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도 그렇고 사회 등.
인터넷 여론은 편향적이고 찌질합니다.
빚투라고 비꼬는데 마이크로닷 사건에서 보듯 자식이 왜 부모문제까지 책임을 지라고
강요하죠?
이해가 안감. 죽일넘이든 뭐든 그건 당사자 문제. 아들은 별개. 설사 부모 사기쳐서
그 덕택으로 아들이 혜택을 봤어도 아들이 사기를 친건 아니죠.
깔거면 아들이 아니라 사기 당사자인 부모만 까면 됩니다.
마치 아들까지 죽일넘 여론은 당최 이해할 수 없네요.
조덕제 사건도 같습니다. 조덕제와 반민정 간에 그 날 있었던 일은 당사자들만 압니다.
감독이 지시해서 영화 연출상 벌어진 일인지 아니면 조덕제 흑심이 있는지 제3자가 알수 없습니다.
방송이 결론지을 수 없습니다. 성추문 의혹 문제는 제3자가 현장에 있지 않는한 알 수 없습니다.
곰탕집 사건처럼 a로 보면 a로 보이고 b로 보이면 b로 보이는게 성추문 의혹 문제입니다.
조덕제와 반민정 둘간에 서로 주장이 맞을 수 있습니다. 성추문 의혹은 객관적 사실이 아닌
젠더감수성이라는 감성의 영역까지 포함하는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영화 연출로 다리 만지는게 있는데 여성이 성추문이라고 느끼면 성추문이 됩니다.
그래서 객관적 근거로 결론 지을 수 없습니다.
정치 영역도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호불호를 떠나 경제 나쁘다고 말하면 꼭 진영논리로
들이댑니다. 이재명 건과 비슷하게 너 그래서 자한당 다음에 찍을거야?
찍고 말고는 내 자유인데 그걸 왜 진영 논리로 접근하죠?
민주당에서 바른당 쪽으로 마음이 현재 기울고 있습니다.
노조에 끌려다니고 이상주의 정책에 현실이라고는 조금도 반영하지 않아서 정책 자체가 맘에
들지 않습니다.
정치, 사회, 연예 등 각 주제마다 언급했지만 공통적으로 인터넷 여론이 찌질이라고 느끼는게
본인이 판사 노릇을 할려고 해요.
마이크로닷도 연좌제로 범죄자, 조덕자 성폭행범, 너 자한당 지지자.
인터넷 여론이 커뮤니티 개념으로 서로간의 소통을 기대했지만 소통보다는 판사노릇하고
누군가를 벌하고 싶고 그걸로 유희를 즐기는 모습이 찌질이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최근에 김치나 제 주변 신변잡기만 묻지, 인터넷 여론은 아예 신경끌려고 합니다.
제 자신이 도덕과 사회적으로 완성있는 인간이 아닌데 하물며 누구를 벌하며 누구를 재판할
권한이 있습니까?
전 그런 찌질이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찌질이라는 단어가 기분나쁠 수 있는데 남의 문제를 자신이 마치 도덕적 우월감에 취해
씹고 즐기는 모습은 찌질이란 단어가 추호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세시대라면 마녀사냥이라고 명명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