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회사 때려칩니다

. . . 조회수 : 3,388
작성일 : 2018-12-10 11:42:57
무려 20년 다닌 공무원 입니다 일자리 알아보고 있어요 자꾸 전화오는데 만날일도 전화받을일도 없네요 밀린일은 알아서 나눠하겠죠 매번 결재안해주고 갈구던 놈ㅜ시키 지가 알아서 하겠쥬 연금 안받고 퇴직금 받아 대출 갚고 알바나 하러다니렵니다 에잇
IP : 223.39.xxx.2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8.12.10 11:44 AM (211.48.xxx.217) - 삭제된댓글

    화이팅~
    그래도 20년이면 연금 나온다던데 일시금 말고 연금으로 받으세요.

  • 2. 하유니
    '18.12.10 11:47 AM (175.223.xxx.224)

    수고하셨어요!!!!!!!!!!!!!!

  • 3. .........
    '18.12.10 11:51 AM (108.41.xxx.160)

    갈구는 놈을 요리해야지 님이 왜 나와요.
    공무원인데
    참으세요.
    요 순간만 넘기세요.
    전화 받으시고

  • 4. ..
    '18.12.10 11:52 AM (211.205.xxx.142)

    참으시오~

  • 5. ...
    '18.12.10 11:55 AM (223.39.xxx.250)

    고마워요 제가 덜 배고파서 그래요 아들놈은 전학간다 딸년은 학교 일주일에 한번가나 오늘도 학교안갔어요

  • 6. ㅇㅇ
    '18.12.10 11:59 AM (116.42.xxx.32)

    참으세요
    그좋은 직장을ㅜ

  • 7. 안돼요
    '18.12.10 12:01 PM (1.229.xxx.171)

    30년 다닌 제 친구 때려치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하다더니 6개월만에 울며 불며 후회해요
    다른 일 찾아봐도 일자리 없고
    같은 공무원인 남편 월급이니 보너스 받으면
    배가 아프고

    공무원 어차피 같은 놈이랑 일하는거 2~3년이면
    바뀌지 않나요
    그놈 보내고 좋은 사람만날 날 멀지 않으니
    참으심이...
    공시생들에게 승은을 베푸는것도 덕을 쌓는 일이긴 합니다만

    제 친구보니 생각나서요

  • 8. ....
    '18.12.10 12:01 PM (108.41.xxx.160)

    일하면서 부모하기 힘들죠.
    휴가 쓰실 거 있으면 쓰고 며칠이라도 쉬세요.
    딸내미는... 에휴 힘드시겠어요.
    저러다 언제 그랬냐고 멀쩡해지기도 해요.
    기운내시고.

  • 9. ...
    '18.12.10 12:10 PM (211.216.xxx.10)

    그만두지마세요
    왜 그만둡니까
    참으세요 제발

  • 10. 어머머
    '18.12.10 12:12 PM (118.223.xxx.155)

    후련한건 며칠이지만 후회는 이후 쭉 계속 될겁니다
    갈군다고 나가다뇨... 정말 등 따숩고 배부르신 모양입니다

    제가 글 쓰는 일 하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 때려치우고 몸 쓰는 알바 도전해봤어요
    일은 아주 힘들지 않았지만... 제 적성은 자판이더군요

    다시 비슷한 일 찾고 있어요 하던 일이 나에겐 그나마 베스트인겁니다

  • 11. ....
    '18.12.10 12:30 PM (220.123.xxx.111)

    후회하실겁니다..

    날도 춥고 바깥세상은 더 추워요..

    일자리 구하기 쉽지않고
    그 곳도 마찬가집니다.

  • 12. . . .
    '18.12.10 1:12 PM (223.39.xxx.125)

    따뜻한 말씀들 고맙습니다 다시돌아갈 생각은 없고 다른 직종 몸고달파도 상관없거든요 저는 자판 두드리는 적성 아니고 막돌아다니고 남일 도와주고 알려주고 가르쳐주는 서비스업 찾으려고요 영업도 해볼까 이것저것 닥치면 다하겠죠 아들놈 전학수속 마쳤고 딸년은 늦게라도 학교태워보내려는데 전화안받고 ....제가 모자란 엄마라 그래요

  • 13. . . .
    '18.12.10 1:15 PM (223.39.xxx.125)

    다른일하다 때려치고 들어온 거였어서 미련없네요

  • 14. ...
    '18.12.10 4:24 PM (223.62.xxx.15)

    저 사십초반에 재취업해서 같은일 4년째인데 힘들고 지겨워서 못하겠어요..배부른 투정이겠죠? 십년이십년 근무하신분들 존경스럽습니다..애들 다커서 손갈일 없지만 저도 올해까지만 하고 접으려구요..일단 몸부터 챙겨야겠단 생각이 번쩍들어요. 앞으로 살날이 더 많은데 이대론 안되겠어요ㅠ

  • 15. ....
    '18.12.10 5:52 PM (223.39.xxx.107)

    저도 몸이 지쳐서 몸건강부터 챙기고자격증 따던 기술 배우던 하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5637 이혼접수 하고 왔어요 15 2019/01/18 7,439
895636 사냥나갑니다. 28 . . . 2019/01/18 4,295
895635 눈 위가 찌릿찌릿 떨리는데요 7 왜? 2019/01/18 3,420
895634 영국이예요 sky캐슬 실시간으로 보는 방법 5 에비뉴엘 2019/01/18 1,376
895633 원하는 거 이뤘는데 기쁨은 잠시이고 허무하네요. 4 ㅁㅁ 2019/01/18 2,599
895632 알함브라 해피엔딩일런지 2 .. 2019/01/18 1,240
895631 3일에 산 돼지고기 먹어도 될까요 10 2019/01/18 1,281
895630 예쁜데 유머감각까지 있는 친구 10 ㅏㅏ 2019/01/18 6,325
895629 이성미가 27 김ㅇ료 2019/01/18 9,784
895628 LG유플러스 통신사 짜증이네요. 12 ... 2019/01/18 2,264
895627 카드취소후 같은카드 재결제 가능할까요? 3 궁금 2019/01/18 5,291
895626 늙는게 서글퍼요. 9 2019/01/18 4,408
895625 헐..스티브유 얼굴 좀 보세요 56 2019/01/18 27,156
895624 '체육계 미투 시작' 김은희 "가해자는 죄의식이 없다&.. 7 뉴스 2019/01/18 1,676
895623 희한하게 2019년 되고 부터 3 제목없음 2019/01/18 2,120
895622 휴대폰 구입시 대리점과 가전매장 중 어디서...? 4 휴식이필요해.. 2019/01/18 917
895621 오랜 냉담을 풀고 성당에 다시 나가요 11 . . . .. 2019/01/18 3,244
895620 뉴욕여행 준비중) 2019년 2월 6일(수) 미국 공휴일인가요?.. 5 미국 2019/01/18 1,173
895619 ''할복하겠다” 툭하면 목숨 거는 정치인들 심리는 무엇? 30 정치인 2019/01/18 1,235
895618 이런식으로 치자면 앞으로 투기하고 넘어갈 국회의원이 넘치겠네요... 8 헐헐 2019/01/18 584
895617 경계선지능예비중학생 아들이배울만한 운동추천해주세요 6 .. 2019/01/18 2,206
895616 나이 오십에... 20 이나이에 2019/01/18 7,464
895615 82님들 고등 졸업한 아들 면허 어떤거로 땃나요? 9 운전 2019/01/18 883
895614 스티브 유가 comeback을 알렸다는데 15 이뭐 2019/01/18 3,142
895613 이마트 트레이더스 가보신 분 13 봄봄 2019/01/18 4,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