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반기에 접어들면 컨디션이 좋아지나봐요

17주 조회수 : 4,293
작성일 : 2011-09-20 17:06:00
지금 17주 접어드는 임산부에요.

저는 다행히도 입덧이 거의 없었어요. (입덧해서 쓰러져보는 것이 로망아닌 로망이었는데, 그런 경험없이 지나가네요 ^^;)

그래도 약간 메슥거림과 가리는 음식들이 있었는데, 이런 현상도 16주 지나면서 없어졌어요.
살은 한 0.5키로정도 늘었어요. 

그런데 입덧이 없다뿐이지, 임신초기에 얼굴이 해골처럼 헬쓱해지고 정말 몰골이 말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임신 중반기로 접어드니 혈색이 말도 못하게 좋아지고 특히 피부가 왕 좋아졌어요!
화장을 하면 그냥 쏙쏙 스며들고 화사하니 복숭아 빛이 나요. 오오~ 제가봐도 막 이쁨 ㅋㅋㅋ

원래 임신 중반기에는 컨디션도 좋아지고 막 이뻐지고 그러나요?

주변에서 그러는데, 임신 중반기가 아이나오기 전 인생의 마지막 황금기래요.
정말 그런가요?
IP : 203.234.xxx.1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20 5:07 PM (58.227.xxx.121)

    다 그런건 아니예요.
    임신 말기까지 죽도록 입덧하는 사람도 있어요.
    원글님은 임신이 체질이신가봐요. ㅋ

  • 원글
    '11.9.20 5:13 PM (203.234.xxx.125)

    정말 체질인가봐요 ㅋㅋㅋㅋ
    이쁘게 뱃속에서 잘 키우고 싶어요 ^^

  • 2. 단미희야
    '11.9.20 5:10 PM (58.141.xxx.2)

    반갑네요~ 전 26주된 임산부에요^^

    전 초기 먹는입덧으로 체중이 초반부터 많이 늘어서 힘들었는데....

    먹는입덧 끝나고 정말 4개월부터는 좋더라구여~ 아직까진 좋아요 ㅎㅎ

    6개월 시작되면서 배가 눈에 띄게 나오더라구여~ 남들은 티가 안난다고 하는데~ 첫아이라 그런지

    우리 부부는 매일매일 나오는 배를 보면서 신기해하고 있답니다 ^^

    막달까지 몸조심 하시고, 우리 순산해요 ^^

  • 원글
    '11.9.20 5:15 PM (203.234.xxx.125)

    반갑습니다!
    저는 17주인데 배가 티가나기 시작해요. 어제 임부복 주문했어요 ^^
    단미희야님도 태교 잘하시고 우리 순산해요~
    참, 그런데 저는 이번주 양수검사하러갑니다.
    좀 긴장되긴하네요.

  • 3. 13주
    '11.9.20 5:11 PM (59.10.xxx.253)

    오...저도 그럴게될려나요. 전 13주차 들어가는데 얼굴에 트러블이 장난아니네요. 울긋불긋 자잘하게 올라오고. 각질도 마구 벗겨지고. ㅠㅠ 어제는 평소에 나지않던 크고 왕여드름이 턱에2개가 턱하니... 딸가지면 예뻐진다는데 아가가 딸인가요?

  • 원글
    '11.9.20 5:16 PM (203.234.xxx.125)

    저 시어머님 뭔가요 ㅠㅠㅠ.

  • 4.
    '11.9.20 5:13 PM (121.162.xxx.48)

    오오 저도 임신했을때 죽을거 같았지만 피부는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살이 쪄서 사람들이 그 전엔 빈티나보였는데 잘됐다고 다들 좋아함 ㅋㅋㅋㅋ

  • 원글
    '11.9.20 5:18 PM (203.234.xxx.125)

    그쵸그쵸.
    얼굴에 살이붙으니 훨씬 이뻐보이는것 같아요.
    조금 졸립기는 하지만 날씨까지 선선해지니 몸상태는 최고네요~!

  • 5. 애낳기직전까진
    '11.9.20 5:55 PM (115.143.xxx.81)

    인생의 황금기죠 ㅋㅋㅋ 나만의 시간이 주어지는 마지막시기~
    중반기라고 한정하기엔 그 시간이 너무 아깝군요!!!!!
    전 막달까지 죽어라 돌아댕겼네요 ㅎㅎㅎ

    애낳고나면 또 한동안 해골의 안색이 된다죠 흑흑 ㅠㅠ
    맘껏 즐기세요~ 여행도 꼭꼭 다녀오시고 ^^

  • 원글
    '11.9.20 5:57 PM (203.234.xxx.125)

    그렇군요 ㅠㅠ
    애기 나오기전까지 저만의 시간을 많이 가져야 겠어요!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

  • 6. 초보맘
    '11.9.20 9:36 PM (211.178.xxx.229)

    전 이제 출산해서 2달된 갓난아기 엄마인데요^^
    그때가 좋을때니 많이 놀고, 많이 즐기세요. 밖에도 많이 돌아디니시고요
    대신 너무 무리하시진 마시고요
    전 2달째 집에서만 뱅뱅 돌고있어요..ㅠㅠ
    밖에나가 여유롭게 커피숍에서 커피한잔 하면 얼마나좋을까 상상만하고있답니다
    지금 많이 즐기세요~!!!

  • 7. 같은 17주
    '11.9.20 9:58 PM (222.239.xxx.219)

    정말 부럽네요. 저는 5주부터 입덧 시작해서 14주까지 하루 종일 토했어요.
    몸무게도 6키로 빠지고, 더 빠지지 않은 건 입원도 하고, 수액을 맞으면서 버텨서예요.
    입덧으로 쓰러져 본 저로서는 입덧이 로망이었단 말이 괜히 얄밉네요.ㅠㅠ(감정 없음)
    저는 이제 토하는 것은 잦아 들었지만 하루 종일 토하는 것에서 벗어났을 뿐 아직도 토해요.
    잘 먹지도 못하구요. 중기에 접어들면서 컨디션 좋아지긴 하지만 일상 생활은 불가능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73 아이들 신발(구두깔창) 마트나 다이소같은곳에서 혹시 팔까요?? 1 구두가 커서.. 2011/09/20 2,985
16772 전기장판 말고 이불안 따뜻하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ㅠㅠ 17 ** 2011/09/20 6,081
16771 스마트폰으로 주로 뭘하세요?? 12 .. 2011/09/20 3,553
16770 찬바람 딱부니까 그분이 딱 오시네요 ㅜㅜ 어쩜 이러냐.. 2011/09/20 3,023
16769 여기 글씨체 갑자기 왜이래요...너무 안보여요 1 .. 2011/09/20 2,090
16768 마을위에서 너무 이상해.. 2011/09/20 2,067
16767 저녁 굶고 운동했다 쓰러질 뻔 했어요.. 1 후들 2011/09/20 3,527
16766 " 발리" 에 관해서 여쭈어요. 다녀오신분들 많이들 관심주세요 4 급한녀 2011/09/20 3,068
16765 would you rather be a bullfrog?? 5 훈이 2011/09/20 2,779
16764 전 작은이모일까요, 큰이모일까요? 12 예쁜이모 2011/09/20 7,054
16763 요새 유치원 보내는 아이들 옷 어떻게 입히시나요 3 아이맘 2011/09/20 2,576
16762 강남버스터미널에서 서울역까지 택시타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4 급!! 콧털.. 2011/09/20 5,653
16761 주문해서 드시는분 없나요? 2 영양떡 2011/09/20 2,577
16760 오천만원 들고 경매로 아파트 사겠다는 남편 어쩌면 좋을까요? 3 경매 2011/09/20 4,333
16759 집안 전체에서 하수구 냄새가 나요 어쩌죠... 5 호야맘 2011/09/20 4,386
16758 누가 뭐래도 변호사 ,한 큐에 10대가 대대로 부자로 먹고 살 .. 3 ... 2011/09/20 3,187
16757 겨울에 한달 배낭여행지 추천하신다면...? 태국?하와이?호주? 3 여향 2011/09/20 3,136
16756 연애 너무 어려워요 ㅜ.ㅜ 7 . 2011/09/20 4,163
16755 아랫층에서 천정을 치면... 6 ... 2011/09/20 3,804
16754 침대 매트리스 어디꺼 사면 좋을까요? 2 추천 해 주.. 2011/09/20 3,146
16753 고등학교 설명회에 다녀왔어요. 6 학교 2011/09/20 3,104
16752 10개월 모유수유중인데 구충제 복용 2 수유중 2011/09/20 3,702
16751 결벽증. 5 반짝반짝 2011/09/20 3,841
16750 전 왜 열내는 가전제품은 켜면 금방 목이아플까요? 1 유해 2011/09/20 2,170
16749 급 . 대기 --환이랑 경이랑 2-2 . 책 어디서 사요? 1 급질.. 2011/09/20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