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카이캐슬.. 어제 설정 저는 진부했어요

Sky 조회수 : 5,063
작성일 : 2018-12-08 09:38:29
염정아 시어머니가
내가 두손 두발 다 들었던 정준호의 첫사랑을 제끼고
그 자리를 차지한 니가 니남편 출세길 하나 못만드냐는 장면
정애리 연기 짧지만 강렬했고 대사도 좋았어요

이런 명장면 뒤에
정준호 첫사랑의 딸이 하고많은 아이들 중에
하필 혜나라니
혜나랑 예서 이복자매?? 출생의 비밀 설정??
그리고 그 이복자매가 우주를 둘러싼 삼각관계??
만약 정말 이렇게 진행된다면 너무 진부해요
작가가 이것보다는 더 나은 설정 할수 있었을텐데
아쉬울거 같아요
IP : 125.252.xxx.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2.8 9:47 AM (175.223.xxx.137)

    어떻게 풀어갈 지 두고 보자구요.
    저는 정애리씬부터 이연수 나오는 씬까지의 연출이 너무 좋드라구요.

  • 2.
    '18.12.8 9:50 AM (110.70.xxx.135)

    저두요 갑자기 웬 막장드라마 싶더군요.
    풍문으로 들었소의 안판석 피디 작가 팀들이 다시 한번 더 이런 드라마 만들어주면 좋겠다하는 바램이 들더라구요

  • 3. 맞아요
    '18.12.8 9:51 AM (125.252.xxx.13)

    맞아요 연출 정말 좋더라구요
    음악도 최교수네 집 나오면 항상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뭔가 부들부들 하는 파국교수랑 어울려요

  • 4.
    '18.12.8 9:54 AM (211.224.xxx.142)

    저두. 첫사랑 등장하고 그 딸이 혜리란건 좀

  • 5.
    '18.12.8 9:54 AM (125.252.xxx.13)

    진짜 만약 저렇게 진행된다면
    실망이 클듯해요
    지금까지 정말 잘만들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가 넘 높아서 더 그럴듯
    염정아 연기는 물만났더군요
    눈동자 크기까지 조절하는 연기 정말 최고

  • 6. 재미
    '18.12.8 10:04 AM (1.237.xxx.64)

    진부하긴 한데 예서 입시얘기만
    계속 끌고가긴 한계가 있긴 해요
    그래도 확실히 드라마 자체가
    세련되고 인테리어 보는 재미
    옷보는 재미 볼거리도 많고
    염정아 비롯 연기들도 다들 너무 잘해서
    진부함을 다 커버 해주는듯요

  • 7. ...
    '18.12.8 10:11 AM (1.235.xxx.119)

    전 코디 얘기, 붙어놓고 안 가버리는 얘기, 선생님 왜 월급받으세요, 애를 행복하게... 등등 수 만가지 진부로 엮인 드라마라고 봤어요. 그래서 안 볼까 하다가 진부함을 연기와 연출, 진부 속에서 이끌어내는 어떤 울림이 있어 보게 되더라고요. 작가 연출 연기자 전부 대단하구나 싶어요. 그 진부해 빠진 소재로 이렇게 많은 생각을 이끌어내니까요.

  • 8. ...
    '18.12.8 10:17 AM (175.119.xxx.14)

    혜나엄마는 미혼모라는 설정이었고
    시어머니가 애비 첫사랑 운운 하고
    복선은 다 있었죠

    뭐 한정된 공간과 한정된 인물로 만드는 드라마에서
    막장이 개입이 안 될 수가 없다고 봅니다

    그래도 재밌으니까 ㅎㅎㅎ

  • 9. ...
    '18.12.8 10:24 AM (175.223.xxx.118)

    현실은 더 막장이잖아요
    전 이 게시판에 올라오는 사연이 더 막장스러운 경우가 더 많던데요
    작가가 클리셰를 쓰면서도 딱 어느 지점에서 살짝 틀어서 달리 만들어 놓는 능력이 있어 보여요
    저도 어제 보면서 어, 오늘은 좀 식상한데, 하다가 그래도 저 흔하디 흔한 막장판이 어느 순간 반전이 있을 것 같아서 오히려 살짝 기대하고 있어요

    각 인물들이 전형적이면서도 리얼하고 입체적이고 각자의 스토리를 갖고 낭비되는 인물이 없이 잘 조립된 블럭같은 드라마라 흥미진진해요
    낭비되는 인물이 없어서 저 흔한 설정도 어느 순간 내 뒤통수를 칠 것만 같은... ㅎㅎㅎ

  • 10. 들마인생 45년
    '18.12.8 11:25 AM (118.100.xxx.249)

    참 어렸을때부터 드라마를 본듯해요. 3사 드라마 돌려가며 주말엔 재방까지. 나이들면서 좀 시들해 지긴했어도 우리나라 드라마의 변천사 다 느끼며 산듯한데 .....근데 스카이캐슬 끝까지 못보고 중간에 자꾸 잠드네요 . 나이드나봐요.

  • 11. ..
    '18.12.8 11:43 AM (117.111.xxx.163) - 삭제된댓글

    어제 노잼이더군요.

  • 12. ..
    '18.12.8 12:43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전 어제 반전의 반전의 반전이 계속 터지는 걸 보고 (예빈이 편의점 사건부터 차교수 센터장에 정준호가 구구절절 사랑한 여자가 따로 있었다는 것 까지) 혜나랑 예서도 단순 이복자매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히려 예서가 위험해질 수 있는 또다른 반전이 있을거라 봐요. 작가랑 연출이 시시한걸 싫어하는 사람들인 것 같아서요 ㅎㅎ 전 이 드라마 가장 좋은게 촬영기법인데 연기자들 얼굴에 카메라 바짝 들이대며 찍거나 뒷모습 그대로 따라가며 찍는 거 너무 세련되고 좋더라구요. 그래서 더 긴장되고 영화 보는 느낌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2270 낙지 지금 뭐하고 있을까요?? 12 홧병날지경 2018/12/09 2,419
882269 노년의 삶,노인이 나오는 영화있나요? 23 2018/12/09 3,219
882268 다산신도시는 다운계약이 넘 심하네요. 9 ... 2018/12/09 3,316
882267 영화 제목 좀 찾아주세요. 추천도... 5 ..... 2018/12/09 733
882266 몇년만에 수영장 갔는데요 넘 늙었어요 방법?? 7 으잉 2018/12/09 3,791
882265 드라마 무료로 볼수 있는곳 있나요? 4 마리짱 2018/12/09 2,458
882264 통통 뛰는 벌레 뭔지 어시는 분 2 벌레 2018/12/09 4,065
882263 국회 특활비 없앤다더니 꼼수였네요 국회 2018/12/09 401
882262 열심히 사는 사람을 부르는 말이 있던데 7 2018/12/09 2,793
882261 귤잼 만드는 중인데요 6 ㅇㅇㅇ 2018/12/09 1,214
882260 손질된 냉동 오징어에서 거품이 계속 나요 5 ..... 2018/12/09 6,923
882259 장사는 친절이 영업이네요 17 뉘우 2018/12/09 7,733
882258 뽁뽁이 붙인 유리창이 깨졌어요 6 ㅜㅜ 2018/12/09 3,735
882257 부모님 일자리 어디서 구하는게 좋을까요? 10 흐음음 2018/12/09 3,590
882256 미역국 끓이려는데 냉동닭가슴살만있어요 13 ........ 2018/12/09 1,946
882255 엄하신 분이었다?엄하신 분이셨다?뭐가 맞나요? 9 궁금해요 2018/12/09 1,872
882254 욕실이 추워서요. 따솜피아 들어보시거나 설치해보신분 계시나요? 8 아시나요 2018/12/09 2,214
882253 내년부터 수능 지구과학에서 천체가 빠진다는게 맞나요? 11 ... 2018/12/09 3,427
882252 감기 걸린후 입맛이 뚝 떨어졌어요 4 .. 2018/12/09 2,389
882251 43세 나이에 속기사 자격증 어떨까요? 5 초코우유 2018/12/09 4,297
882250 스카이캐슬 오늘 정주행했는데 예서 같은 아이 3 .. 2018/12/09 4,326
882249 1.5룸 오피스텔 관리비 많이 나오나요? 8 관리비 2018/12/09 3,735
882248 면세점서 산 시계줄 줄이려면 6 손목시계 2018/12/09 2,479
882247 세종시 쿠우쿠우 5 궁금 2018/12/09 2,484
882246 국회의원 세비 인상철회 청원합시다 14 여러분 2018/12/09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