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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자꾸 금액을 물어요.

초일맘 조회수 : 3,223
작성일 : 2018-11-21 12:40:18
아들엄만데요,
성향은 내향적이고 그냥 모범적인 스타일이긴해요.
근데 가끔 이를테면, 엄마 이 학원비는 한달에 얼마야?
우리집은 얼마정도해?
이건얼마야?
심지어 다른친구집이 우리집보다 넓으냐 더 비싸냐 이런것도 묻고요..깜짝 놀라 왜냐고물으니
그친구가 자기집 넓다 비싸다 했다고하긴 하더라구요.

가끔 한번씩 물으면 어디까지 말해야하나도 싶고
그걸 묻는 애 심리가 뭔가 싶기도하구요.
원래 궁금해 할때인가요?
IP : 223.38.xxx.1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18.11.21 12:41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돈에 민감한 행동을 평상시 많이 해서 애가 따라배우나 봐요.

  • 2. 아이공
    '18.11.21 12:41 PM (180.69.xxx.199)

    우리 아들이 거가 가있나요.
    아빠 연봉 얼마야. 학원비는 얼마야. 이 집 얼마야 등등...
    대답하기도 곤란한데 끝까지 캐묻습니다.
    초2에요 ㅠ

  • 3. ㅇㅇㅇ
    '18.11.21 12:42 PM (175.223.xxx.117) - 삭제된댓글

    알려주세요
    자기 위치가 어디쯤인지 궁금한가부죠

    우리애는 중딩쯤 되니까 집값이랑 자산을 물어보더라구요

  • 4. ..
    '18.11.21 12:42 PM (218.148.xxx.195)

    전 말해줘요
    얼마야 그 학원비면 무얼 살수있는거야
    몇일을 엄마가 일해야 그 장난감을 살수있어

  • 5. ...
    '18.11.21 12:44 PM (125.186.xxx.152)

    첫댓 지못미..
    엄마가 평소에 그랬으면 깜짝놀라 82에 올리지도 않았겠죠.
    아이 성향이에요.
    형제 중에 그런 사람 있는데 나중에 경영학 전공함..

  • 6. ...
    '18.11.21 12:45 PM (116.41.xxx.150)

    어려서 애들 다 그래요. 그래서 엄마들끼리 월급 똑같이 말했어요. 한집이 백만원이라 했다 그래서 다 그금액으로 맞췄어요. 그랬더니 우와 백만원이나 되냐고 넘 좋아하던데요. ㅋㅋ
    중학교 가더니 자드 컸는지 말이 지들 학원비만해도 택도 없다고 솔직히 얼마냐 해서 삼백으로 올렸어요. 다들 아빠 월급이 삼백이 됐죠.

  • 7. ...
    '18.11.21 12:47 PM (122.40.xxx.125)

    우리애도 그래요..9살인데 8살때부터 이집 얼마야? 우리차 얼마야? 우리는 잘사는편이야? 못사는편이야? 꼼꼼히 따지고 본인통장에 돈모으는걸 엄청 좋아하고 흐뭇해해요..남편왈..아들한테 나중에 짜장면 한그릇얻어먹기 힘들꺼라고..그런데 남편이랑 똑같음요..

  • 8. 저희애도 그런데
    '18.11.21 12:48 PM (211.192.xxx.148)

    다른 사람 앞에서는 말하지 말라고 주의줬어요.
    자주 만나는 남편 친구 부부는 그걸 애가 돈 밝힌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말끝마다 그걸 안좋게 연결시켜요.

  • 9. ...
    '18.11.21 12:48 PM (220.75.xxx.29)

    그맘때 애들은 다 궁금해하고 뭐라고 대답해도 다 믿고 그래요.
    지금 고1인 아이 초1일때 의사아빠 월급 30만원이라 했더니 몇년 쭉 믿고 같은 반 다른 아이는 변호사아빠 한달에 3만원 번다고 소문내고 다니고 그랬어요^^

  • 10.
    '18.11.21 12:53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백만원이면 흡족해해요 ᆢ초딩ㅋ

  • 11. ㅇㅇ
    '18.11.21 1:05 PM (175.223.xxx.91)

    저 위 댓글보고 깨달음.
    우리 딸도 어릴 때 그랬는데 지금 경영학과 다님.
    금융계 진출 목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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