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짠맛을 좋아하는 아기는 없죠?

강아지왈 조회수 : 1,082
작성일 : 2018-11-30 18:52:08
매운맛은 질색하고
짠맛. 특히 달고 짠맛을 좋아하는 세살 아기 키우는데
과자도 짠 과자만 자갈치 고래밥 같은것만 먹고
식빵은 소금살짝 발라서 식용유에 구워야 먹고
치킨은 양념이나 후라이드말고 간장맛나는 치킨 먹고
구운치킨은 허니머스타드 소스 듬뿍찍어야 먹고
이것들도 아주 잘 먹는 편은 아니예요
워낙 뱃고래가 작아서요
아이가 기분이 좋을땐 고기 고기 하며 노래를 하는데 고기조아
주세요 이렇게요
이때 말하는 고기는 육고기가 아닌 생선. 소금쳐서 기름에 구운생선
입니다. 닭보다 잘먹어요. 참고로 남들 환장하는 한우소고기도 안좋아해요. 왜 그럴까요?

육고기 좋아하는 이는 많이 봐도 생선 좋아하는 이는 드물어서
부부 둘다 생선 안좋아해요
짠것도 즐기지않는데 누구 입맛을 닮은건지 모르겠네요

뱃고래도 작고 입도 짧은데 짠거 바삭하게 튀긴거 고소한 곰국
이런것만 먹다가 위가. 안전할까 걱정이네요
어떻게 교정시켜야 할까요?
IP : 125.134.xxx.1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18.11.30 6:54 PM (121.182.xxx.252)

    우리 아들 생선 좋아해요..
    어릴때 이유식은 거부해서 바로 맨밥에 생선 많이 줬었어요.
    그리고 아이들 짠맛 좋아해요...
    조미김을 왜 좋아하겠어요?
    조심하세요..^^

  • 2. 짠맛
    '18.11.30 7:07 PM (124.54.xxx.150)

    좋아하죠.. 생선이 씹는게 더 쉬워서 그런거 아닌가요 육고기는 좀 씹는 맛이 있지만 애기들이 힘들어할수 있을듯

  • 3. 3살
    '18.11.30 7:14 PM (218.55.xxx.137)

    저는 3살에 저렇게 양념 많이 안줘봤어요. 일찍 먹어서 익숙해졌나봐요. 단짠이 땡기는 맛이죠. 아기 어른 할 거 없이..
    줄이도록 노력해보세요. 타고난 입맛은 아닌 듯 해요.

  • 4.
    '18.11.30 7:22 PM (121.168.xxx.185)

    제가 애기 때 어린이집에서 알아 주는 김치킬러였대요 ... 엄마왈 ;; ㅎㅎㅎ

  • 5. 애들이 더
    '18.11.30 7:39 PM (211.211.xxx.111)

    짠맛 좋아하지요. 어른들은 싱겁게 먹으려는 노력이라도 하지만 애들은 땡기로만 먹으려고 하니..

    저는 짠맛을 싫어해요.짜면 안넘어가요.
    친한 지인들은 제 음식이 맛없다고 간 좀 하라고 대놓고 말하기도 할 정도.
    아이가 초등가서 급식맛있나고 물으니
    짜고맛있다고 하길래 두번씩자주먹는다드라구요.
    짜대서 좀 그랬지만 잘먹으니 됐다..ㅎㅏ고 지났는데
    얼마후 우연히 학교갔다 엄마들끼리 하는 이야기에 급식이 싱겁다..하더라구요. 아이입에도 싱거운 맛이 길들여진지 제가 미처 생각을 못했던거에요.
    근데 제 음식도 잘먹는 편이에요. 피자치킨은 너무짜다면서 조금만 짜면 좋겠다 하면서 잘 먹지만요.

    짠맛을 좋아하는게 편치 않으시면
    엄마가 집에서 꾸준히 싱겁게 해주시면 짠맛을 덜 즐기게 될 수 있을거에요.

  • 6. 생선
    '18.12.1 4:24 PM (219.255.xxx.77)

    우리 애도 아기때부터 생선 좋아해요.
    첫째라 과자나 소스류 양념류는 유치원때까지도 거의 안 먹였어요.
    그런데 어쩌다 반찬이 짜게 된 날, 진짜 맛있다고 하고 인산 자죽염을 맛있어 해요.
    사탕 달라 조르는 아이처럼 죽염을 한 개만 더 먹게 해 달라고 했었어요.
    여전히 짭잘한 맛을 좋아하지만 식생활에 크게 문제 없이 잘 크고 있어요.
    학교에서 배워서 나트륨이 몸에 좋지 않으니 짜게 먹는 게 좋지 않다는 것도 잘 알고 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051 대만 쿠팡도 불법강행…"김범석 동생 유킴이 총지휘&qu.. 2 ,,, 02:04:04 393
1784050 대통령 생리대발언 걱정 안되시나요? 10 중국산? 01:54:15 837
1784049 이사가야 하는데 심란하네요 ㅠㅡㅜ 01:45:00 528
1784048 쿠팡보니까 애먼 한 놈 1 탈팡 01:41:38 413
1784047 오일파스타가 생각보다 매끄럽지가 않은데 왤까요? 6 ㅇㅇ 01:35:01 348
1784046 나솔사계 백합은 첫인상 3표 받더니 1 ㅇㅇ 01:34:48 463
1784045 케이크 먹고 싶네요 8 ........ 01:29:02 666
1784044 남편이 친정쪽에 서운해하는데.. 1 01:27:38 659
1784043 누구의 삶을 안타까워 할 수 있을까? 1 오만 01:27:17 403
1784042 13살 차이나는 남자한테 대시했는데 5 30대 01:13:16 1,349
1784041 공단건강검진ㅡ50대 대장내시경 3 공단 01:02:51 703
1784040 여자로 태어나서 너무 불편해요 3 ........ 00:56:11 888
1784039 별 사이트들까지 개인정보 ........ 00:50:44 282
1784038 "尹 탄핵막고 김용현 나중 사면" ..실제 .. 2 나무 00:50:35 969
1784037 여성호르몬 약 먹고 나타난 변화 4 .... 00:49:27 1,699
1784036 나솔사계 마지막여자 장미직업 3 00:43:15 1,101
1784035 부산다녀오니 날씨때문에 퇴직하고 눌러살고 싶네요. 10 00:40:55 1,381
1784034 패딩이 이쁘네요 6 ㅗㅎㄹㄹ 00:37:56 1,847
1784033 지금 엄청난 까마귀떼가 7 평택인데 00:35:53 1,372
1784032 나이브스아웃 지루했던분들 목요일 살인클럽 1 ... 00:29:10 615
1784031 몸 아프신 분들 멘탈관리 어떻게 하세요? 6 ㆍㆍㆍ 00:23:05 853
1784030 하다못해 동물도 사랑받고 크면 자존감이 높네요 1 푸바옹 00:18:49 955
1784029 2017년 드라마 속 이미숙 너무 젊네요 4 ... 00:17:33 940
1784028 이런사람들 너무 싫어요 22 .. 00:08:01 3,521
1784027 제 볼살 회복될까요? 1 ㅠㅠㅠㅠㅠ 2025/12/25 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