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딸이 “반절”이란 말을쓰는데...
저나 남편이나 안쓰는 단어인데 아이가 쓰는게 신기하고
이게 표준어인지도 몰랐어요;;;
보통 “반만 줘””반만 할게” 이러지 않나요??
“반절만 줘” 이러는 딸이 신기해서~~~
1. ...
'18.11.23 4:0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언어를 부모에게만 배우지는 않으니까요
2. ....
'18.11.23 4:08 PM (39.121.xxx.103)친구중에 할머니손에 자란 아이가 있나보네요.
3. 전남이 고향인데
'18.11.23 4:10 PM (175.114.xxx.3)어렸을때 많이 썼어요
할머니가 반절은 동생줘 식으로 많이 쓴듯요
반가워서 글남겨봐용4. 저도
'18.11.23 4:15 PM (121.141.xxx.57) - 삭제된댓글오년전쯤 친한언니랑 만났는데 반절이란 말을 쓰는걸 듣고
저도 그후 자연스레 쓰게 되더라구요
참 그언니는 전주가 고향였어요5. 울식구
'18.11.23 4:17 PM (182.227.xxx.142)친정이나 시댁이나 호남쪽이 고향이시긴하지만 양쪽다
타지생활한지 반백년은 되셨구 시댁은 서울말이 완전 익으신분이라..ㅋㅋ
아님 제가 의식하지 못하는사이에 쓰셨을까요??
암튼 신기하네요~~6. 움
'18.11.23 4:21 PM (110.70.xxx.243)반절은 사투리가 아닌데요?
7. ..
'18.11.23 4:28 PM (115.178.xxx.214) - 삭제된댓글친구들이 모두 착한가 보네요. 저희 때는 반띵이었는데요.
8. 댓글중
'18.11.23 4:29 PM (182.227.xxx.142)호남분들이 쓰더라 하셔서요~
9. ..
'18.11.23 4:36 PM (222.237.xxx.88)친구가 그 단어를 쓰나봅니다.
10. ...
'18.11.23 4:49 PM (39.7.xxx.216)옛날엔 많이 들었는데 요즘은 절반을 더 많이 쓰죠
11. ....
'18.11.23 4:56 PM (112.168.xxx.205)그러고보니 제가 전라도사람인데 거기선 반만줘 이것보다 반절만줘 이런말을 많이 쓰는것 같긴 하네요.
12. ...
'18.11.23 4:58 PM (119.69.xxx.115)경상도 사람인데요.. 저 어릴때 많이 쓰긴 했던거같아요
13. 저는
'18.11.23 5:08 PM (211.48.xxx.170)전주 남자랑 연애하면서 처음 들은 말이에요.
그 남자? 랑 결혼했는데 남편이나 시집 식구들이나 절반이란 말은 안 쓰고 무조건 반절이라 하더군요.
제 생각에 표준어이긴 해도 실제로 서울 사람들은 잘 사용하지 않고 주로 지방에서 쓰던 낱말인 것 같아요.14. ㅇㅇ
'18.11.23 5:14 PM (211.202.xxx.73)서울 사람인데 많이 썼어요. 인척은 다 충청도 사람이었는데도 낯설지 않아요
50대에요.
반절만 줘. 이렇게 주로 써요.15. 충청도도
'18.11.23 5:14 PM (211.245.xxx.178)써요.
저도 잘 쓰는 말이예요.ㅎ16. ...
'18.11.23 5:35 PM (210.90.xxx.137)사전을 보니 반절과 절반은 같은 말이라네요.
17. 어머
'18.11.24 7:33 AM (67.40.xxx.239)저는 반절은 반절하다 해서 동사로 쓰고 절반은 반절한 것을 뜻하는 명사로 써왔는데 같은 말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