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 크게 틀고 보는데 벨소리가 나는 듯 하더라구요
그래서 누구세요 하니까 아들 친구라고 하는거예요
길가다 지갑을 주웠는데 보니까 친구더라고
중학때 친구 누구라며 둘이서 왔더라구요
근데 무서워서 문을 열수가 있어야죠
제가 망설이니까 애들이 밑으로 넣고 갈까요 그렇게도 말해요
그래서 미안해~ 하면서 문걸쇠 걸고 틈으로 지갑만 받았네요
제 얼굴도 엉망이었구요
애들 가고나서 아파트서 내려다보니 오토바이를 타고 왔네요
우리애가 오토바이 탈 친구는 없다했구요
지갑도 열어보니 아이 신분증이 있어서 이름,주소가 다
나와 있어요
애한테 연락했더니 이름 제대로 안 알아놨다고 뭐라 그러는데
하여튼 방금전 순간적으로 생각이 많아지는 일이었네요
방금 누가 벨을 눌렀는데요
선행 조회수 : 1,998
작성일 : 2018-11-24 23:29:12
IP : 175.223.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렇궁요
'18.11.24 11:48 PM (116.125.xxx.91)에고 지갑은 어디서 잃어버렸대요? 현금같은 건 그대로 있나요?
2. ....
'18.11.25 12:23 AM (221.157.xxx.127)우연히 주웠는데 중학교동창이었나보네요 친하진않았어도 같은반인적 있거나
3. 아무리
'18.11.25 2:11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그 밤중에 집에 오는 것도 이상하고
우연히 길에 떨어진 지갑 주인이 중학교 동창이라는 것도 이상하네요.
보통 아이들은 페북으로 다 아니까 아이에게 연락을 하지 집으로 무작정 올 것 같지 않은데요.4. 늦은 시간이라
'18.11.25 3:36 AM (222.120.xxx.44)동창이 집에 있을줄 알았겠지요.
원글님이 문 안여신건 잘하신 것 같아요.
만에 하나 거짓말이였을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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