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잠들 시간이 지나서인지 잠순이인 제가 다 잠이 안 오네요.
김장 끝내니 시원하긴 한데
우리집 김치 냉장고 아무래도 새로 사야겟다 싶어요.
정말정말 오래된거. 딤채 처음 나온 모델인데
자꾸 바닥에 물도 생기고요.
어쨌든 가을이면 고추 말리고 빻고
감장 준비 하던게 오늘 마무리 지으니 후련하네요.
우리 남편이 배추에 양념바르는거 넘 귀엽게 해요.
내 손에 양념이 범벅만 아니라면 동영상 찍겠는데.
울 남편의 새로운 사용법 접수했어요. ㅎ ㅎ
그나저나 오늘 출근해서는 무슨 정신으로 일하나 걱정이네요.
토요일 출근하는데 지금 김장 끝났어요
김장 조회수 : 2,145
작성일 : 2018-12-01 02:23:11
IP : 121.191.xxx.1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18.12.1 2:43 AM (175.120.xxx.181)내일 해요
절임, 양념 다 샀어요
양념은 제가 좀 더 가미를 할거구요
절임도 소금 더 칠까 싶어요
저도 딤채 초기 제품인데 성에가 꽝꽝 얼고 물 생기고 그러네요.김장해도 불안해요 김장은 정말 맛있는 김친데2. 음.
'18.12.1 2:56 AM (121.191.xxx.194)양념은 내 취향대로 된게 아니라 좀 그래요.
저도 나이들면 양념도 살거 같아요.
사실 젊을 땐 배추도 다 절였는데 이젠 절임배추 주문하니까
언젠가는 양념도 주문할거 같아요.
근데 고추 말리는 과정. 실제로 해보면 고춧가루 제대로 만드는거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되거든요.
이거 다 알면서도 양념 주문하게 되는건 내게 언제일까 싶네요.
좀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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