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만원 주고 구두 구입 고민
맘에 넘 드는 구두가 있는데 살까요.
구두는 고모품이라 몇년신고 버려야되는데
구두에 투자한다 ? 만다?
어떠세요 82님들은요
1. ㅁㅁ
'18.12.10 5:05 PM (222.118.xxx.71)저도 구두 사는게 취미인데
신을려고 사는게 아니라 감상용으로
지미추랑 루부탱 그런것들 한 열켤레 있어요2. 패션리더
'18.12.10 5:18 PM (223.39.xxx.133)패션의 완성은 신발입니다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요 ~
신발 맘에 드시면 사세요 ^^
좋은신발 신으면 좋은곳으로 나를 안내해준다는 말도 있잖아요3. 안사요
'18.12.10 5:19 PM (182.228.xxx.89) - 삭제된댓글어차피 일년 지나면 신상 사야하는데
4. 사세요
'18.12.10 5:24 PM (220.123.xxx.65) - 삭제된댓글50 100넘는 가방도 사는데요뭐
매일신을것도 아니고 가끔신근거면 사도 될듯해요^^
가방대신 구두~5. ㅡㅡ
'18.12.10 5:38 PM (49.174.xxx.237)저도 작년부터 좋은 구두 계절당 하나씩 사고 있는데요 그 기쁨이나 효과가 무지 크네요. 전엔 앵클 부츠 하나로 3계절을 내리 2년 이상 신었거든요. 넘 낡으면 버리고 또 같은 앵클. 전업이고 늘 청바지만 입어 그럭저럭 어울렸는데 이제 나이도 있어서 청바지를 안입으니 앵클 하나로 못버티겠더라구요. 좋은 구두 이제 3~4개 되니 맞춰신는 즐거움도 있고 안 후줄근해 보이네요. 패완신이라는 사람도 있던데 일리 있는 거 같아요. 최근에 산 건 레페토를 17만원에 샀고요 젤 비싼 건 에르메스에서 90만원 가까이도 줬네요. 여태 신발에 안 쓴 돈 지금 다 쓰는 중..
6. ㅇㅇ
'18.12.10 6:15 PM (1.224.xxx.50)여기에 이런 글 올리면 80프로 이상 사라는 댓글 달려요.
이런 글은 지를 결심을 확고히 하기 위해 올리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라면 50만원짜리 구두는 안 살 것 같아요.
손에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발에 신고 다니는 건데 어디 조금이라도 긁히면 볼 때마다 속상할 것 같아요.
50만원짜리 구두 사도 될까요? 라고 물을 정도의 경제력이라면 안 사는 게 답일 듯요.7. 낭비
'18.12.10 6:28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옷이나 가방 구두는 투자가 아닙니다.
투자는 돈을 벌기 위해 자금을 투입하는 걸 말합니다.
형편에 안어울리는 소비는 사치 혹은 낭비라고 부릅니다.
경제적 형편 뻔히 아는데 비싼소비품 걸치고 다니면 허영녀 취급받을수도 있기때문에
자신의 경제형편에 어울리는 소비가 최고의 꾸밈이라고 봅니다.
50만원짜리 구두 신고 100만원짜리 가방 들면 본인은 만족할지 몰라도
그 거 보는 주위 사람들 눈초리는 냉정할겁니다.
그래도 맘에 많이 들면 한번 사세요.
맘에 드는 물건 발견하고도 못사면 기분 별로잖아요.
그거 신고 행복하면 돈가치 하는거겠지요.
그대신 50만원 어치 커피값을 절약한다든지 자신만의 경제적 원칙을 하나 정하세요.
그렇게 물욕에 휘둘려 살다가
나중에 결혼할때 부모에게 손내미거나 하면 창피하잖아요.8. ..
'18.12.10 7:06 PM (39.115.xxx.229)살 수 있는 돈 있으면 사는 거죠. 저는 10년 전에 한국 돈으로 60만원쯤 주고 명품 구두 샀고 아직 갖고 있어요. 매일 신는 신발이 아니라서 여태 갖고 있습니다.
9. 구두를
'18.12.10 7:08 PM (113.110.xxx.127) - 삭제된댓글소모품이라 해요??
10. 쫌
'18.12.10 8:18 PM (58.231.xxx.66)50만원을 단돈 5천원처럼 쓸 수 있다면 사시라 하겠는데 그 돈이 아쉬운거잖아요.
님 지금 살고있는집은? 차는? 부동산? 지금 입고있는 옷들도 기백만원짜리 에요?
아니라면 그냥 그 돈 저금하심.
쓰고싶은 옷 신발 가방 눈에 들어올 때마다 그 돈으로 저축해보세요....나중에 쉰넘고 예순 되었을때 엄청난 효돌이 되있을 겁니다.11. 그래도
'18.12.10 8:22 PM (175.113.xxx.77)저라면 사요
사서 잘 모셔두고 계속 즐기겠어요 거기서 오는 에너지는 다른걸로 충족 안될수도...ㅎ12. ...
'18.12.10 8:25 PM (114.200.xxx.117)15 년도 넘은해에 여름큐빅이 화려하게 박힌 샌들을 당시 가격 32만원에
주고 사면서, 직원이 " 이건 평생 AS 무료에요 .."
이러길래 무슨 뻥은... 이러고 신었거든요
신나게 몇년 신다가 신발장 어느 구석에 쳐박혔는지 올 여름이 끝나갈무렵에
처참한 상태로 발견된걸
혹시나 해서 가져갔다가 택배로 받은날
어메이징 ~~~~
사세요. AS 받으면서 신으시면 보세싸구려 가지고 있는거보다
괜찮습니다.13. 윗님
'18.12.10 10:38 PM (58.231.xxx.66)누가 헤져서 버리나요. 유행지나서 버리지.
구닥다리 신발 비싼거라고 꾸역꾸역 신고 나오면...아이구.........14. ...
'18.12.10 10:47 PM (114.200.xxx.117)그러게요. 윗님^^
싸구려 신발이야말로 워낙 유행이 많이 따르는건가 싶더라구요.
댁도 싸구려 그만신고 좋은 신발좀 사신으세요.15. 에휴...ㅋㅋㅋㅋ
'18.12.11 7:28 AM (58.231.xxx.66)윗니마..저도 그 몇십만원ㅉ리 백화점 수제 맞춤 구두만 신고 다녔던 사람 이에요.
발볼 힐높이 앞가보시 까지 내가 디자인해서 그대로 해달라고 세일가격도 아닌 가격다 주고 만들어 대었어요.
그 몇십만원짜리 기간은 최대 2년 이에요..... 그것도 계절에만 신었으니 5개월 신은거면 말 다했죠.
되게 아깝잖음??16. ......
'18.12.11 9:03 AM (114.200.xxx.117)아 진짜 뭐야 이거 ? ㅋㅋㅋㅋㅋ
뭘 디자인을 했대 ??
발이 넓적해서 볼을 넓힌거고
키가 작아서 힐을 올린거고
너무 올려서 불편하니 앞가보시를 한거지
뭔 디자인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82655 | 삼성이 대한민국의 원칙을 다 말아먹는군요 18 | 아 | 2018/12/10 | 1,332 |
882654 | 어느 대출 먼저 갚을까요? 1 | 재테크의 달.. | 2018/12/10 | 941 |
882653 | 손발이 미치도록 추운 사람은 어떡하나요 23 | 수족냉증 | 2018/12/10 | 4,538 |
882652 | 하얏트 홈피 예약 질문드려요(급) 2 | 질문 | 2018/12/10 | 531 |
882651 | 살짝 달달하고 깔끔한 화이트 와인 추천해주세요 10 | .. | 2018/12/10 | 1,629 |
882650 | 땐뽀걸즈 보시는 분 계세요~ 8 | 바람 | 2018/12/10 | 1,845 |
882649 | 락앤락 올스텐 보온도시락 어떤가요 4 | 문의 | 2018/12/10 | 2,219 |
882648 | 마음이 어떻게하면 비워질까요? 5 | 공부 | 2018/12/10 | 2,156 |
882647 | 혹시 에듀플렉스 아시는분 2 | 질문 | 2018/12/10 | 2,552 |
882646 | 친정 욕실이 외벽이라 추워요. 4 | .... | 2018/12/10 | 2,147 |
882645 | 정해인 진행 너무 답답해요. 2 | MAMA | 2018/12/10 | 4,663 |
882644 | 고관절과 발이 아픈데 엑스레이 정상이라고 해요 너무 답답해요.. 4 | 지나가리라 | 2018/12/10 | 1,616 |
882643 | 어제 EBS 대기획- 부동산 폭락 관련 다큐 : 빚 9 | 음 | 2018/12/10 | 5,260 |
882642 | 검찰, 이재명 경기지사 기소 부인 김혜경 씨는 무혐의 35 | Stelli.. | 2018/12/10 | 4,415 |
882641 | 김정은 올해 안 올것 같네요 39 | ㅇㅇ | 2018/12/10 | 3,749 |
882640 | 레티놀크림 바르고 얼굴에 각질이.. 2 | 깔깔오리 | 2018/12/10 | 3,552 |
882639 | 사생팬이 한국에만 있는건가요?? 5 | 방탄 | 2018/12/10 | 1,434 |
882638 | 대학병원 간호사 간호조무사? 2 | 15년 | 2018/12/10 | 3,121 |
882637 | 거래소, 삼성바이오 '상장유지' 결정..거래재개(2보) 33 | 삼성의나라 | 2018/12/10 | 1,786 |
882636 | 알함브라 보신 분들 얘기해봐요 7 | 노랑노랑 | 2018/12/10 | 3,119 |
882635 | 스카이캐슬..이태란이 우주 4학년때부터 키운거네요 2 | 스카이캐슬 | 2018/12/10 | 7,462 |
882634 | 겨울이 되니 이러저러 지름신이.. 6 | 네네 | 2018/12/10 | 2,376 |
882633 | 연애 잘하는 우리 오빠 6 | ... | 2018/12/10 | 3,731 |
882632 | 그랩을 아시나요? 20 | 퓨쳐 | 2018/12/10 | 3,291 |
882631 | 시판 단무지 나트륨 많나요? | ... | 2018/12/10 | 3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