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아들..
특전부사관 합격되어 담주 입대합니다
본인이 너무나 간절히 원했던 길이었건만 입대일이 다가오니
좀 우울해지나봅니다
엄마인 저는 매일매일이 눈물바람입니다
아직 애기인데..
훈련기간동안 세끼 밥밖에 못먹고 힘든 훈련을
견뎌야하는데..
좋아하는 치킨 고기 ,,, 먹지도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만 납니다
엄마인 전 뭘해줄수 있을까요
먹고싶은건 계속 해주고 있지만서도 얼굴보기도 힘드네요
친구들 만나러 다닌다고
샤워하다 또 눈물 한바가지 흘려놓고 여기에 조언을 구합니다
4일뒤 직업군인 입대하는 아들..뭘 해줘야할지
19살 조회수 : 1,516
작성일 : 2018-11-22 19:53:10
IP : 58.226.xxx.1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1.22 8:15 PM (222.234.xxx.54)엄마가 담담해지셔야 해요.
맛있는 거 먹이고
놀다 집에 들어오면 푹 쉬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해주시고
입대하기 전 준비물이나 잘 챙겨주세요.2. ..
'18.11.22 8:18 PM (110.70.xxx.85)장하네요, 아들 학교 친구들도 몇 명 부사관으로 가있어요. 처음은 고되겠지만 원하던 길이니 잘 적응할거에요 ~^^
3. 아이고
'18.11.22 8:28 PM (211.218.xxx.241)아기가 군대가네요
훈련이 너무힘들건데 게다가 겨울
엄마가 눈물바람그칠수가 없겠네요
그래도 아직어려서 동기들이나 선임들이
어리다고 많이보살펴줄거예요4. ...
'18.11.22 9:56 P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너무 우시면 아이가 힘들어도 힘들다 말할곳이 없어요
의연한 모습 보여주시고
힘들면 부모에게 의지하라고 말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5. ...
'18.11.23 5:10 AM (112.169.xxx.190)저는 딸 작년 일월에 군대보냈었어요..5주 기초군사훈련 받는동안 매일매일 인터넷들어가서 사진보고 재밌었어요
요즘 군대는 인권중시하고 엄마들 눈치봐서 잘해줍니다
지나고 나면 아이도 엄청 단단해지고 볼때마다 대견하답니다
걱정하지마시고 웃으며 등두드려 주세요
용돈 넉넉히 주고 가기전 친구들이랑 이것저것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기도해주는것밖에 더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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