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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얄미운 픽업차량

... 조회수 : 1,490
작성일 : 2018-12-02 14:23:56
바쁜 출근길 집앞 고등학교 앞을 지나고 있었어요. 
학교 앞이다보니 부모가 데려다 주는 차량이 가끔 있는데, 이 차는 어디 한적한 곳으로 들어가서 세워주는 것도 아니고 달랑 한차선인 차로 중간에 딱 멈추고 내려주더군요. 
할 수 없이 뒤에 차들이 그 아이 내릴 때까지 줄줄이 멈춰서 기다리는거 까지는 좋았는데 애가 내렸는데도 그차가 출발 안하는 거예요. 
왜 안가나했더니만 그 고딩이 차 앞쪽에 있는 횡단보도를 다 건널때까지 에스코트하며 기다리고 있었던 것. 
긴시간은 아니었지만 오로지 자기 가족 위주로만 사는구나 싶었네요. 저같으면 뒤에 차에 미안해서라도 얼른 내려주고 출발하겠구만...
IP : 180.71.xxx.1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교앞
    '18.12.2 2:26 PM (223.38.xxx.198)

    교통봉사하다보면
    참 한심하고 이기적인 부모들이
    많구나 애들이 뭘보고 배우나싶죠...
    지새끼 덜걷게하자고
    다른애들 사고나게 만드는 아주
    악질들이에요...
    전 학교앞에 내려주는 부모들 대부분 좋게 안보여요...

  • 2. ...
    '18.12.2 2:39 PM (180.71.xxx.169)

    순간
    '야 쟤는 좋겠다, 부모가 저렇게까지 배려를 해주는구나.'
    이러구 있다가 내가 왜 길막까지 당하면서 감탄하고 있지하고 정신차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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