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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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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돈을 너무 많이 쓰는 거죠.

조회수 : 19,237
작성일 : 2018-11-26 11:43:04
매달 남편이 400만원 생활비 줘요. 제가 버는 건 주3회 18시간 근무로 300 정도 받고요.
100만원 저금하고요.
예비고1 국영수 155만원 중2 국영수 125만원 학원비에요.
학원비가 많이 비싼데, 수학은 블루스카이처럼 1:1 방식의 학원이고 주3회 가는 수업이라 비싸요.
일단 만족하고 있어서 수학은 그대로 갈거고, 영어도 애들이랑 어렵사리 잘 맞는 선생님을 만나서 거의 과외처럼 1:3,1:2 수업 중이라 비싸요. 

문제는 제 취미 운동인데 제가 피티를 받아요. 이게 한달에 77만원 정도에요.
여기서 꼬이기 시작했죠. 좀 더 저금을 하고 여유돈을 만들거나,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비싼 과일 별 부담 없이 사 먹었는데 그걸 억지로 아껴서 피티를 받는 건데.
사실 받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너무 만족스러워서 계속 받고 싶어요.
그간 사 모으던 제 옷, 신발 (좀 비싼거 샀어요)을 거의 안 사고 피티에 돈을 쏟아 붓고 싶은데.
그러려니 너무 팍팍한 거에요. 
그냥 정신차리고 피티를 그만두거나 좀 싼 피티로 옮겨 볼까요.
(피티 중에서도 꽤 비싼 편의 피티스투디오였어요. 알고보니) 이렇게 잘 맞는 트레이너 만날 수 있을까 싶게 제 니드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도 해 주시는 분이라 지금 생각으론 최소 일년은 하고 싶은데 그 일년간 이리 팍팍할 생각을 하니 
마음이 마구 오가거든요.
정신 차리는게 낫겠죠.
이번달에 세금도 많이 나와서 그 세금 내면 남편이 이번달 적자라고 얘기하던데 (모아둔 돈으로 세금 안 내고 이번달 번 걸로 세금을 내려고 하니 그런거지 라 생각도 하지만)

IP : 210.217.xxx.103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엇에
    '18.11.26 11:45 AM (223.38.xxx.248)

    집중하는가 차이죠

  • 2. 호이
    '18.11.26 11:46 AM (116.121.xxx.114)

    1년이면 하세요. 괜찮아요

  • 3. 애들
    '18.11.26 11:46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학원비도 헉스럽지만 원글님 pt비용 77
    연예인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써야하나요.
    학원비 300에 77이면 저축100이면 생활비 모자라지않나요.
    남편은 숨만쉬고 살아야할듯 ㅎ

  • 4. ㅇㅇㅇㅇ
    '18.11.26 11:49 AM (39.7.xxx.79) - 삭제된댓글

    뭐 자기 형편대로 쓰는거죠.
    근데 피티로 일년에 거의 천만원을 쓰는건데 연예인이라년 맨날 촬영하고 직업이니 그런다지만 신발 등등에도 그렇게 쓰신다는데 허영심이 좀 많으신것 같네요. 남편이랑 본인이 괜찮다면야. 피티 말고도 피부 헤어 옷 기타등등 쓸곳이 많을텐데.

  • 5.
    '18.11.26 11:50 AM (210.217.xxx.103)

    남편은 병원해요. 얼마 버는 지 저 사실 잘 모르고 알아서 쓰고 알아서 모아요.(남편이 저보다 알뜰해요. 알아서 아껴쓰고 모으는 사람이라 남편이 버는 거에 관심을 안 둬요)
    그죠. 피티 비용 너무 큰건 맞죠.
    하아... 6개월만 어찌 버텨보고 좀 싼데로 옮길까요...

  • 6. 하세요
    '18.11.26 11:51 AM (175.115.xxx.31) - 삭제된댓글

    생각하기 나름이죠 일년 돈천만원인데 누구는 가족해외여행 누구는 밍크코트 누구는 성형 어학연수등 크다멘 큰돈이지만 욕구가 크면 하세요. 일생에 몆번이나 해보겧어요

  • 7.
    '18.11.26 11:51 AM (210.217.xxx.103)

    피부엔 돈 안 쓰고 보톡스 가끔 남편이 놔 주는 정도.
    머리는 숏컷이라 한달에 한번 커트만 해요
    옷이랑 신발에 한동안 정말 많이 썼는데 지난달부터 끊었어요 ㅠㅠ
    지금 세일하는 각종 해외브랜드 눈 질끈 감고는 있어요

  • 8.
    '18.11.26 11:52 AM (223.39.xxx.202)

    님집안형편이야 님이 아주 잘 알건데
    아무것도 모르는 제3가 어찌 고치를 할 수 있겠어요?

  • 9. ㅇㅇㅇㅇ
    '18.11.26 11:52 AM (39.7.xxx.79) - 삭제된댓글

    본인이 알아서 하세요 이런걸 여기 올리는것 자체가 너무 웃긴 분이네요. 자랑질이나 댓글 반응 보고싶은건가? 어른이라면 이건 그냥 자기가 알아서 할 일이고 어려운 문제도 아니구만 다들 사정이 다른데 그걸 누가 판단해요. 아니면 자기 친구한테나 물어보겠구만 의도가 빤하네요

  • 10. 의사고
    '18.11.26 11:52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돈잘벌고 온전히 다 쓰라고 주는 생활비면 괜찮겠죠.

  • 11.
    '18.11.26 11:53 AM (210.217.xxx.103)

    친구가 많지도 않고 이런 얘기 어디 할 데도 없죠 뭐
    세세한 생활비 얘길 친구에게 하나요
    월급 받고 돈 다 빠져나가고 남편생활비 기다리며 돈 계산하니 갑자기 너무 많이 쓰나 반성 모드라 올려 봤어요

  • 12. 남편
    '18.11.26 11:53 AM (61.83.xxx.215)

    생활비 적금한다 기대 안하실듯요
    그냥 쓰셔도 될듯 한데요.
    주3회 18시간 부럽네요^^
    이상 고3 중3 학원비 월50 지출하는 아줌마입니다.
    형편대로 사는거죠 저라면 맘 편히 PT받을듯요.

  • 13. ..
    '18.11.26 11:54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빚이 없으면 있는 생활비로 사용하는것인데 뭐가 문제일까요.
    애들 밥 굶기는것도 아닌데

  • 14. 근데
    '18.11.26 11:55 AM (223.39.xxx.253)

    애들학원비 님피티비용하면 사백에 백만원 저축이면 오백
    700-500= 200인데
    이백으로 4인 생활이 되는게 신기하네요

  • 15. ...
    '18.11.26 11:57 AM (121.169.xxx.176)

    ㅋㅋㅋㅋㅋ웃기다

  • 16. 음...
    '18.11.26 11:58 AM (125.128.xxx.133)

    남편이 생활비로 주는 400만원은, 남편이 별도로 보험/저축/ 카드비 등등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생활비로 주는 돈인거죠??

    제가 볼때
    1) 아이들 학원비가 너무 비싸요.
    예비고1이면 지금 중3이라는건데, 중3아이 국영수에 155, 중2아이 국영수에 125는 지나치게 비싼거 같네요. 대치동 학원 다니는건가요? 고등되면 다녀야 할 과목이 늘어날텐데요.

    2) pt비용도 월77만원 너무너무 비싸요.
    유명한 트레이너한테 배우시는건지는 몰라도 pt는 몇달만 자세와 기구 사용 요령 등을 배우게 되면 나머지는 그냥 혼자해도 됩니다.
    원글님이 어디 헬스 대회 나가는거 아니라면요

    만약 남편이 주는 생활비가 보험/저축/카드비르 제하고 주는게 아니라면 당장 돈 사용 규모를 줄여야 할것 같구요.

  • 17. ..
    '18.11.26 11:58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병원하는 남편이 생활비로 400준다고요??????
    그리고 님이 300번다고요???????????
    님 직업이 궁금한것은 왜 일까요?
    의사가 돈 벌어서 머 할까요?
    마누라 자식 위해서인데
    400을 준다고요?
    그리고 조축 할 것이라고요?
    남편 의사 맞나요?

  • 18. ㅡㅡ
    '18.11.26 11:58 AM (116.37.xxx.94)

    피티를 6개월 받고 쉬다 또받고 하세요

  • 19. 근데님
    '18.11.26 11:58 AM (210.217.xxx.103)

    맞아요 그러니 힘든거에요
    저걸로 거의 식비 생활용품 내면 끝. 이라 아무래도 피티는...

  • 20. ..
    '18.11.26 12:00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하하하하하하하하

  • 21.
    '18.11.26 12:00 PM (59.25.xxx.214)

    많이쓰시는듯.

  • 22. ㅇㅇ
    '18.11.26 12:00 PM (59.29.xxx.186)

    의사남편이 생활비를 너무 적게 주네요.

  • 23.
    '18.11.26 12:02 PM (175.197.xxx.72)

    남편이 의산데 그정도도 못써요?

  • 24. 남편
    '18.11.26 12:02 PM (210.217.xxx.103)

    병원하는 거 맞고 돈 안 쓰고 본인이 잘 모아요
    저도 딱히 저거 이상은 필요 없다 생각했고요
    (수학학원비가 더블이 된지 얼마 안 되어서 그간은 200정도에서 애둘 학원비가 해결 되었었구요)

  • 25. ..
    '18.11.26 12:02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700-500= 200인데
    비싼 신발 사고
    생활비로 쓰신다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6. 쉽게
    '18.11.26 12:03 PM (210.217.xxx.103)

    여기선 의사 부인들은 무지 잘 쓰는 줄 아는데
    저는 사실 그래 본 적이 딱히 없어서.
    늘 제가 생활비를 함께 벌었고 돈 모아 집 늘리고 차 바꾸고 그런 정도로만 살았어요.

  • 27. 저기 ..님
    '18.11.26 12:05 PM (210.217.xxx.103)

    그 전엔 애들 학원비가 100 적게 들었고 피티 안 받았어요
    저금 학원비 300 나간 셈이고 400 남았어요 그래서 어느 정도 여유 있게 살았어요

  • 28. ..
    '18.11.26 12:05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본인도 의사 많아요
    남편 의사 많아요
    그래서 더 잘 알지요
    얼마나 돈을 잘 쓰는지
    얼마나 우아한 여행하면서 사는지--부인이
    잘 모르시나 봅니다

  • 29.
    '18.11.26 12:05 PM (180.224.xxx.210)

    학원비 1:1이면 비싼 건 아니에요.
    제가 더한 과외비 얘기를 하도 많이 들어 무감각한 건지는 모르겠군요.

    그리고 피티가 주2회 정도인가요?
    싼 곳은 아니지만 아주 비싼 곳도 아니고요.
    잘 맞는 곳 찾기 쉽지 않은데 계속 하시려면 어쩔 수 없는 지출 아닐까 싶어요.

    유사시 돈 나올 곳이 없는 것도 아니니 그냥 다니셔도 될 듯 해요.

  • 30. ——-
    '18.11.26 12:06 PM (39.7.xxx.79) - 삭제된댓글

    아니 그냥 본인이 일분만 계산기 두드려봐도 답이 나오는데 뭘 이야기하고 뭘 검증받고 싶다는건지? 솔직히 글에서 읽히는건 심심해서 베스트로 올릴 글을 뭘 써볼까 정도의 의도네요. 진짜 고민도 아니고 어려운 문제도 아니고 그렇담 그걸 핑계로 뭘 이야기하고 싶은걸까? ㅋㅋ

  • 31. ..
    '18.11.26 12:06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생활비 400으로 그렇게 여유 있게 살 돈이 아닌데요

  • 32. ..
    '18.11.26 12:08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생활비 한 3천 쓰는 줄 알았네요ㅎㅎㅎㅎㅎㅎㅎ

  • 33.
    '18.11.26 12:08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저축도 가능해요? 관리비도 남편이 내는지 모르지만,
    애둘 간식비하면 별 남는것도 없어 보이는데요.

  • 34.
    '18.11.26 12:10 PM (223.39.xxx.202)

    생활비 400밖에 안주면 나머지 수익이야 남편이 잘 저축을
    하든 투자를 하든 어쨌든 하고 있겠죠
    님이 저축하는 100만원만 님가정의 저축이 아니잖아요

  • 35. ——-
    '18.11.26 12:12 PM (39.7.xxx.79) - 삭제된댓글

    암튼 글 내용과 댓글 세세히 읽어보면 정말 돈 많이 쓰는지 걱정해서 의논하려 쓴 의도의 글 절대 아님.

  • 36. 흠흠
    '18.11.26 12:18 PM (125.179.xxx.41)

    그냥 자랑글같네요ㅋㅋ
    여유있는거같은데
    그냥 쓰고사세요~~

  • 37. ㅋㅋㅋㅋㅋ
    '18.11.26 12:22 PM (222.118.xxx.71)

    외로우시죠?

  • 38. ㅎㅎㅎ
    '18.11.26 12:35 PM (128.134.xxx.85)

    남편이 의산데 하신 분..
    저희는 부부가 다 의사인데도 저렇게 안써요. 그냥 가치관 차이에요.

  • 39. 참나
    '18.11.26 12:36 PM (118.42.xxx.226)

    걍 pt 계속 받으세요. 인생 뭐있나요? 안쓰면 뭐에 쓰게요?
    운동 중단하니 요요오고 다시 운동하기싫어서 밍기적 1년 넘었어요.

  • 40. 아니
    '18.11.26 12:37 PM (175.113.xxx.77)

    솔직히 왜 못쓰는지 이해가 안가요 ;;;

    그리고 생활비를 너무 적게 받으시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주 3회 300 만원이나 번다면 그 직종이 궁금합니다 사실. 100만원 벌어도 그 정도 피티는 받을 여건
    충분히 된다고 보는데요

    해외여행도 안가고 본인한테 뭐 딱히 쓰시는게 없잖아요

  • 41. 그냥
    '18.11.26 12:38 PM (175.223.xxx.162)

    월100 저축을 하지마세요 남편이 알아서 한달에 천은 모을텐데 1년모아야 1200. 멀 저축해요

  • 42. ,,,
    '18.11.26 12:52 PM (211.172.xxx.154)

    남편 400주고 나머지 돈 어따 쓰나요???? 취소 한달에 1500-2,3000은 될텐데...

  • 43. 저축해
    '18.11.26 12:59 PM (118.223.xxx.155)

    뭐하시게요
    남편 빵빵한데 다 쓰세요
    늙어지면 욕구가 줄어 돈 쓸데도 없어요

    님같은 계층이 써줘야 경제가 돕니다

  • 44. ..
    '18.11.26 1:00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여기선 의사 부인들은 무지 잘 쓰는 줄 아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의사 부인이 님 혼자이라고 착각하시네요

  • 45. 하나 더
    '18.11.26 1:09 PM (175.113.xxx.77)

    내 친구 별볼일없는 잘 안되는 동네 개업의 부인인데
    아무리 못해도 한달에 천만원은 생활비로 써요
    그 중 명품은 꼭꼭 하나씩 장만하구요

    친구 전업입니다. 한푼도 돈 벌어본 적 없어요
    그래도 사이만 좋고 친구는 애들 학원비 좀 쓰고 돈 하나도 안남는다고 난리라서
    아마 그 집 남편이 이번에 개원 확장을 좀 했을 거에요
    씀씀이는 훨씬 더 커졌더군요

    부러비...

  • 46. 형편대로
    '18.11.26 1:09 P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

    요새 적자병원도 많기는 해요.
    의사남편들도 와이프쓰는 카드문자오면..대부분 싫어한다던데요.
    그래서 같은 의사와이프둔 동창 은근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님 댁 상황에 따라 조절하심 되지 않나요? ^^;;

    평생 할것도 아니고, 일년 PT 비용이면..고급 코트 한벌이라 생각할수도 있고요.

  • 47. ..
    '18.11.26 2:54 PM (210.179.xxx.146)

    저희도 검소하게 사는것 같아요.

  • 48. 정리해드림
    '18.11.26 3:09 PM (211.226.xxx.127)

    남편한테 150더 달라고 하시고.
    피티 그대로 일년 받으시고.
    일도 그대로 저금도 그대로.
    비싼 과일, 좋은 식재료로 잘 챙겨 드시고.
    옷. 신발도 완전 끊지 마시고 아주 가끔 사세요.
    남편 병원하시고 원글님도 많이 버시는데 소득대비 그렇게 넘치는 소비는 아닙니다.
    마음 편히 예측 가능하게 그냥 쓰셔도 됩니다.

  • 49. 이해불가
    '18.11.26 3:09 PM (119.66.xxx.117) - 삭제된댓글

    여기서 많이 쓴다 댓글달면 줄이시려구요?
    그럴것같지도 않구만

  • 50. ...
    '18.11.26 3:25 PM (180.70.xxx.50)

    애 학원 한과목에 77만원 이면
    헉 할것 같은데요
    님이 한 과목에 77만원짜리 수업 들으시네요..
    저같음 자라나는 아이들 있는데
    내식구 위해 생활비 더 쓰겠네요
    그 생활비엔 과한것 맞죠
    당장 고기도 덜 사먹게 될 텐데

  • 51.
    '18.11.26 3:48 PM (210.217.xxx.103)

    일하다 왔더니 댓글이 많네요
    예전엔 남편도 1500씩 저금이 가능하고 그랬던 거 같은데 예전만큼 되는 건 아니고 직원들 월급도 많이 올려주고 해서 예전 같진 않아요
    그리고 이번달 세금만 엄청 내야 하는데 그거 챙겨 미리미리 준비 하려면 월소득이 아무리 많아도 마음대로 못 쓰겠더라고요
    여기서 돈을 더 달라는 건 미안해서 못 하죠
    남편 너무 힘들게 돈 벌고 늘상 그 얘기 진상손님 보건소 세금 이런 얘기 듣는데 어떻게 더 달라고 얘길 하나요
    우리 노후 자금이기도 한데
    다들 굉장히 잘 되는 병원 의사 부인들인가요
    저도 30대땐 참 자신만만했었는데.
    지금은 마음이 너무 쪼그라 들었네요.

  • 52. 그리고
    '18.11.26 3:53 PM (210.217.xxx.103)

    말씀들은 감사히 듣고 잘 고민해 보겠습니다.
    돈 백만원 저금은..큰 아이 고등 시험 보면 목돈 주고 싶어 모으는 거에요. 딱히 제가 뒤로 챙겨 놓은 돈이 없어서 이렇게 모으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가난한 마음과 너무 비싼 피티 사이에서 조율 잘 해 볼께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 53. 저라면
    '18.11.26 3:55 PM (223.62.xxx.87)

    피티 받고 매력적인 여자가 되겠네요.

    솔직히 중년 의사들 바람 많이 피우죠
    게다가 님 남편은 돈 관리도 본인이 하죠..

    아둥바둥 안 쓰고 아꼈다 누구 좋은 일 시키시려구요.

  • 54. 의사
    '18.11.26 4:02 PM (103.252.xxx.165)

    많이 검소하신데요.

  • 55. 여행
    '18.11.26 4:04 PM (103.252.xxx.165)

    다들 그만큼 쓰면서 살고 있어요. 생활비 너무 적게 받는거에요. 짠순이세요.

  • 56. 에고
    '18.11.26 4:45 PM (61.81.xxx.191)

    고민 자체가 부럽네요

  • 57. Pinga
    '18.11.26 5:09 PM (211.106.xxx.105)

    학원비는 그냥 두세요. 잘맞는 학원과 샘찾기 넘 어렵습니다. 근데, 아마도 고등학교 들어가면 점점 더 비용이 들어갈겁니다. 작년고3치뤘는데 아낌없이 퍼부었습니다. 저같으면 pt 안하고 10만원 안쪽 저렴한 스포츠로 대신합니다. 의사시고 능력되시면 쓰시고요.

  • 58. 운동한다고
    '18.11.26 9:20 PM (124.54.xxx.150)

    남편한테 백만원씩 더 달라고 하세요 여기다 의견묻는것보다 그게 빠를듯

  • 59. wii
    '18.11.26 10:56 PM (220.127.xxx.42) - 삭제된댓글

    저축하지 말고 생활비를 좀 더 받으면 되죠.
    학원비 없이 혼자서도 맘 편하게 쓰고 하고 하고 싶은 것들 몰아서 하면 한달 천만원은 들어요.
    pt받고 맛사지 받고 사치는 안 해도 쇼핑도 스트레스 안 받고 가끔 하고. 좋은거 배달해서 먹고 아줌마 쓰고
    거기다 생활규모가 이 정도면 고정으로 나가는 돈도 따로 있잖아요. 의료보험만 해도 님이 쓰는 pt비만큼 나가고요. 거기에 국민연금이니 관리비에 여행이라도 가면 월평균 천만원 넘을 때도 있었어요.
    의사 부인이든 아니든 생활비 400받고 맞벌이해 300추가해서 쓰는 분인 거잖아요. 그러니 욕구 충족이 다 안되는 건 당연해 보여요.

  • 60. ㅇ?
    '18.11.26 10:57 PM (125.137.xxx.55)

    약사신가보네요.
    자기가 중요하다 생각하는 곳에 좀 더 쓰는거 아니겠어요.
    주변 비교하고 재지말고 기쁨을 주는곳에 써봐요

  • 61. 의사부인이
    '18.11.26 10:58 PM (223.39.xxx.101)

    생활비 사백이면 다 쓰세요
    남편도 듣는 귀가 있어서 그정도 쓰는거
    당연한거 알거예요
    제주변 의사부인들 생활비 아무리 못받아도
    천만원씩은 받고 해외여행같은거가면 남편돈으로
    다내고 그러던데 그남편 이상하네요
    그리고 생활비가 님이 버는거까지하면 칠백인데
    백만원 저축한다고해도 피티 70만원짜리 못해서
    망설인다는건 이해불가네요

  • 62. 돈이
    '18.11.26 11:22 PM (211.214.xxx.39)

    문제는 아닌거 같고 외로우신갑네요.
    경제적 코칭은 이분께 아무 의미 없을듯.

  • 63. ..
    '18.11.27 3:15 AM (121.166.xxx.45) - 삭제된댓글

    솔직히 그 정도면 알뜰하신편 아닌가요? 양가 부모님을 부양해야 한다든가 기타 특별한 경제적 부담이 없다면 피티도 받으시고 아이한테도 할 수 있을만큼 서포트 해주세요 그래야 후회가 없더라구요

  • 64. 엄살이
    '18.11.27 6:37 AM (175.113.xxx.77)

    솔직히 혼자 너무 엄살이 심하시네요 ..ㅎㅎ

    전혀 안그래도 될 걸 혼자 지레 이상하게 생각하고 아끼고...;;;;

  • 65. 검소하신데요?
    '18.11.27 7:21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애들 학원비 300인데 거의 소그룹 과외면 싼곳 같아요.
    700중에 300은 버신거고 애들 학원비 저축빼면 300으로 4인가족 다 쓰고 운동도 하시는 거잖아요.
    이번달에 세금 많이나온거 종부세 나온거면 집도 고가주택 소유하신거고 대출없고 애들 중고딩인데 300버시고 남편 잘벌고 그정도 쓰셔도 될것 같아요.
    건강유지비고 하면서 정서적으로 많이 만족하시고 계신것 같아요.
    저라면 저축 100만원 조금 줄이고 스트레스 안받고 운동 계속 할것 같아요.

  • 66. 검소하신데요?
    '18.11.27 7:22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애들 학원비가 전보다 더 든다고 남편한테 생활비 더 달라고 하세요.
    다른데 쓰는 것도 아니고 교육비잖아요.

  • 67. 남편이
    '18.11.27 7:22 AM (175.198.xxx.197)

    의사고 원글님도 버는데,일년 정도는 피티 유지하고
    그 다음에 다른 곳으로 비꾸던지요..

  • 68. 피티를
    '18.11.27 7:43 AM (211.107.xxx.253) - 삭제된댓글

    저라면 피티를 주 2회로 바꾸겠어요
    좋은 트레이너 만나는 것도 은근 쉽지 않고
    그만하면 쓰셔도 될 형편 같으니...

  • 69. 순이엄마
    '18.11.27 9:28 AM (112.187.xxx.197)

    원글님 하세요.

    하고 싶은거 맘껏은 아니더라도 여기에 올릴정도면 하셔요.

    거기다 술 마시는것도 아니고 ^^;;

    몸도 건강해지잖아요.

    원글님 홧팅. 멋지고요. 딱 일년 받으시고 혼자 해 보세요.

    멋지다. 자신을 가꿀줄 알아야죠. 무식하게 돈만 모으는거 전 반대요.(이거 자칫 분란거리될수도 있겠다)

  • 70.
    '18.11.27 9:56 AM (183.100.xxx.139)

    중고딩 아이가 둘인데 개업의 남편이란 사람이 생활비 400을 준다구요?? 게다가 얼마 버는지도 모른다는것도 황당해요... 무슨 남편이 그래요?

  • 71. Pp
    '18.11.27 8:05 PM (221.142.xxx.162)

    윗님
    저도 개원의인데
    저도 얼마버는지 몰라요..
    왜그러냐면
    돈이 청구하면 따박따박 들어오는게 아니구여
    급여는 늘 몇달뒤에나 들어오구요
    나가는 지출은 임대료 인건비 빼고
    달마다 천지차이구요
    세금 마이내구요 ㅠㅜ(세금을 위한 적금을 듭니다)
    남은거이 내돈인데 늘 통장이 마이너스부호를 달고 출렁여서
    잘모릅니다..
    너무 바빠서 그거 계산할 시간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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