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개가 흐느끼며 울어요.
어느 집인지는 모르겠어요.
감이 살짝 먼 것이 어쩌면 옆 통로일 수도.
지금도 계속 짖지는 않고 흐느끼며 울어요. 한참 됐어요.
너무 괴롭습니다.
1. 개통령 왈
'18.11.27 10:30 AM (211.37.xxx.109)그런 사람은 개 키우면 안 된댔는데ㅠㅠ
혼자 오래 둬서 우울증 있는 개들 많아요..
아파트면, 경비실에 신고라도 넣으세요..딴 데 입양이라도 가게.2. ....
'18.11.27 10:34 AM (220.116.xxx.172)흐느껴 운다고요? 설마 학대는 아니겠죠?
개들 혼자 있음 짖는 거 봐도
흐느껴 우는 건 ㅠㅠ
원글님 많이 괴로우시겠어요 ㅠㅠ
관리실에 전화해서
개 학대 건으로 의심된다 해 보세요3. ㅇㅇ
'18.11.27 10:39 AM (124.80.xxx.231)학대를 당하고 있거나 너무 외롭거나
주인이 가둬둔 거 같은데요.에휴 어쩌나요.ㅜㅜ4. ..
'18.11.27 10:43 AM (210.179.xxx.146)개가 너무 불쌍해요 ㅜ 뭔가 힘든게 있으니 울텐데 그래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으니 계속 우는거네요 ㅜ 무슨 일 있는건지 원글이 확인해보고 도와주세요
5. 쩝
'18.11.27 10:58 AM (121.159.xxx.91)저희 동네도 우는개 있어요
저희는 전원주택(외각)인데 큰개 소리구요 밤낮 안가리구 울더라구요 학대는 아니구요
옆집 할머니가 개가 짖지 않고 울면 재수없다 하시네요6. 원글이
'18.11.27 11:06 AM (180.224.xxx.210)학대같지는 않고 혼자 있나 봐요.
오래 전 같은 통로 1층에 식구들이 없으니 그렇게 문 긁어대며 울던 개가 있었는데, 그 비슷하게 울어요.
몇 십층 고층 아파트인데 어디인줄 알고 신고를 하죠?
관리사무소에서도 난감할 듯 해서 전화를 못하겠고요.
지금은 좀 잠잠한데 이러다 또 울고 그래요. ㅠㅠ7. 재수 X
'18.11.27 11:08 AM (143.138.xxx.244)예전부터 동네에서 개가 짖는 것이 아니라, 개가 울면
동네에 재수없는 일 생긴다고 어르신들이 하는 이야기 들었어요.
개가 우는 이유가 본능적으로 우는 것이라고 하는데...8. 하울링
'18.11.27 11:12 AM (59.6.xxx.30)개가 하루종일 혼자있고 우울감과 공포감이 있어서
도움을 요청하는게 하울링이라고 해요~~~불쌍하네요 ㅠ
근데 관리사무소 연락하면 뭐합니까...주인이 개를 그냥 방치한건데요
바로 옆집에서라도 나중에 주인에게 알려주겠죠9. .....
'18.11.27 11:40 AM (220.116.xxx.172)쪽지라도 써 붙여 보면 어떨까요?
강아지가 하루종일 운다고 불쌍하다고요
주인이 퇴근 후에 산책이라도 하면
개가 그렇게 울진 않던데 ㅠㅠ10. ㅇㅇ
'18.11.27 2:08 PM (211.184.xxx.153)특정 주파수에 개가 흐느끼듯목놓아 소리지르는 경우 있어요
스피커에서 들리는 어떤 소리들...같은 경우요..
참고로 저희집에 예전에 개를 키웠는데 에쵸티 전사의 후예 노래는 일정 파트에서만 흐느끼듯 울었답니다11. ..
'18.11.27 8:13 PM (1.227.xxx.232)죄송하지만 저라면 하루 맘먹고 소리나는집을 찾아보겠어요 쪽지도 붙여놓고요 주인들 오면 짖거나 우는걸 멈추기때문에 모르는 주인들이 많다들었어요
정 귀찮으시면 관리소에 알아봐달라 너무괴롭다 하면 어느집인지 알아보고 주인에게 연락좀하라고 요청하시던지요
볼쌍해 죽겠네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