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생인데 수능 꽤 잘봤다고 신나있더니
엊저녁 가게 들어서는데 풀이 확 죽었더라구요
마침? 손님도 뜸하길래
고기 있던거 양념해서 볶아놓고 같이 먹쟀더니
입맛 없다고...
평소 워낙 잘 먹던 녀석이라 등짝한대 때리고
두번 안 권한다 했더니 슬그머니 앉아 먹더라구요
점심은 먹었냐니까 아침에 토스트 한쪽 먹고
학교가서 성적표 받고는 암껏도 안먹었다고..
엄마도 싸매고 누웠나보더라구요
이누무 대학입시가 멀쩡한 청춘들을
참 초라해지게 만드네요
내 아들 중 한녀석도 삼수하고 갔지만
당시 녀석 떠올리면 지금도 안쓰럽고 암울하고
에효...
울 가게 알바녀석
짠하네 조회수 : 2,503
작성일 : 2018-12-06 13:49:04
IP : 183.98.xxx.1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삼수
'18.12.6 1:57 PM (121.146.xxx.9)재수도 아니고 삼수면
부모 한테도 얼마나 미안 하겠어요
그 엄마도 지금 속이 속이 아닐테고
애는 본인도 속상하지만 뒷바라지 한 부모 한테도
미안 할 거고
대학이 뭔 지 입시가 뭔 지
예비 고 3 엄마 입니다ㅡㅡㅡㅜ2. ...
'18.12.6 2:2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안쓰럽네요.
원서 잘 써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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