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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돈 잘 벌고 능력있는 남자는 여자가 대부분 전업해주길 좋아하나요?

소잉잉 조회수 : 10,335
작성일 : 2018-12-03 21:22:05

본인이 돈을 잘 버는 남자면

여자는 집에서 살림 잘 하고 애들 잘 키우고

자기 오면 늘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손길 뭐 그렇게-

가정 예쁘게 꾸려가주는 것을 좋아하나요, 대부분?


아니면 사람마다

본인이 돈 잘 벌고 능력 있어도

와이프도 똑같이 돈 잘 벌고 밖에서 능력있길 바라나요?


오늘 소개팅 한 남자가 전문직인데

자기는 부인 될 여자의 뜻에 맡기긴 하겠지만

전문직이든 뭐든 간에

자기는 자기 와이프가 집에서 자기 취미생활이나 하며

가정 잘 꾸리고 항상 집에 있고 뭐 그랬으면 좋겠다고 해서요


전 왠지 능력남들은

똑같이 능력녀들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주변 능력남들은 어떤가요??

IP : 118.129.xxx.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3 9:24 PM (222.237.xxx.88)

    사람따라 다 다르죠.
    그걸 일률적으로 이런거다 못하지 않나요?

  • 2. 소잉잉
    '18.12.3 9:24 PM (118.129.xxx.7)

    아, 흑백까지는 아니더라도
    대부분 저런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서요.

  • 3. 궁금하다
    '18.12.3 9:26 PM (121.175.xxx.13) - 삭제된댓글

    어쩡쩡하게 버는 직장인 남자들은 맞벌이 여자 좋아하구요 고수익 전문직은 크게 안따지는거 같아요

  • 4. ...
    '18.12.3 9:26 PM (39.121.xxx.103)

    사람마다 다른 문제죠.
    근데 제 주변(30~40대) 경우엔 본인이랑 비슷한 스펙들이랑 다들 결혼하다보니
    그 능력 아까워서 돈을 떠나 부인도 그 능력 발휘하길 바래요.
    같이 힘든 공부했는데 노는거 아깝다구요..그리고 대부분 부인의사 존중해주는 의미가 강해요.
    여자들이 일하길 원하니까요.

  • 5. 궁금하다
    '18.12.3 9:27 PM (121.175.xxx.13)

    어쩡쩡하게 버는 직장인 남자들은 맞벌이 여자 좋아하구요 고수익 전문직남자들은 크게 안따지는거 같아요

  • 6. 능력남들이
    '18.12.3 9:29 PM (110.12.xxx.4)

    어리고 이쁜여자 좋아하는건 알겠는데
    그사람 생활방식이 달라서
    엄마가 집 개판해놓고 돈번다고 돌봄 못 받으면 그런생각할수 있고

    생활력 강한 엄마보고 자란 아즐은 여자가 돈버는거 당연하게 생각해요.

  • 7. ...
    '18.12.3 9:29 PM (175.223.xxx.245)

    보통 사업하는 남자들이 전업주부 좋아라하고
    전문직 남자들은 파트타임으로라도 부인이 경력단절없이
    일하길 바라죠..
    돈을 번다기보다 사회적 성취나 사회적 지위의 문제에요.

  • 8. ...
    '18.12.3 9:30 PM (223.62.xxx.89)

    사람마다 정말 달라요. 전 부부 고소득 전문직이고 양가 부모님들도 그시절 서울대 이대..
    친구들 친척들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어머니가 의사나 약사, 교수였던 경우 아내도 커리어 이어가거나 자기계발 꾸준히 하는 사람 찾는 경우가 약간 더 많은 것 같지만 또 그 중에서도 다 달라서 진짜 일반화 안돼요.
    근데 제 주변에 부동산 부자나 재벌은 없어서 모르고요^^;;;;

  • 9. 고수익
    '18.12.3 9:30 PM (39.113.xxx.112)

    전문직 남자 와이프도 비슷하게 고수익 전문직이던데요

  • 10. 성향
    '18.12.3 9:32 PM (211.108.xxx.4)

    울남편은 그냥 직장인이고 물려받을 재산이 많은 사람도 아닌데요
    임신 하니 집에서 살림잘하고 아기 잘돌보며 퇴근후 본인 반갑게 맞아 주길 바래요

    맨날 제가 집에 있어 돈 버는거라고 합니다
    양가 누구한테도 도움 못받으니 시터나 어린이집 일찍 보냈어야 했는데 그걸 너무 싫어했어요
    그래서 5세까지 제가 데리고 있다 유치원만 보냈어요
    초등까지 수학 국어는 제가 가르쳤구요

    지금 중딩들인데 일주일에 두세번 알바만 가요
    중딩들은 엄마가 집에서 집밥 신경쓰고 핸드폰 게임시간 관리해야 한다면서 더 직장 안다녔음 좋겠다 합니다

    수익하고는 상관없는것 같아요
    돈 조금 벌고 퇴근후 본인도 편하고 아이들도 안정감 있고 집 정리 집밥 우선시하는 성향인것 같아요

  • 11. 전문직
    '18.12.3 9:33 PM (223.39.xxx.141)

    남자가 아내 전업이길 원하면 피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메갈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마초 한남이잖아요

  • 12. 왜 내 인생을
    '18.12.3 9:37 PM (39.125.xxx.230)

    남이 사나요?

  • 13. ..
    '18.12.3 9:38 PM (175.196.xxx.174)

    대부분이란건 없어요 사람나름이죠

  • 14. .....
    '18.12.3 9:40 PM (122.34.xxx.106)

    남자 쪽이 집안까지 좀 되는 경우는 전업 원하고 직업은 좋지만 본인 집안이 그냥 평범 혹은 그 이하면 맞벌이합니다

  • 15. 고소득 전문직
    '18.12.3 9:41 PM (58.231.xxx.66)

    여자 일하는건 거의...사회적 성취 문제인듯.
    울 새언니 죽어도 일 안놓던데요......

  • 16. 대체로...
    '18.12.3 9:42 PM (223.63.xxx.64)

    대체로 그런거 같아요. 문제는..

    1. 그런 삶이 맞는 여자가 있고, 안 맞는 여자가 있다는거.
    2. 살림도, 육아도, 시댁봉사..도 빠릿하게 잘 해야 한다는거.
    남자들도 보는 눈이 있어서 다른 집 와이프랑 비교하거든요.
    자칫하면 집에서 하는 일이 뭐냐...는 소리 들음.
    3. 2번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종속은 결국 다른것도 다
    종속 되어서 남자가 바람이라도 나면 팽당한다는거.
    이혼을 하든, 참고 살든 이전으로 못돌아감.
    즉, 내 행복이 타인(남편)의 손에 맡겨 진다는거.
    아...친정이 아주 든든한 경우는 데미지가 좀 덜하겠죠.


    여자들이 착각하는게..
    남자가 돈 안벌어도 된다...라는 말이
    정말로 아무것도 안해도 되고, 그 상태가 영원할 줄 앎.
    설령 진짜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무조건날 사랑해 주는)
    아빠라 하더라도 언젠가는 헤어지게 되는 것을...

  • 17.
    '18.12.3 10:03 PM (175.113.xxx.77)

    진짜 고수익 종사자들은 와이프가 뭘하든 아예 신경을 안쓰던데요

    그냥 와이프가 자기 안괴롭히고 만족하고 집안을 잘 건사하면서 자기 신경 안쓰게만 해주면
    뭘하든 관심 없어해요

    월수입 3천-4천 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와이프 직업이고 타이틀이고 아예 관심없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근데 애들이 공부가 잘안되거나 뭔가 문제가 생기면 엄청 싫어하기 때문에
    와이프가 집에서 관리 잘해주길 바라는건 공통점이에요

  • 18. 의사부부
    '18.12.3 10:08 PM (223.39.xxx.96)

    남편은 저일하든안하든
    돈벌든안벌든 상관없는데
    아이들 잘 키우길바라거든요
    전업을 바라긴해요
    돈안벌어도 상관없어요
    근데 제가 의사아님 싫어했을듯
    놀아도 라이센스있는전문직 이길 원해요

  • 19. 평범한월급쟁이
    '18.12.3 10:08 PM (61.82.xxx.218)

    제 남편은 평범한 월급쟁이인데도 전업 원해요.
    애들 어릴때 맞벌이 충분히해봐서 지옥이란걸 충분히 경험했으니까요.
    애들 힘들고 본인도 힘들다고 욕심내지 말고 소박하게 살잡니다
    저도 맞벌이 하느니 제가 좀 더 아끼고 재테크 잘 하는게 낫더라구요

  • 20. ㅇㅇ
    '18.12.3 10:08 PM (118.32.xxx.54)

    우리 남편 보면 일하던 안하던 별 상관 안하더라구요. 지금 전업인데 나름 만족하는지 좋은일 생기면 고맙단 말 잘하고 주말엔 대청소고 열심히해요

  • 21. 저라면
    '18.12.3 10:13 PM (118.222.xxx.105)

    남편이 아니라 제가 능력있고 돈 많이 번다면 상대방이 집에서 살림했으면 좋겠어요.
    집에 들어왔을때 정돈되어 있고 편안하면 좋잖아요.
    작년에 저희 아이 알바비 주고 살림 맡겼었거든요.
    집에 돌아오면 정돈되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더라고요.

  • 22. 세상에 공짜없다
    '18.12.3 10:16 PM (124.56.xxx.35)

    전문직이나 사업해서 돈 잘버는 남자가
    아내가 굳이 나가서 맞벌이 하길 원하지는 않겠죠
    (경제적으로 여유있으니까)

    하지만 그대신 공짜는 없죠
    남편한테 아주 잘해야 하고(떠받들어야 하고)
    집안살림도 아주 잘해야 하고(요리든 뭐든 )
    애들도 잘 키워야 하고(공부든 뭐든)
    시댁한테도 잘 해야 해요

    이 모든걸 다 잘하든지 이중 2~3개를 잘하든지 어쨌든

    다 자기가 받은만큼 토해내는 게 세상의 법칙이죠

    남편이 자신은 아내한테 충분히 경제적인 혜택을 누리게 해주었는데
    자신이 만족할 만큼 아내가 잘 하지 못한다면
    분명 억울하죠

    그러니 항상 남편 마음에 들도록 매사에 신경쓰며 살아야 하지요
    그게 타고난 성격이면 좋고 그런 남 비위 맞추며 사는게
    적성에 맞으면 더욱 좋겠죠
    남편도 결국 피 하나 안섞인 남이죠

    아무리 가족이고 남편이라 해도
    인간관계의 기본은 다 같아요

    GIVE and TAKE

  • 23. 옵션
    '18.12.3 10:17 PM (49.196.xxx.188)

    남편 전문직인데 아이 낳고 전업하니 혼자 벌어 돈모으기 힘들다고 징징거려 저도 파트타임 나가요. 애들 대충 유치원 가니 애들도 좋다하고요. 방학하면 저도 같이 쉬고 탄력적이라 할만해요. 집안은 벌레나오기 직전이고..

  • 24. ㅡㅡ
    '18.12.3 11:29 PM (119.70.xxx.204)

    방송국피디들보니 부인들도 거의일하던데요 죄다 스카이출신끼리결혼

  • 25. 의사 변호사 회계사~
    '18.12.3 11:56 PM (118.217.xxx.52)

    요즘은 맞벌이를 대부분 원해요.
    남자가 집안일 하나도 안하는게 자랑이 아닌걸 남자들도 알아요.
    부인능력있어서 자신도 같이 집안일돕길(?)원해요.
    전문직 맞벌이는 소득이 비교불가에요. 막강하죠.
    제남편도 연봉3억 개업읜데 저 일해요.
    첨에 출산때문에 직장그만둘땐 별말없다가 막상 제가 전업하니 은근히 무시발언이 있더라구요.
    지금은 개인사업으로 저도 2억연봉입니다. 그러니 너무 좋이해요.ㅠㅠ
    아마 대부분 이모습이 솔직한 모습일거에요.
    올해 건물사서 대출금 갚는데 같이 맞벌이라 가능하다고 고맙다고 합니다.
    제 발언권 엄청세졌고요.
    당연한거죠.
    요즘 능력전문직도 같은 전문직과 대부분 결혼하고 남자들 전업 안~좋아해요.

  • 26. 전문직이면~
    '18.12.4 12:02 AM (118.217.xxx.52)

    집안일은 입주도우미 씁니다.
    부부연봉이 3~5억인데 입주도우미 당연쓰죠.
    청소빨래 식사문제는 자유로워요.
    과외니 뭐니 잘붙이고요.
    전문직일경우 부인이 시간조정해서 아이들어릴때는 일합니다. 회계사 변호사 의사 약사 모두 시간조정해서 일할수 있지요.
    여자 전업바라는 남지는 여자를 아래로 보는 마초일기능성이 높고요~
    여자가 남자떠받들길 바래요. 뭐 내조해주길 바란다는 말로 포장하겠지만요~

  • 27. 음..
    '18.12.4 12:10 AM (211.36.xxx.66)

    케바케에요.
    저 아는분은 본인 일 있고 자산가인데.
    아내는 전문직 유지하길 바래요.
    자기가 존경할수있는 특별한 여자여야 한다고.
    집안일하는분 2~3명 유지하고 아이들 교육 식사 관리는 본인이 합니다.
    아내에 대한 자부심이 어마어마 하더군요ㅎㅎ

  • 28. ㅡㅡ
    '18.12.4 1:15 AM (49.174.xxx.237)

    남편은 의사인데 전업주부를 원해서 의사나 약사하곤 선도 안 봤어요. 그런데 하나 아들 의대생인데 남편은 의사나 치과의사 며느리 원하네요. 요새는 와이프도 의사인 친구들이 부럽다구요. 의사나 치과의사 아니면 아예 전업이 낫다하구요. 교사 약사 대기업 공무원은 싫답니다.

  • 29.
    '18.12.4 8:57 AM (119.70.xxx.238)

    제남편 능력남인데 여자가 하버드를 나왔어도 전혀 어필 안된데요 예쁘고 착해야 합격이랍니다

  • 30. ....
    '18.12.4 10:09 AM (175.113.xxx.77)

    전문직인데 맞벌이 원하는 남자는 흙수저 출신들.

    대부분은 여자 학벌 너무 처지지 않음 직업은 그냥 있어도 없어도 그만

    도우미 쓸줄 몰라서 여자 전업을 원하는게 아니고
    전업이래도 도우미 쓰라고 해요

    아무튼 여자 직업으로 어필되지 않아요 있는 집 자식으로 전문직일 경우

  • 31. ㅎㅎㅎㅎㅎ
    '18.12.4 10:52 AM (59.6.xxx.151)

    여자들도 돈만 잘 버는 남자가 좋을 수도 있고
    정서적인 공감대를 가진 남자가 좋을 수도 있듯이
    남자들도 집안 대소사 전업으로 해주길 바랄 수도 있고
    지적 혹은 성취의 동반자를 원할 수도 있죠
    에휴,,,,

  • 32. ..
    '18.12.4 3:20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다 핑계죠~
    여자 자신이나 조건이 맘에들면 결혼후 전업이든 맞벌이든 자기 고집안부리고 절충하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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