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친 척하고 들이대기

ㅇㅇㅇㅇ 조회수 : 8,706
작성일 : 2018-11-21 18:45:24
미친 척하고 마음에 드는 남자한테 들이대 볼까하는데

어떨까요?

저는 솔직히 인기 많았고 지금 외모는 중상 정도에요.

스펙은 그 남자나 저나 비슷하구요. 나이는 동갑입니다..

남자는 진짜 인기많은 사람이구요. 훈남에 성격좋고 집안좋고..

키도 크구여.. 들이대는 여자 아마 많을 걸로 생각되요..

정말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라 들이대볼까하는데...

남자들이 기겁할까요?

좀 귀엽게 들이대는 밥도 공유해주세요
IP : 110.70.xxx.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하게
    '18.11.21 6:46 PM (1.254.xxx.155)

    관심있다라고 표현하세요.
    차이면 그래도 속은 시원해요.

  • 2. 퇴로는
    '18.11.21 6:46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확보하고 진격하세요.~~~

  • 3.
    '18.11.21 6:47 PM (59.11.xxx.51)

    용기있는자가 미남을 얻는다~~~~고고

  • 4.
    '18.11.21 6:47 PM (110.70.xxx.2)

    좀 덜 민망하게 직진하려면 친구로 접근해야 할까요?

  • 5.
    '18.11.21 6:47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전에도 글 올렸죠? 들이 대세요. 해보고 나서 후회를..

  • 6. ㅎㅎㅎ
    '18.11.21 6:54 PM (124.49.xxx.61)

    퇴로는 확보하라! 에 뿜었어요 재치짱~

  • 7. 건강
    '18.11.21 7:01 PM (110.13.xxx.240)

    그럴때는 귀엽게 들이대기 보다는
    직진 화법이 좋아요
    (그남자가 어떤 스타일 선호하는지는 아시겠죠)
    사귄다고 결혼하는거 아니고..
    일단 난 니가 맘에 든다
    싫지 않으면 나랑 사귀어보자
    싫다고 한다면 내맘이 많이 아프겠지만
    그래도 생각해봐라

  • 8. ...
    '18.11.21 7:12 PM (110.70.xxx.48) - 삭제된댓글

    무조건 들이대지 말고 여성성 어필하세요.
    피부 관리 열심히 하시고
    몸매 장점 부각시켜주는 고급스러운 옷 입고
    자주 마주칠 기회를 만드세요.
    마주쳐도 말 많이 하지 마시고
    굉장히 반갑다는듯 환하게 웃어주고
    개인적인 연락은 절대 하지 말고요.

    그러다가 아주 작은 개인적인 부탁하세요.
    여자들은 어려워하는 자동차 관련 등등
    부탁 들어주면 고맙다고 짤막하게 인사하고
    그 다음에 만나면 저번에 고마웠다고 차 한잔 사겠다고 하면
    남자도 관심 있음 넘어올거에요.

  • 9. 최대한
    '18.11.21 7:19 PM (175.198.xxx.197)

    이쁘게 하고 다니며 하루 날 잡아서 나랑 사귀자고
    돌직구 날려 보세요.
    그렇게 결혼한 사람 최측근에 있는데..
    연분이면 성사되겠지요.

  • 10. ..
    '18.11.21 7:27 PM (222.237.xxx.88)

    그 남자에게 여친이 없는건 확실하죠?
    골키퍼 있다고 골이 안들어가는건 아니지만
    연애에도 상도덕이 존재하는지라.

  • 11. 인기많았고
    '18.11.21 7:47 PM (119.149.xxx.20) - 삭제된댓글

    스펙이 비슷하고 동갑이면 연세가 좀 되시겠네요.
    스펙이 비슷해도 나이먹은 남자는 스펙을 인정해주지만
    같은 스펙의 여자는 스펙보다 나이를 보는지라...
    여자는 스펙보다 나이죠. 억울하시겠지만...
    님이 좀 더 나은 스펙이면 덤벼보세요.

  • 12. ...
    '18.11.21 7:55 PM (112.144.xxx.32)

    외모가 중상이면 들이대셔야져. 아마 그 남자눈에도 중상일진 모르겠지만

  • 13. 110.70님
    '18.11.21 7:58 PM (124.49.xxx.61)

    선수 ㅎㅎㅎㅎ

  • 14. 음?
    '18.11.21 8:00 PM (223.62.xxx.23)

    110.70님이 선수인가요? 올드한데.. 예전엔 저런방법이 통했나보네요

  • 15. ...
    '18.11.21 8:05 PM (110.70.xxx.48) - 삭제된댓글

    한가지 더.

    너 아니어도 내 주변에 괜찮은 남자 많다는 식으로 연출하세요.
    내가 모르는 숨겨진 매력이 있나 싶게요.

  • 16. ..
    '18.11.21 8:06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여자가 들이댄걸 자랑삼아 떠들 사람인지를 잘 알아봐야해요
    괜찮은 사람이라면 그걸 떠들고 다니지 않고 괜찮게 생각할거 같아요
    그래서 진국을 알아 볼수도 있고...

  • 17. ...
    '18.11.21 8:09 PM (112.144.xxx.32)

    음110.70님 주변에 남자 많을것같은 여자 남자한테 매력없 ㅓ요ㅋㅋ 연애를 글로배우시면 안됩니다. 일부러 원글님 망치게하려는건 아니죠?

  • 18. 110.70님 ㅋㅋ
    '18.11.21 8:19 PM (178.193.xxx.65)

    고수네요. 저대로만 하면 대개는 넘어옵니다. 제가 하나 더 추가해서 조언 드리자면...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입니다. 상대 남자가 좋아하는 이성관을 파악하고 그 이성관에 맞춰서 연출을 하는 거예요. 사람들이 다 이상형이 달라요. 남자 성향 파악만 제대로 하면 필승이에요.
    사귀고 난 뒤에 본인의 진짜 모습과의 괴리는 알아서 하시고. ㅋㅋㅋ 저는 남편한테 사기쳤다는 소리 들음 ㅋㅋㅋ

  • 19. ....
    '18.11.21 8:20 PM (106.252.xxx.36) - 삭제된댓글

    110 . 70

    연애는 로맨스 소설대로 아니되옵니다

  • 20. ...
    '18.11.21 8:21 PM (110.70.xxx.48) - 삭제된댓글

    제 말은 여러 남자들에게 헤프게 보이는 이미지 메이킹 하라는게 아니구요.
    너 아니어도 아쉬울거 없다는 느낌을 주라는거죠.
    사심없이 지내는 남사친 많다는 느낌이요.

  • 21. 전여자인데
    '18.11.21 8:23 PM (182.215.xxx.169)

    110이 쓴글 같은 여자 주변에 있음 눈에 다 보여요..
    남자도 눈치빠름 다 알겠죠.
    원글 남자 인기남이라는데 차여도 내인생간다 싶음 돌직구 던져보세요. 아니어도 쿨할수있다면.
    인기남은 아쉬울게 없는 상황일듯 싶네요.

  • 22. 해보고
    '18.11.21 8:29 PM (223.38.xxx.174)

    후회하시길~

  • 23. ...
    '18.11.21 8:35 PM (112.144.xxx.32)

    그니까요 110.70님ㅋㅋ 남사친 많은 여자를 남자들이 안좋아한다고요 ㅋㅋㅋ

  • 24. ..
    '18.11.21 8:35 PM (210.179.xxx.146)

    110님 의견이 좋습니다 무조건 돌직구는 노

  • 25. 110.70
    '18.11.21 8:40 PM (223.62.xxx.136)

    말대로 하다간 백퍼 시작도 못하고 까인다ㅋㅋ

  • 26. ㅇㅇ
    '18.11.21 8:52 PM (122.36.xxx.71)

    저렇게 하면 다 티나요. 저런거 아무나 못하는거에요 그냥 진솔하게 보여주시고 안되면 맘 접으세요. 전 고난의 시간보다 차라리 고백하고 속 시원해지는게 낫더라구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고백하세요. 나중에 후회하는 수 있습니다. 지금은 괜찮아요...

  • 27. ..
    '18.11.21 8:54 PM (49.169.xxx.133)

    전 답을 모를 땐 정공법. 대부분 성공했는데 남녀문제는 또 모르겠네요.

  • 28. ㅇㅇ
    '18.11.21 8:58 PM (175.114.xxx.176)

    1. 훈남들이 은근 몸매 많이 봅니다 특히 가슴 ㅋ
    2. 밝은 표정과 대놓고 하는 구체적인 칭찬에 취약
    3. 유쾌하고 성의있는 리액션
    4. 은근 돈 많다는 주변 소문과 다소 튀는 의외의 취미나 능력 보유시 매력 상승
    원글님 화이팅 !!!!

  • 29. 귀여워강쥐
    '18.11.21 9:02 PM (222.109.xxx.15)

    재밌당 저장해요

  • 30. ㅋㅋ
    '18.11.21 9:09 PM (175.223.xxx.218)

    어째 조언이 다 외모이야기 꾸미는 이야기 이런건가요
    제 예전이야기를 말씀 드리면 전 솔직히 이쁘고 키크고 날씬하고 도도해 보인단 소리 많이 들었어요 그냥 외적인거로만보면요
    근데 남자들이 저랑 대화 하고 보면 이쁜건 둘째치고 의외로 똑똑한거, 영리한거, 책 많이 읽은 티 나는거 솔직하고 털털한거에 몹시 눈이 번쩍 띄여하는게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저 좋다고 따라다닌 남자들 거의 다 서울대 나오거나 의대생 휘날리는 영재 수재 스타일들이였어요 집안도 안빠지고요. 웃긴게 그저그런 남자는 저한테 말도 안붙이더군요
    말씀드리고싶은것은 호감형 외모 다음은 그 사람 내면이라는거죠 ㅎㅎㅎㅎㅎㅎ 옷을 뭘입고 가슴 크기 이런건 사실 그닥 안중요해요~~~

  • 31. 110.70
    '18.11.21 9:10 PM (1.239.xxx.196)

    님 수법은 남자가 30대초반만되도 먹히는데 30대중반넘어가면 코웃음칩니다. 동갑이라는데서 감점 50점

  • 32. ㅋㅋㅋ
    '18.11.21 9:48 PM (180.230.xxx.96)

    110 님 글은
    너무 뻔한스토리예요
    부탁 .. 여기서 완전 오글
    아니아니 되옵니다
    그냥 직구 하세요

  • 33. 글쎄
    '18.11.21 9:57 PM (182.231.xxx.249)

    남녀관계는 여자가 보는 관점이랑 남자가 보는 관점이 많이 달라서요.

    사람 내면도 중요하지만, 남녀관계는 뭔가 외적인 매력 포인트가 있어야 시작이 되죠.
    그 이후에 인성, 코드가 잘 맞는가 살펴봐야되구요.

    동갑이고 스펙 비슷하다고 하니까
    이 경우는 어떤 관계로 만났는지도 중요할거 같아요.
    학교 때 친구인지, 소개팅 받았는지, 직장 동료인지 등등

  • 34. ㅌㅌㅌㅌ
    '18.11.22 1:14 AM (96.9.xxx.36)

    최선을 다해 들이대보시도 아니면 포기하세요. 그럼 내 자신이 뿌듯해요. 하아~내 감정에 충실했고 최선을다했다. 전 그래서 미련없이 포기할수있었어요.

  • 35. 후기부탁
    '18.11.22 4:24 PM (211.115.xxx.75)

    저도 직진 스타일이라~ 응원합니다.
    다만 우리시절에는 맘에 든다 사귀자는 아니었고 조오기~ 위에 님처럼

    밝은 표정과 대놓고 하는 구체적인 칭찬
    유쾌하고 성의있는 리액션 등등

    그동안 들이대서 성공한 확률이....과반 이상이었음.
    화이팅 하시고 후기 올려주는 센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322 우체국쇼핑 고추가루 어떤가요? 그린올리브 08:16:30 12
1741321 치매 엄마와 뜨거운 밤을 보냈어요 . . . .. 08:15:05 126
1741320 [속보] 美 입국 과정서 한인 영주권자 8일째 억류…시민단체 석.. 3 light7.. 08:11:51 452
1741319 힘들게 수도권 집을 팔았는데요 5 .... 08:05:56 584
1741318 결혼할때 침대 혼인 08:01:54 123
1741317 매트리스 사이즈170인건 찾기힘드네요 .. 07:58:50 111
1741316 아이가 미용실 인턴 인데요. 16 비키 07:52:09 1,123
1741315 박시백 조선왕조실록 블랙에디션 ... 07:51:01 193
1741314 국방부장관 더디네요. 내란 척결 2 일 못하면 .. 07:49:44 484
1741313 이쁘다는데 그런 말 하는거 아니라는건 왜그래요? 18 연예인 07:41:11 1,045
1741312 저 수술하러 가요 22 버디 07:36:17 1,427
1741311 이상민은 어떻게 되었나요? 3 07:33:20 1,034
1741310 이른 아침 엘베에서 만난 쎈쓰 넘치는 아저씨! 1 기분좋아요 07:30:40 1,118
1741309 머리 하루에 두번 감으시는 분 계신가요? 3 이야이야호 07:11:23 831
1741308 본가에가서 놀다오라니까 버럭 화내는 남편 20 진심이뭐야?.. 07:09:58 2,952
1741307 연애 한번도 안하고 20대를 보냈다면.. 12 질문 07:07:01 1,157
1741306 대부분이 잘못 알고 있다는 뜻 7 ... 06:52:33 1,811
1741305 벼룩파리 요즘 극성(초파리 관리해도 생겨서 알고 보니) 박멸법 .. 5 초파리 06:45:45 1,172
1741304 정신과에 가면 상담요 9 ,,, 06:34:46 906
1741303 밤 샜네요 4 ㅇㅇ 06:12:09 2,681
1741302 청소 얘기 3 06:10:23 893
1741301 달걀 조리법으로 보는 성격 유형 ㅋㅋ 8 별게다 04:40:14 4,827
1741300 무례 끝판왕 4 ㅇㅇ 04:32:05 3,038
1741299 요즘 담는 김치는 뭔가요?(열무 얼갈이 제외) 5 111 04:09:14 1,311
1741298 붓기가 살되는거 맞죠? 다이어트 04:05:25 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