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마다 다르겠지만 2차 성징도 나타나고, 유아기때와는 확실히 성격도 변한듯 해요. 내 아이만 이런건지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성격이나 성향이 변하는 시기인지 궁금하네요.
저희 아이는 밝고 주변에 잘 동조하고 따르던 아이였는데요, 요즘 들어 본인 위주이고 싶어하고 다른 아이들은 즐거워 보이는데 자기만 즐겁지가 안다는 말을 하네요. 매사 불평도 많아지고 엄마아빠와 놀기 좋아하던 아이가 이제 혼자 음악 듣는것을 더 좋아하고 방해받기 싫어하네요. 아기때의 밝은 표정이 사라져서 걱정도 되고 ,아이가 성장할수록 내 품을 떠날 준비를 하는구나 싶어서 섭섭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다른 6학년 아이들은 어떤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6학년 성장기 공유좀 해요
... 조회수 : 1,908
작성일 : 2018-12-05 11:36:51
IP : 114.200.xxx.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유니
'18.12.5 11:38 AM (175.223.xxx.199)5학년 여자아이 반항적입니다
못건들여요2. ㅇㅇ
'18.12.5 11:38 AM (125.128.xxx.73)짜증을 많이 내긴 합니다. 그러다 좀 잘해주면 고기반찬이라던가 그냥 평상시의 본인으로 돌아가요. ㅋㅋ
3. ㅡㅡ
'18.12.5 11:41 AM (1.237.xxx.57)이제 혼자 있는 걸 더 좋아할 때죠
울딸도 자기만 힘든 것 같다고 하길래
이 세상 사람 다 힘듦이 있다고 해줬어요
잔소리 말고 지지와 격려가 필요해보여서
살살 달래며 가네요4. 건강
'18.12.5 12:08 PM (223.62.xxx.146)잘잡고 다니던 손과 팔짱끼던걸
거부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시작이죠
아이들마다 다르긴 해요
점점 심해지는데..그때는 살짝 없는사람
취급해요5. ..
'18.12.5 12:24 PM (175.193.xxx.237)여자 아이면 좀 늦은 거 같은데요. 이미 5학년 말부터 이런 증상은 다 있었어요. 지금은 그냥 냅둡니다. 그럼 기분 좋아지면 옆에 다가와요. 하루에도 기분이 한두번 널 뛰어요.
남자 아이는 6학년 가을부터 자기를 건들지 말라고합디다. 그 전에는 안아주고 뽀뽀도 해줬는데 강하게 거부하고 거리를 둡니다. 때가 됐구나 했어요.6. ㅇ
'18.12.5 6:49 PM (223.62.xxx.139)6학년인데 화를잘내고 예민하고 그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