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에 꾸었던 꿈인데요.
검은 밤하늘에 큰 보름달이 뜨니까 우리 거실이 그 달빛으로 환하게 빛나는데 거실한가운데 서있던 제가
그 광경이 너무 무서웠어요.
그리고 베란다난간밖으로는 정준호를 상당히 닮은 남자가 난간을 붙들고 매달려선 저를 노려보고 있는 꿈이었어요.
저도 그 베란다유리창을 열고 들어오려면 들어와봐라!
하는 맘으로 그 남자를 노려봤어요.
그남자도 계속 저를 노려보고 있었고,
그 사이에 그 슈퍼문같은 보름달이 천천히 오른편으로 흘러가는 꿈이었어요.
이제 저는 임신을 할 처지가 못되거든요.
그래서 태몽은 아닌것같고.
이런 꿈은 무슨 꿈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