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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그것이 알고 싶다.'

이해 조회수 : 5,998
작성일 : 2018-12-09 13:36:36

어제 '그것이 알고 싶다', 내용 이해가 가시나요?

남편 출장 간 며칠 사이에 친구 남편과 함께 모텔 가서 성폭행 당한다는 것이.

사람들 60% 정도는 이해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이해가 갔습니다.

막무가내 협박, 곁에 없는 남편에게 위해를 가할것같은 공포감으로 판단력 마비

그 피의자 장씨는 분명 그 남편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을 거 같습니다.

주위에 인성 나쁜 사람은 쳐내고 옆에 오는 걸 차단해야 저런 말도 안되는 일을 당하지 않을 듯합니다.

82님들은 어느쪽입니까?

무죄?, 유죄?

방송이  피의자를 유죄쪽으로 보고 취재했지만  유죄를 입증 못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IP : 211.208.xxx.11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말인지..
    '18.12.9 1:47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내용이 너무 부실해서 이해가 안갑니다
    남편과 친구 남편과의 관계나 여자와 친구와의 관계
    등등 세부내용 알려주세요
    님말대로면 여자가 미친거죠

  • 2. 이해
    '18.12.9 1:52 PM (211.208.xxx.113)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신분들에게 답글을 부탁 드려 봅니다.

  • 3. 남편친구
    '18.12.9 1:53 PM (116.40.xxx.219)

    장씨가 논산의 조폭이라고 하더군요. 카페 종업원이 장씨가 소리질렀던 것을 기억할 정도로 위협하고 협박했던 것 같은데.. 심지어 그 자리에서 전화를 건 상대가 경찰(그 경찰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함)이고..

    질 나쁜 그 조폭이 동네에서 살 수 없을 정도로 악의적인 소문을 냈으니..

    죽은 부부만 너무 불쌍해요;;

  • 4. ㅇㅇ
    '18.12.9 1:54 PM (220.120.xxx.177)

    남편도 남편 친구도 지역 기반한데서 힘 좀 쓰시는 분들이라는 얘기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있었어요
    자기들 세력 싸움에 엄한 여자가 희생된 느낌이더라고요

  • 5. 읏샤
    '18.12.9 1:54 PM (39.118.xxx.223)

    장씨가 악질 깡패던데요. 서서히 조여오면서 고롭혀 죽이려던 것 같았어요.
    두 부부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자살까지..

  • 6. 여자는
    '18.12.9 1:55 PM (121.135.xxx.167)

    어제 방송자체가 유죄라는 내용으로 만들어져서
    여자는 그럴수 있다 생각이 되요. 심한 공포심으로.
    그러나 같이 자살한 남자는 이해가 안되요. 죽마고우였는데 그리 당하고 왜 자기인생을 포기했는지.

  • 7. ㅇㅇ
    '18.12.9 2:02 PM (220.120.xxx.177)

    남자는 패배감, 무력감, 죄책감으로 자살했겠죠
    같이 자란 친구와 다투고 친구가 사업문제로 자기 앞에 무릎을 꿇었었다는데
    친구가 남편에게 사실상 할 수 있는 최고로 잔인한 방법으로 복수를 하고 자존심을 짓밟은 거잖아요
    남편의 여자를 범하는 것, 그리고 그걸 온 동네 지인들에게 섹스는 했지만 성폭행은 아니라며 의도적으로 소문을 내고 그 남편이 어떻게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있었겠어요

    모든 사람들이 내 와이프가 친구랑 바람 났다고 알리고 다냐서 내 자존심을 뭉개뜨리고
    아내는 나와 내 친구의 트러블 때문에 강간을 당하고 반복된 자살 기도를 하고
    판결까지 무죄가 나오면서 남자 입장에선 해결 방법이 없었던 거죠

  • 8. 어제
    '18.12.9 2:02 PM (116.40.xxx.219)

    그알은 마지막 결론으로 성인지 감수성을 설명하며 마무리했지만..

    이 사건은 성인지 감수성 개념으로 설명하지 않아도, 대법원에서 원심 파기를 했으니 충분히 유죄판결이 나올 것 같기는 합니다.

    장씨측 증인들은 모두 감옥(지금 현재 장씨는 폭행 건으로 실형을 받아 감옥에 있음) 혹은 조폭 관련자들이고.. 증언도 모두 말을 맞춘듯하니..

    그알에서 새로 찾아낸 증인들 증언만 인정되어도 장씨는 유죄판결을 받을 것 같아요.

  • 9. 그 작자에게
    '18.12.9 2:06 PM (222.101.xxx.68) - 삭제된댓글

    무슨 책 잡힐일을 하지않은 이상
    남편이 딴짓한다는 그작자 말 한마디에 그렇게 쉽게 넘어갔다는게..

    초혼도 아니고. 알거 다 알만한 나이에
    막무가내 협박, 곁에 없는 남편에게 위해를 가할것같아 그랬다고?

    본인이 한 행동이야 말로
    애들이나 남편에게 위해가 가는 행동이라는걸 나중에 알았을지도..

  • 10.
    '18.12.9 2:06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어느댓글에서 봤는데
    죽마고우라는 두사람이 사실은 학교폭력자랑 피해자 였대요
    둘이 붙어다니다 이런 사단이 난거죠
    장씨가 여자를 협박한거 사실인거 같고
    무시했어야 했는데 끌려다녔네요
    누구라도 모텔을 같이 걸어들어갔으면 동의했다고
    생각할것 같아요
    피해자가 후회와 자책 많이 했겠죠

    장씨가 유죄나오길 바랍니다

  • 11. ㅇㅇ
    '18.12.9 2:17 P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원래 싸한 사람들은 곁에 두면 안됨
    아닌 인연은 잘라내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 12. 내막
    '18.12.9 2:50 PM (221.162.xxx.92) - 삭제된댓글

    죽은자만 남겨진 자만 불쌍해요.....보이는게
    다가 아니잖아요........불쌍해요..남겨진 아이와 친정엄마.ㅠㅠ

  • 13. 봤는데
    '18.12.9 2:53 PM (223.38.xxx.136) - 삭제된댓글

    난...외간 남자 여관방에 따라들어가질 못하겠던데......

  • 14. 저도
    '18.12.9 3:49 PM (223.39.xxx.228)

    예전에 이 기사봤는데 여자를 그전에도 치근덕 거리다 협박해서 데리고 들어간거잖아요 그리고 여자가 화장실로 피해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전혀 법정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었구요 군산의 조폭이라면 그런 인간이 내앞에 있으면 그앞에서 정말 꼼짝도 못할것 같아요 그런인간 왜 따라 들어갔냐 이러는데 그상태에서 온전히 제정신으로 버티기기 쉽지않았을것 같아요 극도의 공포심으로 제정신 아니었을건데요

  • 15. 윗님
    '18.12.9 3:51 PM (116.125.xxx.41)

    그런 시선이 피해자가 가장 힘들어하는2차 가해라고 봐요.
    사람마다 느끼는 공포의 정도가 다르고 뺨 맞아가며 들은
    협박의 내용에 자녀나 피해자에게 약한 부분이 들어있었겠죠. 외간남자 여관방에 좋아서 갔겠어요?

  • 16.
    '18.12.9 3:54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저는 장씨가 문제있는 사람으로 보였어요

  • 17. 세상에
    '18.12.9 4:08 PM (182.222.xxx.141) - 삭제된댓글

    난...외간 남자 여관방에 따라들어가질 못하겠던데......

    그런 시선이 피해자가 가장 힘들어하는2차 가해라고 봐요.
    사람마다 느끼는 공포의 정도가 다르고 뺨 맞아가며 들은
    협박의 내용에 자녀나 피해자에게 약한 부분이 들어있었겠죠.
    외간남자 여관방에 좋아서 갔겠어요? 22222

    친구 남편과 바람 피울 정도면
    정신 나갈 만큼 좋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영상 보니까 자기가 좋아서 따라간 모습이 아니던데요?
    '외간 남자 여관방에 따라들어간다'는 생각 자체가
    정말 구시대적, 남성 중심적 발상이에요.
    판사들만 뭐라고 할 게 아님.

  • 18.
    '18.12.9 4:25 PM (222.111.xxx.79)

    최소 친분이 있더라도 조폭앞에서 협박 한 번 쎄게 받아보고 맞짱 뜰 용기 있는 분들이시면 피해자 비난하세요

  • 19. 세상에
    '18.12.9 4:50 PM (182.222.xxx.141) - 삭제된댓글

    난...외간 남자 여관방에 따라들어가질 못하겠던데......

    그런 시선이 피해자가 가장 힘들어하는2차 가해라고 봐요.
    사람마다 느끼는 공포의 정도가 다르고 뺨 맞아가며 들은
    협박의 내용에 자녀나 피해자에게 약한 부분이 들어있었겠죠.
    외간남자 여관방에 좋아서 갔겠어요? 22222

    친구 남편과 바람 피울 정도면
    정신 나갈 만큼 좋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영상 보니까 자기가 좋아서 따라간 모습이 아니던데요?
    '외간 남자 여관방에 따라들어간다'는 생각 자체가
    정말 구시대적, 남성 중심적인, 해맑은 발상.
    판사들만 뭐라고 할 게 아님.
    본인 정도면, 바르게 잘 사는,
    정숙하고 지혜로운 여자라고 생각하시죠?

  • 20. ...
    '18.12.9 5:08 PM (211.243.xxx.82)

    남겨진 가족 특히 친정엄마 인터뷰 보며 같이 울었어요.
    모텔에 따라 들어갔다 .. 이 행동 하나만으로 그 여자분의 감정과 상황을 판사나 주변시람들이 단정짓고 비난하는게 너무나 안타까웠어요
    피의자가 자기 유리한 내용으로 먼저 문자로 동네방네 소문내고 그내용을 서로 옮기고 뒷담화하며 사람을 옭아매는 주변인들도 모두 가해자 아닌가요?
    억울하다는 마음.. 저는 tv 보면서 너무 이해가 되더라구요.
    한편으론 부부가 얼마나 사랑했으면 이런 맘까지..

  • 21. 악인
    '18.12.9 5:13 PM (211.247.xxx.95)

    일부러 계획한 거라는 녹취도 있었어요. 정말 악한 인간.
    너무 지쳐서 살아갈 기력이 없다 ㅠㅠ. 무서웠어요.

  • 22. 조폭들
    '18.12.9 6:35 PM (218.157.xxx.205)

    가정 파괴 방식인가보네요.
    문자로 괴롭히고 소문 내고 지역 사회에서 매장 시키기.

  • 23. ㅇㅇ
    '18.12.9 6:50 PM (175.223.xxx.85)

    피해자가 외간남자 따라 간 게 이상하다는 댓글 쓴 사람은
    진짜 뇌가 청순한가 봐요;;;;

  • 24. ㅗㅎ
    '18.12.10 10:57 AM (211.206.xxx.4) - 삭제된댓글

    장씨가 범인
    친구에게 엿멕이는 나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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