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na.co.kr/view/AKR20181208053800004?input=1179m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아직도 차디찬 감옥에 이석기를 가두고 있다"며 "양심수들과 함께 손 붙잡고 통일을 노래할 때 '분단 적폐'가 끝날 것"이라고 했다.
이 전 의원이 옥중에서 집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편지도 낭송됐다. 이 전 의원은 편지에 "적폐 세력은 촛불의 분열을 위해 많은 계책을 쓴다. 저들의 이간책을 이겨내고 우리는 한 번 잡은 손을 끝까지 놓지 말아야 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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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 세력은 촛불의 분열을 위해 많은 계책을 쓴다. 저들의 이간책을 이겨내고 우리는 한 번 잡은 손을 끝까지 놓지 말아야 한다"
이거 많이 듣던 소리 아닙니까?
'우리가 한 번 잡은 손'이라는 구절에서 다시 한번 박근혜가 당선됐던 18대와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19대 대선의 투표율과 득표율을 생각해봅니다.
18대 대선의 투표율은 75.8%, 문재인 대통령은 득표율 48%로 낙선
19대 대선의 투표율은 77.2%, 문재인 대통령은 득표율 41.1%로 당선
18대에 비해 19대 대선의 투표율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득표율은 오히려 6.9%나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안철수는 21.4% 심상정은 6.2%라는 의외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
우리가 정말 손을 잡기는 잡았던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