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사업자입니다.
세를 주려고 새로 매입한 빌라 내부 공사가 끝나 오늘 확인하러 갔더니 벽으로 물이 새더라고요. 외벽쪽만 그런 걸로 봐서 외벽 방수 문제인가보다 하고 평소 거래하던 방수/페인트 업자 분 불렀습니다.
건물 전체적으로 크랙이 있고 방수 코팅도 한 번 더 해야할 것 같다, 만일 저희 집만 단독으로 한다면 80-90퍼센트 밖에 안 잡힐 것이다,라는 게 전문가 의견이었습니다.
제가 그곳에 살고 있지도 않고 낮시간이라 그런지 바로 옆집도 바로 윗집도 관리하시는 집도 다 부재중이어서 오늘은 일단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빌라의 경우 세대간 합의가 거의 안 돼서 전체 방수 공사가 진행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하네요. 얘기는 꺼내보겠지만 누수 문제가 하루이틀 된 게 아닌 것 같은데 여태 다들 이러고 사셨던 것 보면 합의가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혹시 공동주택에 사시면서 단독으로 방수공사 하신 분 계실까요? 우려대로 정말 80-90프로만 잡힐까요?
빌라 외벽방수 해보신 분
방수 조회수 : 2,502
작성일 : 2018-12-03 20:33:19
IP : 211.205.xxx.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2.3 9:01 PM (175.118.xxx.73)방수업자분 말씀이 맞아요
전체 외벽을 하지 않는다면 외벽 누수 잡기 어렵습니다.
신혼 초에 빌라에 산 적 있었는데 내 집에 누수가 생긴 것이 아니면 남의 일로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아파트처럼 공동비용을 모아놓은 것도 아니고 필요시 각출해야하니 부담스러워하기도 하구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2. --
'18.12.3 11:02 PM (183.102.xxx.120)신축 빌라 매매해서 전세 줬는데 건물 자체가 부실공사라서 외벽 누수가 심했어요
결국 집주인들이 합의해서 업자 부르고 돈 모아서 누수 공사 했네요
시공자한테 따졌지만 보상은 못 받았고 하자보수 기간 남아서 일부 처리했던 것 같아요
생각하지 못했던 큰 비용이 들어가서 속상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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