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기질투와 괴롭힘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ㅜㅜ

답답 조회수 : 3,106
작성일 : 2018-12-10 15:40:10
초3 여자아이입니다.
유치원때부터 우리 딸을 괴롭히던 여자애가 있어요.
편의상 ㄱ 이라고 부를께요. ㄱ 모녀는 둘 다 시기질투로
학교엄마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히 소문나있어요.
그 ㄱ 이가 유독 못살게 구는 아이가 저희 애구요.
우리애가 누군가와 친하게 지내면 꼭 그 사이를 끼어들어
어떻게 해서든지 갈라놓아요.
예쁜 스티커라든지 비즈장신구 등을 가져와서 우리 애가 보는 앞에서
제 아이 단짝에게만 보란듯이 선물공세를 펼칩니다. 니껀 없다면서
살살 약올리구요.
유치원때부터 하던 행동을 여전히 하네요.
제 아이가 단짝 친구랑 놀고 있으면 ㄱ이가 확 끼어들어 자기랑
그림 그리자는둥 살살 꼬드겨 울 애를 따돌립니다.
그러면 제 딸은 또 다른 아이와 노는데 그럼 또 그쪽으로 와서는
똑같이 행동하는거에요. 뭔가를 할 때에는 일부러 제 아이를
밀치고 간다거나 야유하는 표정을 짓구요.
전 ㄱ에게 우리 아이가 지독하게 당했기 때문에 초등 입학후
2년간 학교에 요청해서 반을 갈라달라고 했어요.
3학년 되면 괜찮겠거니 싶어 얘기안했는데 하필 같은반이 되었고
교묘한 괴롭힘이 점점 심해지고 있네요.
사실 이게 드러나는 괴롭힘이 아니다보니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담임선생님께 얘기하기도 애매하고 ㄱ 엄마에게는
얘기해봤자 먹히지도 않을것 같구요.
제 아이에게 가급적 ㄱ이를 피해라 얘기만하는데 따라다니며
그런다니 그것도 그닥 큰 도움 안되는것 같구요.
너무 속상하고 분해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ㅜㅜ
IP : 58.234.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아이에게
    '18.12.10 3:46 P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

    밀치고 야유할때 똑부러지게 하지마 그런행동 하는거 옳지 않아 그렇게 그자리에서 응대하는거 배우게 하시고 절대 그아이랑 접촉하지 말라고 먼저 교육시키세요. 친구끼리 상냥하게 굴지 않음 같이 놀수없다는걸 인지시켜야해요. 말하면서 대응력도 배우고 교우관계 자신감도 생깁니다. 이렇게 해도 물리적으로 저런행동 자꾸하면 선생님한테 살짝 말해두세요. 저런 부모님 직접 만날 필요 없어요.

  • 2. ㅌㅌ
    '18.12.10 3:48 PM (42.82.xxx.142)

    저같으면 담임에게 얘기해서 반을 바꿔달라고 하겠어요
    애매한게 어딨나요? 아이가 일년동안 받을 불이익이 더 중요하죠
    담임에게 잠시 얘기하는것과 저런 애들과 안섞이는것과 뭐가 더 중요한 일인가요?

  • 3. 이제 곧 방학
    '18.12.10 3:55 PM (220.126.xxx.56)

    그동안 당한거 담임에게 이야기 하구요
    꼭 내년 새학기에는 반 달라지게 요청 하셔요
    그래도 같은 반 되면 저흰 애를 보호하기 위해 조치를 취할수밖에 없어요 하시구요

  • 4. 님아이도
    '18.12.10 4:07 PM (223.39.xxx.228)

    그러지마 하지마 말하는거 하셔야하구요
    그다음엔 그아이를 피하는거..
    그아이가 친한 친구를 데려갔을때도
    혼자라도 아님 다른 친구를 찾아 즐겁게
    일부러 더 즐겁게 놀라고 하세요
    그아이가 님아이에게만 그러는건 아니거든요
    아이들이 다 알아요 갸가 그런애인거..
    내년부터 졸업때까지 같은 반 안하게 해달라 요청하셔요
    담임들도 귀찮은 일 생길까봐
    같은반은 안해줘도 다른반은 해줍니다

  • 5. ...
    '18.12.10 5:56 PM (58.143.xxx.21)

    저도같은입장인데 1,2학년 내내그랬어여 3학년때는 반이다른데도 학원이든 놀이터든 쫓아다니면서 갈라놓고 그래서 학원도바꿨는데 걱정이 크네요 내년에같은반될까봐ㅜ 아무리 피해도 쫓아다니면서 저러니 정말답이없어요 저런애들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2679 [삼성바이오] 검찰의 강력한 수사 요청 국민청원입니다. 7 ... 2018/12/10 556
882678 국제면허증 발급시 사진은 여권사진도 되나요? 2 여권 2018/12/10 751
882677 tv는 이제 10년도 못쓰는건가요? 12 .. 2018/12/10 2,660
882676 중학생 여 아토피인데 얼굴에 어떤 로션을 .? 6 mabatt.. 2018/12/10 2,359
882675 고2체험학습시 증빙을 철저하게 해야하나요? 2 2018/12/10 784
882674 망막박리 수술 받은지 1년인데 아직 잘안보여요... 2 ... 2018/12/10 2,169
882673 이재명을 보면 누가 적폐인지 다 보여요.. 35 .... 2018/12/10 1,736
882672 아울렛에서 옷을샀어요 이월과 리뉴얼차이점요 6 아울렛 2018/12/10 3,499
882671 완벽한 타인에서 염정아 팬티는 무슨 의미인가요? 2 완벽한 타인.. 2018/12/10 41,162
882670 체했는지 배가 아파요ㅠ 7 겨울 2018/12/10 1,112
882669 유전무죄 무전유죄 삼바 7 2018/12/10 762
882668 포스코?관 옆 한정식 집 문의합니다. 1 이화여대 2018/12/10 590
882667 전 강릉경찰서장 장신중 트윗 4 문무일 2018/12/10 1,604
882666 윗층 아래층에서 보일러 세게 오래틀면 저희집까지 따뜻할까요 11 아파트 2018/12/10 7,317
882665 큰딸이 곧 서른되는데 비혼을 선언하네요 ᆢ 30 결혼 2018/12/10 15,029
882664 주변에 여성 택배기사분 계신가요? 11 혹시 2018/12/10 1,834
882663 전라도 김치 30 김치 2018/12/10 5,101
882662 삼바기념(?)으로 신들린 정리.. 3 ㅋㅋ 2018/12/10 1,392
882661 냉장고 너무 꽉 채우면 소리가 커지나요? ;;; 1 소리가커져 2018/12/10 2,551
882660 여행사 패키지 상품.정해져 있는걸까요? 5 휴가는 힘들.. 2018/12/10 1,333
882659 신촌, 질염 산부인과 추천해주세요 1 ㄴㅇㄹ 2018/12/10 1,116
882658 대학생들 졸업안하고 일부러 유예시킨다는데 4 .. 2018/12/10 2,127
882657 삼성바이오, 엄격수사 국민청원입니다. 동참을 부탁드려요 19 ... 2018/12/10 953
882656 저희 친정엄마 하실 만한 일 어떤게 있을까요? 6 조언 2018/12/10 2,733
882655 삼성이 대한민국의 원칙을 다 말아먹는군요 18 2018/12/10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