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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입자때매 힘들어요ㅜ

스트레스 조회수 : 5,088
작성일 : 2018-12-09 23:47:35
새 아파트를 세줬는데 하자보수를 안 받아요.
입주때 같이 확인하고 접수한게 몇 있는데 한참이 지나도록 된게 없어요.
집에 뭘 해달라는걸 안해주다가(기본사항 아니라서요, 그 외는 제가 주인으로 해야할 의무 배려는 다 했어요) 서로 다툼이 있어서 웬만하면 따로 연락 안하고 싶은대요. 그 과정에서 나이차도 나는데 막말에, 문자폭탄에 ..집빼는 날말곤 안 엮이고 싶을만큼 질려버렸는데요.
새 집이니 깔끔히 살아주면 좋겠다 상식선에서 하는 말두고, 집 엄청 아끼시던데~ 이런 투로 비아냥대질 않나 살다 첨보는 캐릭터예요;;;;;
암튼 자기가 짜증나서 하자보수 안 받을거라고 했고, 실제로도 그런것 같은데 저는 그냥 그대로 둘수밖에 없나요? 하자보수 귀찮은건 알지만 새아파트라 옵션들 다 새것 상태로 쓰기도 하고 장단점이 있는데 특약도 넣었는데 난 안받는다 선언하면 끝인가요?
그거 보수기간 끝나고 사비로 일일이 하려면 다 내돈드는 일인데
집주인이 집상태 유지하는데 협조해야한다...민법에도 관련조항 있다고 내용증명을 보내라는데 그럼 또 저 한성질하는 세입자가 또 난리나겠죠?
그래도 가만히 있다 짐빼는 날, 뚜껑 열리는 것보다 중간에 조처를 한번 해두는게 나을까요? 전세 만기는 일년 넘게 남았어요.
암튼 세입자 잘못 들여 세입자 갑질에 당하는 것 같아요.
전세빼는 날이랑 우리 들어가는 날도 안 맞는데 협의가 물건너갔으니, 전세금 제 날짜에 빼주려면 전세금 팔억도 현금으로 만들어야 되네요. 아이구 머리야~
저 세입자를 보니 악연이 이런거구나 싶어요. 저 사람들 이사하고 몇주 지난뒤부터 뭐 해내라 시끄럽더니 나가는 순간까지 골아플일 푼이에요ㅜ
IP : 119.149.xxx.13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0 12:05 AM (211.246.xxx.71)

    계약한지 일년도 안지난 세입자랑 싸울일이 뭐가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구체적으로 쓰셔야 조언을 받으실듯

  • 2. ...
    '18.12.10 12:11 AM (39.118.xxx.7)

    내용증명 보내시고 전세 빼는날 하자 확인하시고
    보증금에서 제하고 주세요

  • 3. 줄눈
    '18.12.10 12:21 AM (119.149.xxx.138) - 삭제된댓글

    없어 청소 힘들다길래 그거하면 as 못받는다 했죠
    그 얘기 오가다 서로 맘이 상했어요.

  • 4. 보증금 제하기
    '18.12.10 12:30 AM (119.149.xxx.138)

    이삿날 정신없는데 대충 둘러보고 하자 액수가 합리적으로 산정 되고 세입자들이 쉽게 동의하나요?
    내용증명은 사실 별 효력이야 없지만 경고 의미는 있을것도 같구요.

  • 5. 사연
    '18.12.10 12:33 AM (119.149.xxx.138)

    세입자도 82할까 더 자세한 사연은 못쓰는데 엄청 사소한 일로 저쪽이 심하게 흥분하고 저를 모욕한게 팩트예요. 문자 남아있어서 이걸로 법적으로 문제 삼아서 내보낼까도 했지만 애 입시때매 골치아픈 일 안 만들려고 넘어간거ㆍ예요.

  • 6. ....
    '18.12.10 12:41 AM (211.36.xxx.204)

    내용증명이 법적 효력 있어요.

    세입자가 이샤하는 날,
    시설 관련자 대동해서 하자보수 견적 내시고,
    그만큼 보증금에서 제하고 주세요.

    이 내용을 내욜증명으로 보내시면 됩니다.

  • 7. 전세대출
    '18.12.10 12:56 AM (119.149.xxx.138)

    그 세입자 전세금 70프로를 질권으로 대출한 상태거든요.
    그럼 은행껀 갚고, 세입자돈을 확인하고 돌려주겠다 하면 되나요?
    전세금도 대부분 은행돈이라 저쪽은 크게 답답하거나 아쉬울 것도 없어 보여요. 20억 다 되가는 집에 자기돈 2억 얼마 넣고 저리 큰 소리치고 막말까지 하는 세입자는 보다 첨이에요. 서른도 안된 사람이 무슨 위아래도 없고..

  • 8. ...
    '18.12.10 1:35 AM (39.118.xxx.7)

    전세금 20%는 세입자 돈이잖아요
    거기서 하자보수 제하고 주심 됩니다

  • 9. ..
    '18.12.10 6:40 AM (110.70.xxx.11)

    제 경험상.. 그렇게 대출 많이 낀 세입자치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람 없었어요.

    나머지 20프로 제하고 주실 때 충돌을 각오하신던지 그냥 먹고 떨어져라 던져주시던지 결정하셔야 할거에요.

    저는 전세금대출을 세입자 본인이 직접 대출안받고 은행이나 기관에서 집주인동의받고 하는 세입자는 아무리 급해도 부동산이 비아냥거려도 안받아요.

  • 10. ..
    '18.12.10 6:43 AM (110.70.xxx.11)

    이왕 감정 상했으니 깐깐하게 내용증명 보내고 냉정하게 밀어 붙이는 것도 방법이고요
    아마 대부분 부동산에서 집주인이 양보하라 할겁니다.

  • 11. ..
    '18.12.10 6:51 AM (110.70.xxx.11)

    왠간하면 좋게 좋게 하세요. 자기 성질 못이기고 자격지심에 집 안보이는 곳을 파손 시키고 가능 경우도 많고 받을 돈이 적어서 이사날 안나가고 버팅기는 진상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골탕먹은 적이 있어서 만기때 제돈 주고 내보내고 (다음세입자 안구하고) 수리비용 낼 사람들도 아니고 파손을 금방 찾기도 힘들어 그냥 돈 주고 내보내 버립니다.

  • 12. 110.70님
    '18.12.10 7:31 AM (119.149.xxx.138)

    전세대출 많이 받는 사람 안들이는 이유가 따로 있으신가요? 요즘은 돈이 있어도 받고 들어오고, 받는 경우가 너무 많았잖아요.
    저도 신용도 아니고 질권이면 계약안했을텐데 입주 며칠전에 통지형식으로 오니 주인은 그때사 계약 깰수도 없고 방법이 없더라고요.

    안보이는 곳 망가뜨린다니... 어떤거요? 진짜 그렇게까지 하나요? 하긴 지금껏 나한테 한거보면 뭐든 상상 이상이긴 했네요ㅜ
    근데 그러고 돈받아 나가면 되돌릴 방법이 없죠?
    아... 진심 돈 만들어 내보내고 싶어요. 무슨 폭탄안고 사는 기분이에요ㅜ

  • 13. ...
    '18.12.10 7:32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법원 소액재판 가보면 집주인과 세입자 사건 꼭 있어요.
    우리도 집문제로 가봤더니 별별 사연 다 있더만요

  • 14. ..
    '18.12.10 7:52 AM (110.10.xxx.157) - 삭제된댓글

    이런거 보면 진상 걸릴까봐 잔금 치뤄놓은 입주 아파트 그냥 공실로 두다 나중에 들어가던 팔던 할까 싶어지더군요.
    지금 사는 집 매수 할 때 전세 낀 집이었는데 들어와보니 세면대는 꽉 막혀놔서 물도 안내려가고 방문 뒤 벽은 구멍 크게 나있고;; 집 잠깐 둘러보면서는 알 수 없는 것 들이라 그냥 알아서 고치면서도 정말 짜증 났어요.
    세입자가 전세금도 시세보다 어이 없을 정도로 싸게 살았다면서도 부동산은 뜬금 없이 세입자가 의사라는건 또 왜 그리 강조 하는지 웃기지도 않아서ㅋㅋ
    의사가 어린 아이들 셋이나 키우면서도 거실 대피공간에는 빈 담배케이스가 수두룩 버려져있는거 보면 건강에는 별 신경 안쓰는 듯.
    씽크대,거실까지 쓰레기 천지고 이사 나간 뒷모습도 제가 보던 중 제일 지저분했네요.
    집 둘러봤을 때 는 그냥 보기에는 깨끗해보였는데 끝이 구린 경우인건데..진상 짓 은 다양하더라구요.

  • 15. ..
    '18.12.10 7:54 AM (110.10.xxx.157)

    이런거 보면 진상 걸릴까봐 잔금 치뤄놓은 입주 아파트 그냥 공실로 두다 나중에 들어가던 팔던 할까 싶어지더군요.
    지금 사는 집 매수 할 때 전세 낀 집이었는데 들어와보니 세면대는 꽉 막혀놔서 물도 안내려가고 방문 뒤 벽은 구멍 크게 나있고;;
    집 잠깐 둘러보면서는 알 수 없는 것 들이라 그냥 알아서 고치면서도 정말 짜증 났어요.
    세입자가 전세금도 시세보다 어이 없을 정도로 싸게 살았다면서도 부동산은 뜬금 없이 세입자가 의사라는건 또 왜 그리 강조 하는지 웃기지도 않아서ㅋㅋ
    의사가 어린 아이들 셋이나 키우면서도 거실 대피공간에는 빈 담배케이스가 수두룩 버려져있는거 보면 건강에는 별 신경 안쓰는 듯.
    씽크대,거실까지 쓰레기 천지고 이사 나간 뒷모습도 제가 보던 중 제일 지저분했네요.
    집 둘러봤을 때 는 그냥 보기에는 깨끗해보였는데 끝이 구린 경우인건데..진상 짓 은 다양하더라구요.

  • 16. 나라면
    '18.12.10 11:59 AM (118.37.xxx.111)

    처음부터 그런 세입자 는 안들여요 전세금 70프로가 은행빚이라니 그런사람들 악질들 많아요
    정상금액으로 전세들어와서 월세놓는다고 비워달라고하니까 욕조망가뜨린놈도 잇어요
    세놓으면 포기하고 그런 악질 걸릴거라고 각오는해야 합니다

  • 17. 몰랐죠
    '18.12.10 2:03 PM (119.149.xxx.138)

    젊은 부부길래 돈 좀 모자라는거 대출로 채우나, 요새 전세대출 흔하니 그런가 했죠. 그걸 질권걸고 은행돈을 대부분 그렇게 한건 입주 며칠전에 알았어요. 계약금 다 오가고 이사 임박하니.. 대출도 직장이랑 소득 확인하고 나온다니 나쁜일 안생기기만 바라자는 맘이었죠ㅜ

  • 18. 내용증명
    '19.3.1 2:33 PM (112.150.xxx.34)

    내용증명이 법적 효력 있어요.

    세입자가 이샤하는 날,
    시설 관련자 대동해서 하자보수 견적 내시고,
    그만큼 보증금에서 제하고 주세요.

    이 내용을 내욜증명으로 보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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