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가부도의 날 무대인사 보고 왔어요
좀 전에 영화 보고 무대인사로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보고 왔답니다.
영화 자체는 다큐멘터리 같은 그런 느낌이 있어요. 재미로 말할 영화 내용이 아니라서요. 궁금하더라구요. 그 당시 정말 극중 한 팀장같은 사람이 있었는지...그런 사람이 더 많았다면 뭐가 달라졌을까?하는 생각도요. 현재가 그때의 결과이니 절대 반복하지 않도록 눈에 불을 켜고 살아야겠죠.
김혜수씨 실물은 많이들 이야기하시는 것처럼 여리여리하고 여성미가 넘치는 느낌이었어요. 손도 얼마나 작은지...옆에서 남편은 영화 보는 내내 답답해하더니 김혜수씨 보고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라구요.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씨는 화면 그대로구요. 조우진씨가 생각보다 훤칠하니 키가 크더라구요. 좋은 영화구경과 함께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1. 수꼴들이
'18.12.1 6:43 PM (125.176.xxx.243)정말 싫어하는 영화죠
쓰레기신문들의 평점 0은 못주고
병아리 눈물만큼 주더군요
그러나 재밌고 유익합니다2. ,,,
'18.12.1 6:43 PM (104.238.xxx.50)오, 부러워요. 저도 김혜수 미모가 대단하다고 늘 느껴와서 직접 보고 싶은데.
그런데 이번 영화에서는 평소보다 좀 얼굴살이 빠진 느낌이에요.3. 오늘 봤는데
'18.12.1 7:09 PM (182.226.xxx.200) - 삭제된댓글오랜만에 초집중했어요
씁쓸하면서도 화들짝 정신들게 만드는 영화랄까.
물론 국가나 언론은 믿으면 안되는건 당연한거구요.4. 원글
'18.12.1 7:15 PM (14.39.xxx.237)영화보면서 내내 얼마나 답답했던지 한숨이 저절로 나더라구요. 그때 그 방송에서 나오던 그 내용을 믿었던 상황도...그 금모으기 운동도...
아까 조우진 배우가 방금 백만 넘었다고 해서 막 같이 박수쳤는데, 많은 분들이 꼭 봤으면 좋겠어요. 재미를 논하기보다 그때를 들여다보는 마음으로요.5. 원글님
'18.12.1 7:28 PM (211.58.xxx.158)혹시 상암 메가에서 보셨나요
저도 배우들 보고 집에 왔는데 남편이 보고 싶어한 영화라
보고 왔지만 가슴이 먹먹하네요6. 크리스틴
'18.12.1 8:51 PM (61.253.xxx.201)저도 오늘 무대인사 봤어요. ^*^ 신촌메가박스
개봉하는 날 보고 싶었지만 거의 일주일쯤전에 오늘 무대인사로 예매해놔서 기다리고 기다렸어요.ㅋ
전 그 때 대학졸업직후였는데 취업이 잘 안 되어서...ㅠㅠ 힘들었어요.7. ..
'18.12.1 9:48 PM (49.170.xxx.24)한 팀장 같은 사람이 있었을거예요. 김대중 대통령님과 그 정권이 아이엠에프 극복해내는 타임 라인을 보면 존경심이 샘솟는답니다. 그저 감사합니다.
빨리 이 영화 보러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