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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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책 중 어떤게 좋았나요?
독서내공 깊지않아 좀 소프트하게 잘읽힐책
추천부탁드립니다~
1. --
'18.12.7 11:10 A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요새 진중권의 행태로 보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학자'로서의 진중권의 저술은 의미있다고 보기 때문에 하나 추천 드립니다.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이라는 책인데 미학이나 예술사에 대해 잘 모르시더라도 흥미미진진하실 겁니다.2. ...
'18.12.7 11:13 AM (175.223.xxx.118)진중권씨 책의 히트작은 '미학 오딧세이'죠
문제는 쉽게 읽히지는 않아요
후루룩 읽고 뒤장 넘어가면서 앞장 까먹는... 제가 이과쪽 머리라 그런가...
미술이나 미학 쪽 사전 지식이 있다면 모를까 생초보는 쉽게 일기는 어려워요
'서양미술사' 시리즈도 있습니다
쉽게 읽히는 그의 책은 시사쪽 책인데, 그쪽은 별로 권하지 않구요
그나마 제일 대중적인 책은 '진중권, 정재승의 크로스'일겁니다
이 책은 한가지 주제에 대해 인문학자인 진중권의 눈으로, 자연과학잔 정재승의 눈으로 본 것을 쓴 연재칼럼을 묶은 책입니다
한겨레 21인가 씨네 21인가에 연재되었던 글입니다3. ....
'18.12.7 11:17 AM (110.47.xxx.227)'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가 재미있습니다.
자의식 내려놓고 보수집단을 향해 거리낌 없고 생기발랄하게 까대는 재미가 일품입니다.
진중권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는 '미학 오디세이'는 소문만큼 재미있지는 않더군요.
젊어서 쓴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에서는 그렇게 신나게 보수 꼰대들을 까댔지만 이제는 자신이 진보 꼰대가 된 것조차 모르는 걸 보면 품위있게 늙어간다는 것이 정말 어렵구나 싶습니다.4. ...
'18.12.7 11:17 AM (175.223.xxx.118)'공부의 시대' 시리즈의 진중권 편도 좋은데 이 시리즈는 다른 저자의 책도 아주 좋습니다
특히, 김영란 대법관이 쓴 편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미술쪽 관심있으시면 '교수대 위의 까치, '춤추는 죽음'같은 책이 좀 쉽습니다5. 가장
'18.12.7 11:17 AM (1.241.xxx.219)가장 소프트한 책은 ㅡ고로 나는 존재하는 고양이ㅡ입니다.
진중권 씨까 썼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예요.
물론 내용은 고양이를 빙자한 인문학이지만요.6. ㅇㅇㅇㅇㅇ
'18.12.7 11:19 AM (211.196.xxx.207)네 무덤으로 이 인간을 알게 됐는데....
미학 오딧세이에선 우리나라에도 드디어 미학자가...! 했는데
하아....
춤추는 죽음요....7. 오함마이재명
'18.12.7 11:34 AM (223.62.xxx.148)책버리고 있어요 예전 이문열 책 버리듯이 내가 애정하고 용소 할 구간을 넘기면 마음이 식어요 김어준이 제일 힘들었음
8. 진중권 책을
'18.12.7 11:44 AM (211.186.xxx.162)굳이 읽으시려고요?
9. ......
'18.12.7 11:56 A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개인적으론 있던책도 버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