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지 마이클이 프레디 머큐리 추모공연리허설

조지 조회수 : 2,476
작성일 : 2018-12-07 22:33:33
https://youtu.be/46YZ8evUfKk
데이빗 보위도 보이네요
IP : 122.35.xxx.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처럼
    '18.12.7 10:48 PM (49.1.xxx.12)

    이 영상 너무 좋아해요. 퀸 베스트 앨범은 영화 나오기 전부터 본조비 베스트 앨범과 함께 항상 제 스마트폰에 저장해놓고 교대로 듣는 편이였는데... 간만에 추모공연 영상보다가 조지마이클 오빠(!)에게 빠져서.. somebody to love 공연버전, 리허설 버전 교대로 하루 종일 듣고 본적도 있었네요.
    리허설인데도 최선을 다해서 부르는 느낌이고, 그 모습을 보는 데이빗 보위의 살짝 긴장하는 모습도 좋았구요. 데이빗보위는 배철수 음악캠프에서 자주 언급되어서 그냥 그런 가수가 있나보다 했는데, 추모공연에서 보고 궁금증이 생겨서 찾아보고 음악도 듣고 했네요.

  • 2. 원글
    '18.12.7 10:54 PM (122.35.xxx.26)

    저도 이 영상 너무 좋아요
    프레디 죽고나서 조지 마이클을 영입하려고 했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고인이 두명이네요
    조지 마이클이랑 데이빗 보위

  • 3. 바람처럼
    '18.12.7 11:13 PM (49.1.xxx.12)

    그렇죠. 데이빗 보위는 배철수씨가 정말 좋아하시던데.. 그래도 잘 모르는 가수라고만 생각했어요. 추모공연에서 보면 기도하잖아요. 주기도문을 낭독(?)하고 뒤돌아서는데, 살짝 눈빛과 표정이 찰나지만, 참 멋있다 했어요. ^^ 조지 마이클 목소리는 제가 좋아하는 약간 금속성의 느낌의 목소리에요. 제가 태어나서 영어도 모르면서(초딩) 흥얼거렸던, 알파벳도 모르면서 라디오만 틀면 하도 나와서(물론 노래도 좋았지만) 웸의 라스트 크리스마스였는데.. 초딩생이 어찌 어찌 공테이프에 녹음하는것도 알게 되서 라디오에서 나오는 팝송들 녹음해서 듣게 만든 제 인생 첫번째 팝송이였네요. ㅎㅎ 그때(80년대 후반)는 라디오만 틀면 항상 웸의 노래가 나와서 그냥 당연하게만 들었던거 같아요. 최근에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가 나오고 퀸 음악이 재조명(?) 되면서 덩달아서 영화도 보고 다시 아주 예전 팝음악들을 듣게 되었네요. 조지 마이클 웸시절 음악이나 솔로 앨범 때도 좋았지만, 제게는 somebody to love는 조지 마이클 버전도 좋아요.

  • 4. 바람처럼
    '18.12.7 11:15 PM (49.1.xxx.12)

    그런데, 프레디 머큐리를 대신할 보컬은 없을거 같아요. 조지 마이클이 추모공연때 불렀던 그 노래가 조지 마이클과 잘 맞았던 거 같고, 오죽하면 그 추모공연 때 살아남은 가수가 조지 마이클 뿐이라는 말까지 있었겠어요. 추모공연에 전 세계 당시 내노라 하는 가수들이 죄다 모였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프레디 노래 만큼 부른 가수가 별로 없어서 아이러니 하게도 추모공연이 프레디를 대체 할 만한 가수는 없다라고 역설적 표현이 되었다라는 말도 있었죠.

  • 5. 바람처럼
    '18.12.7 11:18 PM (49.1.xxx.12)

    암튼, 잊고 있었는데.. 이번에 영화가 잘 되면서 이렇게 저렇게 퀸 관련 영상들 다시 꺼내 보다가 추모 공연보면서 저 가수는 지금 뭐할까 (뭐 쓸데없는 호기심입니다. ^^) 그때 92년 93년 당시에 온통 라디오에서 조지마이클 노래가 나와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세월이 흘러 흘러 보니 대단한 가수였고, 그리 많은 나이도 아닌데 사망해서 아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음악을 듣다보니 아주 예전 어릴때 생각이 많이 나네요.

  • 6. ....
    '18.12.8 12:22 AM (116.84.xxx.36)

    저도 본 공연보다 좋아하는 영상이에요.
    잘 보면 조지 마이클은 이 곡의 드럼비트 하나하나 까지 다 외우고 있어요 손으로 두드리는 동작 보시면..

    이 추모공연에서 조지마이클이 유일하게 프레디 머큐리와 같은 키로 키를 바꾸지 않고 고대로 불렀다고 합니다. 공연후에 브라이언 메이가 단언했죠.. 조지마이클이 최고였다고...
    이 추모공연 당시 조지마이클의 파트너가 에이즈 진단을 받고 아주 힘든 시기였다고 해요.. 본 공연 때 관중속에 그의 파트너 안셀모가 있었고 조지는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을 똑같은 방식으로 잃게 될지 모르는 병으로 죽은 프레디를 위해 공연하는 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후에 인터뷰에서 이야기 했었어요.

    보컬리스트로서도 작곡작사가로서도 최고였던 조지마이클이 그만 마약에 빠져 53세에 단명한 것이 너무 슬퍼요.
    사후세계에서 단 한명을 데려올 수 있다면 전 조지마이클을 데려오고 싶어요.

  • 7. ~~
    '18.12.8 12:47 AM (121.148.xxx.239)

    저도 이영상 정말 좋아해요...조지 마이클도 아쉬운 사람인데....
    최고의 가수 예요
    추모 공연 보니 정말 슬프더라구요...행복하면서도

  • 8. ㅠㅡㅡ
    '18.12.8 2:55 AM (112.150.xxx.63)

    일단 자고 아침에 봐야겠네요.
    중딩때 짝꿍이 조지마이클을 좋아해서
    궁합맞추는거..이름으로요..기억나시나요?
    조오지~ 로..해서
    그거 하곤했던기억이 납니다.

  • 9. ㅇㅇ
    '18.12.8 10:16 A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조지마이클이 대단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867 한 3년 동안만 바닷가에서 산다면.. 행복의길 15:08:24 17
1783866 내일 서울 체감온도 영하 20도 한파 15:06:54 102
1783865 ‘60억 추징’ 이하늬, 기획사 미등록 혐의 송치 .. 15:03:00 228
1783864 김규현 변호사글, 내란 외환 수사권 없는 군사경찰 김규현변호사.. 15:02:57 90
1783863 비비고김치 자주 드시는 분 .. 14:55:20 157
1783862 저녁엔 라자냐랑 크레이프 케이크 만들어 먹을래요 1 크리스마스 .. 14:52:27 175
1783861 시작은 이러했습니다 (쓸데없이 긴 이야기 2 ... 14:52:18 461
1783860 지금 김(해조류) 관련 업종이 호황인가요? 5 A 14:46:16 410
1783859 어제 오늘 이틀내내 집에만 있어요 2 14:43:34 525
1783858 점심 뭐 드셨어요? 10 성탄절 14:40:15 565
1783857 80세 변실금 수술하셔야 할 것 같아요 6 수술 14:38:54 708
1783856 지금 석유값 엄청 낮네요 1 ... 14:38:30 438
1783855 11월에 국민연금 추납 신청했는데 7 종소리 14:37:14 665
1783854 집에 집순이가 셋....;; 5 mm 14:36:44 1,218
1783853 사장에게 직원의 말이 2 88 14:35:27 352
1783852 르네상스 안 쓰는 영유 보내도 될까요?? 1 ㅇㄹㄹ 14:32:54 236
1783851 탈모, 생리대, 애국가 영상, 빨대 11 개판 14:30:31 443
1783850 옷을 더이상 못사는 이유 6 14:28:46 1,268
1783849 보좌관 비밀대화방 폭로 보셨어요? 7 ㅇㅇ 14:26:19 1,102
1783848 국민연금 대참사 발생..환율 방어 위해 무차별 자산매각 29 영포티 14:21:35 1,506
1783847 박지원, 김병기 겨냥 “보좌진 탓 말고 본인 처신 돌아봐야” 6 14:20:40 857
1783846 고양이미끄럼 방지 매트를 책상에 붙이고 싶은데요, 공구 잘 아시.. 3 냥냥냥 14:19:10 128
1783845 국제면허증없이 차 렌트 가능한가요? 9 미국단기여행.. 14:18:47 363
1783844 재건축이 집값 올리는 주범 4 14:15:16 662
1783843 공정위, 유한킴벌리 등 3사 현장조사(종합2보) 2 ,,,,,,.. 14:13:36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