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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엄마 향수 선물 추천 좀 부탁드려요..

헬프 조회수 : 1,915
작성일 : 2018-11-26 22:58:12
안녕하세요.
제가 외국에서 나와서 산지가 벌써 25년이 넘은거 같아요.
최근 3년간은 출장이니 뭐니해서 한국에 그래도 좀 자주 들어가는거 같은데요. 늘 항상 엄마를 뵈러 갈땐 뭘 선물로 드려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한참 엄마가 받으시고 고맙다고는 하시지만 절대 다시는 보이지 않는 실패한 선물도 여러번 드린거 같구요..
몇달전 잠깐 내려갔더니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얘 너는 참 좋은 냄세가 나는구나 향수를 뿌리는거니. 사실 제가 향수를 좋아해서 잘 뿌리고 다니는데, 엄마가 차라리 나도 그런거나 하나 줘. 하셔서, 이번에 들어갈땐 하나 예쁘게 포장해서 드리고 싶어요. 생각해보니 고등학교 이후로 엄마께 짧은 손편지도 한번 써드린적이 없는거 같아 작은 카드도 하나 할까해요. 제가 곧 이직을 하게 되어 이제 한 2년간은 한국을 자주 방문하기도 어려울거 같아 저도 아쉬워서요..
근데 현실적인 난관이, 저희 엄마가 이제 육십대 초중반이시고 자극적이지않고 꽃향같은걸 좋아하시는거 같은데 (로즈는 또 너무 독하다고 하실듯), 뭘 사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도와주세요ㅠ
IP : 116.87.xxx.7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이 나왔..
    '18.11.26 11:01 PM (175.195.xxx.172)

    원글님 쓰시는거 사다드리면 되겠네요 뭐쓰세요? 궁금궁금
    전 에르메스 계열이 첨엔 확 끌리는건 아닌데 두고두고 좋았어요..

  • 2. ...
    '18.11.26 11:06 PM (211.173.xxx.131)

    저는 불가리가 좋더라고요.

    근데 항수야말로 개인차가 심하니
    엄마가 맘에 들어하시는 원글님 향수 같은것 사다 드리시는것이~^^

  • 3. 원글님
    '18.11.26 11:15 PM (220.87.xxx.137)

    이미 첫 댓글님이 답을 주셨네요.
    원글님 향수 .. 어머님이 좋다고 하셨던 그 향수 사드리면 되겠네요.
    그나저나 뭐 사용하셨어요?
    전 샤넬 향수만 주구장창 사용하다 조말론 사용하니 이건 뭐 밍밍해서 다시 샤넬로 돌아왔어요.
    향수 전문님들이 여기에 들어오셔서 좀 추천해주셨음 좋겠네요.^^

  • 4. 원글
    '18.11.26 11:41 PM (116.87.xxx.77)

    어머나 이걸 바로 우문현답이라고 하는걸까요?? 정말 그러네요 바로 앞에 답을 두고 ㅎㅎㅎㅎㅎㅎ
    제가 아마 그날 사용하고 있던 향수는 딥티크 Oyedo였을거예요. 약간 자몽향에 달콤한 향이예요. 사실 향수는 자신의 체향에 많이 좌우되서, 저는 자주 향수를 섞어쓰는 편이예요. 예를들어 Oyedo같아 달큰한 향은 딥티크의 Lombre의 머스크 향과 함께 뿌린다던가.
    제가 사실 향수를 좀 많이 좋아해서, 현재 샤넬은 가브리엘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이건 정말 몸에 뿌려보고 나한테 맞는 향인지 확인이 중요. 보통 믿을 수 있는 타인에게 확인), 에르메스의 rhubarbe 빨간병 (이것도 달콤해요..) 등등을 요즘 쓰고 있습니다.
    오히려 에르메스의 기본 라인인 남성용 terre d’hermes 도 아주 아주 살짝 뿌리고 여성용 과일향 베이스를 같이 뿌리는것도 체향에 따라 너무 달지 않으면서 약간 도시적인 분위기를 같이 낼 수 있으세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자면.. 네.. 답은 나왔군요.ㅋㅋㅋ

  • 5. 원글다시
    '18.11.26 11:42 PM (116.87.xxx.77)

    사실 엄마가 자주 뿌리실것 같진 않아 좀 작은사이즈로 1-3개정도 드리는것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6. ㅇㅇ
    '18.11.27 12:01 AM (182.216.xxx.132)

    향수 님 말씀하신 거. 혹은 유명 브랜드에서 4개짜리 세트 나오는거 좋더군요

  • 7. 향수사랑
    '18.11.27 12:39 AM (71.236.xxx.207)

    저도 향수 좋아하고 딥티크 여러 개 있는데 오에도는 지금 뿌리기엔 너무 라이트 하지 않을까요? 전 여름용으로 뿌려서...

    향수 처음 입문하시는 어머니시라면 어메이징 그레이스 어떨까요? 저희 엄마도 70세이신데 이 향수 드렸더니 아껴가며 뿌리신대요.
    은은하고 독하지 않고 향긋한 꽃향이에요.

    저희 엄마는 크랩트리앤 이블린 로즈 라인을 너무 좋아하셔서 한국 들어갈 때마다 바디워시랑 로션도 사다드리구요. 장미향이지만 무척 고급스럽고 독하지 않아요.

    저도 외국 나와 살다보니 엄마 선물 하나라도 더 드리고 싶어서 늘 고민이랍니다. 맘에 드는 향수 고르셔서 어머니 좋아하셨음 좋겠네요.

  • 8. 다시원글
    '18.11.27 12:46 AM (119.56.xxx.71)

    우와 추천 감사드립니다!
    네 맞아요 제가 열대지방에 살다보니 오예도를 사시사철 뿌리고 있어요. 생각해보니 오예도는 여름용이. 맞네요!
    4개짜리 세트 그거 어디건지 알거 같아요
    추천 고맙습니다!!

  • 9. 향수
    '18.11.27 5:31 AM (43.245.xxx.163) - 삭제된댓글

    이제 정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몇 가지 해보고 싶은 게 있네요.
    크랩트리앤 이블린 로즈 라인
    딥티크 Oyedo - 자몽향

    그런데, 향수 뿌리는게 몸에 안 좋다고 하는데요. 자주 뿌리는 걸 말하는거겠죠.

  • 10. 향수
    '18.11.27 5:32 AM (43.245.xxx.163) - 삭제된댓글

    크랩트리앤 이블린 로즈 라인
    딥티크 Oyedo - 자몽향
    딥티크의 Lombre의 머스크 향

    그런데, 향수 뿌리는게 몸에 안 좋다고 하는데요. 자주 뿌리는 걸 말하는거겠죠.

  • 11. 나이들면..
    '18.11.27 8:19 AM (218.144.xxx.76)

    나이들면 몸에서 체취가 강해져요.. 깔끔하신 분들은 신경 엄청 쓰시더라구요..
    은은하고 오래 남는 걸로.. 드리면 어떨까요? 아님 휴대 가능한걸로요

  • 12. 원글이다시
    '18.11.27 3:21 PM (211.202.xxx.143)

    댓글 달아주신 분들 혹시나 다시 보실까봐.. 업데이트 드려요.
    딥티크 오예도와, 댓글에서 추천받은 어메이징 그레이스 샀답니다. 맡아보니 은은하고 좋더라구요 엄마 곧 뵙는데 좋아하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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