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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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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진짜 아무생각안하고싶어요 저자신 타박하는것조차

쓱쓱 조회수 : 1,529
작성일 : 2018-11-28 18:08:26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어떤상황으로 입원을 했던
일단은 괜찮니??병문안갈까
라고 한번은 물어봐주는게 사람의도리가 아닐까요??

그러면
제가 괜찮다
말이라도고맙다 할수있을거같은데

그러면서 드는생각이


내가 이정도밖에 아닌인간이었구나

내가뭘잘못하고 살았을까싶은거예요

사실
서운한감정이드는것도싫고요
(이상황에 서운해하는게 속좁은거같기도하구요 ㅠㅠ)
그냥 내탓하기보다는

나쁜년들 하고말아버렸으면 좋겠는데
낮은자존감때문인지

앞으로는 어떤식으로 인간관계를 유지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짜피인생 혼자사는거니까
서운해하지도말고
기대도하지말고
내가못나서라는생각도하지말고

그래야할까요??
마음이괴롭네요
IP : 223.62.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8 6:14 PM (39.7.xxx.61)

    저는 입원해도 친구들이고 친척들이고
    아무에게도 안 알립니다.
    무조건 안정하고
    세상의 번잡함과도 단절하고...
    몸과 마음이 다 치유되도록...

  • 2. ㅡㅡ
    '18.11.28 6:22 PM (116.37.xxx.94)

    큰수술아니고서는 문병올필요 없지 않나 싶네요

  • 3. 괴로워마세요.
    '18.11.28 7:00 PM (222.237.xxx.108)

    저도 입원했을때 아무에게도 안 알렸어요.
    진심으로 애틋한 마음 갖고 문병 오는 사람 드물어요.
    내 부모가 아닌 한. (진상부모 빼고...)
    남편도 싫어하잖아요. 아내가 아프면.
    문병 왔더라도 속으로는 에이 귀찮아... 싶을 거예요.
    그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 누구나 그래요.
    좀더 부지런하냐 아니냐의 차이.
    아무에게도 기대하지 마시고.
    시간낭비해 가며 괴로워도 마시고.
    스스로를 벗삼아 살아가세요.
    원글님 못난 거 하나 없습니다.
    원래 사람 사이란 게 그렇다고 생각해요.

  • 4. 문병오는게
    '18.11.28 7:21 PM (27.162.xxx.69)

    뭐가 좋아요?
    몸 아픈데 더 정신없어요!

  • 5.
    '18.11.28 8:49 PM (121.167.xxx.120)

    원글님이 문병객이 기다려지면 지인들에게 안부 전화 하면서 쭉 전화 돌리세요 그러면 다 문병 와 줘요
    가만히 있으면 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괜찮은가보다 생각해요 사람들이 다 바쁘니까요
    외로우면 문병객 많은것도 도움이 돼요
    병원에서 지내는 시간도 잘 가고요

  • 6.
    '18.11.28 9:29 PM (115.143.xxx.44)

    안알리고 안오는것과 알렸는데 안오는것과는 틀리지요
    속상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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