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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한글떼기 느리면 공부에 소질없나요?

애기엄마 조회수 : 2,982
작성일 : 2018-12-06 22:10:18
위에 어떤글보니 궁금해서요.
요샌 참 빨리도 떼던데,저희딸은 6세가 다 끝나가도록
쉬운글자들만 읽어서요.
이런경우 공부에는 소질이 없는걸까요? 흑ㅠ
IP : 220.75.xxx.14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6 10:12 PM (211.36.xxx.199)

    한글 빨리 깨쳣다고 다 끝까지 공부잘하는건 아니지만
    빨리 안깨친 아이들중에 공부잘한아이는 드물듯요

  • 2. 그런 아이는
    '18.12.6 10:14 PM (115.136.xxx.173)

    한글 학교 가기 전에 난리쳐서 겨우겨우 뗐고 영어 수학 탐구 과목은 잘하는데 국어 못하고 수능국어 최저 등급으로 망쳤다면 믿으실런지...

  • 3.
    '18.12.6 10:17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한글을 떼기 제일 적당한 나이가 7세에요

  • 4. 그런 아이는
    '18.12.6 10:24 PM (115.136.xxx.173)

    요즘 시대에 특정 학습에 적당한 나이가 어딨어요?
    할 수 있으면 초등학생도 정석하는 거죠.

  • 5. 울아들
    '18.12.6 10:34 PM (211.108.xxx.4)

    연년생둘 모두 두돌쯤 스스로 깨쳤어요
    책많이 읽어주니 어느순간 혼자 읽더라구요
    신비해서 둘째도 똑같이 했더니 같았어요

    초등때 받아쓰기는 한번도 연습 안하고 한번도 틀린적이 없어요
    첫째 중딩인데 가장 못하는 과목이 국어 ㅠㅠ
    둘째 가장 잘하는 과목 국어입니다

    둘째는 늘 책 읽는데 첫째는 사춘기되고 스마트폰 생기고는
    책한권 안읽어요

  • 6. 한글 늦게뗀
    '18.12.6 10:46 PM (175.193.xxx.206)

    조카가 한글을 6살에 떼고 말도 늦게 트였어요. 고1때까지 전교1등이었어요.

    저희아이 세살때 한글다 떼고 말도 빠르고 질문수준도 높고 공부좀 하는줄 알았지만 집중력과 과제집착력이 높은 조카와 천지차이네요.

  • 7. .....
    '18.12.6 10:49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아무리 가르쳐도 못 배워서 간신히 자기 이름만 어찌어찌 쓰게 만들어서 초등 입학시켰는데 서울대 졸업한 사람 저희 집에 있습니다. 걱정마세요.

  • 8. 애기엄마
    '18.12.6 11:05 PM (220.75.xxx.144)

    오로지.마지막댓글 한분만.희망을 주시네요.
    감사합니다.ㅠ

  • 9. .....
    '18.12.6 11:11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심지어 그 사람 고등학교 때 수학선생님이 내가 여고에서 몇십년째 수학선생님 하면서 이렇게 수학 잘 하는 애는 처음 본 거 같다고 하셨어요.

  • 10. ...
    '18.12.6 11:33 PM (122.36.xxx.161)

    한글 빨리 보는 거랑 지능이랑 상관 없어요. 빨리 떼고도 학교 공부 별로인 사람들 많고, 초등학교 입학한 후에 한글 배우고 서울대 간사람 저희 집안에도 있어요.

  • 11.
    '18.12.6 11:41 PM (211.206.xxx.180)

    사이 여러 경우의 수가 있는데 어떻게 단순 귀결이 되겠어요.
    참고로 눈치가 빨라서 말이 필요없어 말도 글도 늦던 아이 약사 됐어요.

  • 12. 애기엄마
    '18.12.6 11:42 PM (220.75.xxx.144)

    오.또 희망주시는분 계시는군요.감사해요.

  • 13. 무슨
    '18.12.6 11:42 PM (39.117.xxx.160)

    ㅎㅎㅎ 6살이잖아요
    한글을 늦게뗏다는거는 초등들어가서도 헤매는거죠
    보통 6~7세에 거의떼요
    제때 하는거지 늦는게 아닌데

  • 14.
    '18.12.6 11:45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18개월차 두딸이 한글을 같이배웠어요
    큰딸 6살넘어 작은딸 네살에요
    작은딸 네살에 편지도 쓸수준
    지금 고2 중3 인데 큰딸은 엉덩이 무겁게 공부하는 아이고
    작은딸은 잔머리좋고 센스는 있는데
    진득하니 앉아서 공부를 못합니다
    한글과 나중 학습능력은 전혀 다릅니다

  • 15. 우리 아들
    '18.12.7 7:39 AM (125.129.xxx.162)

    저흰 8살 학교 가서 뗐어요....(지금 8살)
    제때 하는건데 뭐가 늦다는건지... 한글 늦게 떼도 학교 담임샘 잘 만나서 잘 배웠습니다
    한글 늦게 떼서 공부 못하면... 우리 아들 어떻게 하나요..
    ㅠㅠㅠ

  • 16. 울아이
    '18.12.7 8:08 AM (175.223.xxx.93) - 삭제된댓글

    한글 더듬더듬 겨우 읽고. 쓰기 못하는 수준으로 입학했어요.
    1학년 2학기 첫시험에서 혼자 올백.
    4학년에 영재원 합격. 과고 갔어요.

  • 17. 울아이
    '18.12.7 8:09 AM (175.223.xxx.93) - 삭제된댓글

    한글은 늦게 떼는게 좋다던데요.
    글씨 읽으면 상상력이 죽어요.

  • 18. 유리지
    '18.12.7 8:35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글씨 읽으면 상상력이 죽는 게 아니라 글씨를 모르면 세상이 갑갑합니다. 아랍어 간판 글자보면서 상상의 나래가 펴지면서 창의성이 커지던가요? 글씨 읽으면 상상력 죽는다는 거 조기교육 반대자들이 신봉하는 말이죠.
    율곡 이이네 집이 조기교육으로 유명한데 가족 중에 예술인도 많았어요. 율곡 이이야 어릴 적부터 문자교육 받았고요.

  • 19. 유리
    '18.12.7 8:36 AM (115.136.xxx.173)

    글씨 읽으면 상상력이 죽는 게 아니라 글씨를 모르면 세상이 갑갑합니다. 아랍어 간판 글자보면서 상상의 나래가 펴지면서 창의성이 커지던가요? 글씨 읽으면 상상력 죽는다는 거 조기교육 반대자들이 신봉하는 말이죠. 그러면서 자꾸 놀이학습 주장하며 놀리라고...놀다 보면 쭉 노는 거죠.
    율곡 이이네 집이 조기교육으로 유명한데 가족 중에 예술인도 많았어요. 율곡 이이야 어릴 적부터 문자교육 받았고요.

  • 20. 보통수준입니다
    '18.12.7 9:03 AM (116.121.xxx.153)

    언제부터 한글교육을 시작했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고맘때 애들은 어제 알던것 오늘모르고 어제모르던것 오늘아는
    습득도 빠르고 망각도 빨라요
    그게 반복되다 한순간 깨우치게 되니 자꾸 묻고 간보기해서 스트레스주지 마세요.

  • 21. 둘맘
    '18.12.7 9:38 AM (219.241.xxx.227) - 삭제된댓글

    한글 늦게 뗀 첫째. 머리는 별로지만, 자기 노력으로 최상위는 아니지만 곧잘 해요. 한글 늦게 떼서 공부 못 해는 아닌것 같아요.
    근데 빨리 뗀 둘째는 한 번만 봐도 다 아니 첫째보다 공부가
    훨씬 쉽게 가고 얘는 최상위권 코스로 가고 있긴 하네요.

  • 22. 아니요
    '18.12.7 9:51 AM (210.95.xxx.48)

    지금 고1아이 한글을 한 7세 2학기부터 읽고 쓴 거 같아요.
    근데 공부 괜찮게 해요.
    그 때도 주변애들 다 한글 빨리 뗏거든요.
    얘는 오히려 4,5세때 남들 자기 이름 못 쓸때 받침도 있고 획수도 꽤 되는 자기 이름은 혼자 썼는데 그 이후로 진도가 안 나가더라구요.
    근데 7세 2학기쯤에 갑자기 한글의 원리를 깨달았는지 한글떼니깐 읽기 쓰기 별로 실수없이 잘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키워 온 결과 오히려 암기력도 좋고 검사해보면 언어감각도 좋은편이라 영어도 잘 해요.
    너무 걱정마세요.
    입학전앤 다 한글 뗍니다^^

  • 23. rainforest
    '18.12.7 9:57 AM (125.131.xxx.234)

    막내가 6살인데 말도 늦었고 아직 한글도 잘 모르지만 별로 걱정 안돼요.
    올초까지만 해도 별 관심없더니 최근 몇달 사이에 갑자기 한두글자 읽기 시작해서 지금은 받침없는 글자는 곧잘 읽어요. 다 때가 있는거 같아서 내년에 학교 가기 전까지만 다 뗄수 있게 시켜보려구요.
    아직 본격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아닌데 넘 조급하게 생각마세요. 공부할 날들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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