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만두 후기
결론은. 시판김치로는 맛이 좀 덜 나네요
유통기한 다된 신김치 쎄일해서 샀더니만
냉장고에서 맛있게 시었다기보다는 그냥 폭삭 시어버린 느낌.
실온에 오래둔 김치 같은 느낌이요
좀 과장하면 배추에다 식초넣은 느낌 같았어요
그리고 맛김치를 사지말고 포기김치를 사야겠다고 생각했구요
(조선호텔 맛김치샀는데 포기김치랑 맛차이가 어마무시하네요;;)
그래서 신김치에 돼지고기 두부 숙주 당면
청양고추 많이 다지고 그리고 고추가루 후추가루를 팍팍 쳐서
마늘 듬뿍 생강 쬐끔억 소금 간장 계란 참기름 넣어 비벼줬어요
참기름을 모르고 확 넣어서 좀 지나치게 고소해져버렸지만 나름 맛 괜찮았어요
그럭저럭 맛있네요!
근데 집김장김치로 하는것과 맛차이가 크구요
82님들이 말씀하시는 역시 집만두야
기절만큼의 맛있어..는 아니었어요;;
역시 시판김치여서 조금 덜했던걸까요?
김치만두 귀신인데 김치만두용 김장김치를 별도로 만들어야 하나..
진짜 별 생각이 다 드네요
아 어쩌면 제 솜씨부족일수도 있어요 ^^;:
1. 거 진짜
'18.12.3 11:53 PM (117.111.xxx.130)이밤에 이러기요?
2. ㅇㅇ
'18.12.3 11:56 PM (1.237.xxx.64)어제는 만두피까지 빚어 크게
김치만두 열개 만들어서
육수내서 만두전골 해먹었어요
엄청 맛있음 ㅋ
오늘은 삘받아서 30개 만들었는데
김치가 맛있으니 만두간도 딱 맞고
돼지고기 간거 당면 두부 대파 쫑쫑 썰어
김치다진거 이렇게만 넣었고요 소금후추랑
어제 오늘 계속 먹어도 집만두는
안질리고 속이 편해요3. 저런
'18.12.3 11:57 PM (123.212.xxx.56)그 참
기절할만큼 맛있지않는
그 괘심한 만두 .
이짝으로 던지시오~4. ㅋㅋㅋ
'18.12.3 11:57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첫 댓글님 열 받으셨네ㅋ
5. 부러움
'18.12.3 11:58 P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윗님 부럽네요
저는 오늘 산 김치가 허얘서
고추가루 후추가루 청양고추에 마늘 생강..
다 다시 손봤거든요
그와중에 간보니라 수없이 팬이 구워먹느라 힘들었어요
집김치가 손볼필요 하나도 없고 얼마나 편하고 맛있을까...6. ㅋㅋ
'18.12.3 11:59 PM (125.177.xxx.105)집에서 만든 만두는 쪄서 바로 먹는게 젤 맛있어요 내가만든 김밥보다 더 많이 먹게되는게 만두여요
그래서 제가 올해는 사먹는 만두만 먹었어요 김장김치 맛있게 익으멵 한번 ㅂㅈ어볼래요ㅎ7. 원글
'18.12.4 12:02 A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집김밥 무한흡입하는건
진짜 이해되어요 경험 많음ㅎㅎ
근데 만두는 아직 그런경험은 못했네요
솜씨를 더 연마해야 될까봐요8. 아
'18.12.4 12:04 AM (223.62.xxx.35)저 만두 안만든지 몇년되었는데 요즘 만두 만드는 글들 보니 제가 조만간 다시 만두만들기를 시작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9. ㅋ
'18.12.4 12:28 AM (221.143.xxx.133) - 삭제된댓글저도조만간만두만들듯하네요 김치라곤김장김치새로한거밖에없는데 저재료그대로넣고당면빼고부추넣고굴소스넣고 해바야겠네요
10. 아
'18.12.4 1:19 AM (121.161.xxx.154)글 읽고 입안가득 군침이~~;;;
얼른 자야겠어요 ㅜㅜ11. 다들 너무하시네
'18.12.4 3:40 AM (121.167.xxx.243)정말 이러기요?22222222222
아...정말 내가 이글을 왜 봤지...
특히 만두전골 얘기하신 1.237님 너무해욧
김치만두전골 넘나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