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가 자꾸 금액을 물어요.

초일맘 조회수 : 3,242
작성일 : 2018-11-21 12:40:18
아들엄만데요,
성향은 내향적이고 그냥 모범적인 스타일이긴해요.
근데 가끔 이를테면, 엄마 이 학원비는 한달에 얼마야?
우리집은 얼마정도해?
이건얼마야?
심지어 다른친구집이 우리집보다 넓으냐 더 비싸냐 이런것도 묻고요..깜짝 놀라 왜냐고물으니
그친구가 자기집 넓다 비싸다 했다고하긴 하더라구요.

가끔 한번씩 물으면 어디까지 말해야하나도 싶고
그걸 묻는 애 심리가 뭔가 싶기도하구요.
원래 궁금해 할때인가요?
IP : 223.38.xxx.1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18.11.21 12:41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돈에 민감한 행동을 평상시 많이 해서 애가 따라배우나 봐요.

  • 2. 아이공
    '18.11.21 12:41 PM (180.69.xxx.199)

    우리 아들이 거가 가있나요.
    아빠 연봉 얼마야. 학원비는 얼마야. 이 집 얼마야 등등...
    대답하기도 곤란한데 끝까지 캐묻습니다.
    초2에요 ㅠ

  • 3. ㅇㅇㅇ
    '18.11.21 12:42 PM (175.223.xxx.117) - 삭제된댓글

    알려주세요
    자기 위치가 어디쯤인지 궁금한가부죠

    우리애는 중딩쯤 되니까 집값이랑 자산을 물어보더라구요

  • 4. ..
    '18.11.21 12:42 PM (218.148.xxx.195)

    전 말해줘요
    얼마야 그 학원비면 무얼 살수있는거야
    몇일을 엄마가 일해야 그 장난감을 살수있어

  • 5. ...
    '18.11.21 12:44 PM (125.186.xxx.152)

    첫댓 지못미..
    엄마가 평소에 그랬으면 깜짝놀라 82에 올리지도 않았겠죠.
    아이 성향이에요.
    형제 중에 그런 사람 있는데 나중에 경영학 전공함..

  • 6. ...
    '18.11.21 12:45 PM (116.41.xxx.150)

    어려서 애들 다 그래요. 그래서 엄마들끼리 월급 똑같이 말했어요. 한집이 백만원이라 했다 그래서 다 그금액으로 맞췄어요. 그랬더니 우와 백만원이나 되냐고 넘 좋아하던데요. ㅋㅋ
    중학교 가더니 자드 컸는지 말이 지들 학원비만해도 택도 없다고 솔직히 얼마냐 해서 삼백으로 올렸어요. 다들 아빠 월급이 삼백이 됐죠.

  • 7. ...
    '18.11.21 12:47 PM (122.40.xxx.125)

    우리애도 그래요..9살인데 8살때부터 이집 얼마야? 우리차 얼마야? 우리는 잘사는편이야? 못사는편이야? 꼼꼼히 따지고 본인통장에 돈모으는걸 엄청 좋아하고 흐뭇해해요..남편왈..아들한테 나중에 짜장면 한그릇얻어먹기 힘들꺼라고..그런데 남편이랑 똑같음요..

  • 8. 저희애도 그런데
    '18.11.21 12:48 PM (211.192.xxx.148)

    다른 사람 앞에서는 말하지 말라고 주의줬어요.
    자주 만나는 남편 친구 부부는 그걸 애가 돈 밝힌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말끝마다 그걸 안좋게 연결시켜요.

  • 9. ...
    '18.11.21 12:48 PM (220.75.xxx.29)

    그맘때 애들은 다 궁금해하고 뭐라고 대답해도 다 믿고 그래요.
    지금 고1인 아이 초1일때 의사아빠 월급 30만원이라 했더니 몇년 쭉 믿고 같은 반 다른 아이는 변호사아빠 한달에 3만원 번다고 소문내고 다니고 그랬어요^^

  • 10.
    '18.11.21 12:53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백만원이면 흡족해해요 ᆢ초딩ㅋ

  • 11. ㅇㅇ
    '18.11.21 1:05 PM (175.223.xxx.91)

    저 위 댓글보고 깨달음.
    우리 딸도 어릴 때 그랬는데 지금 경영학과 다님.
    금융계 진출 목표.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386 단열잘되는집은 찐행복이네요 1 ㅡㅡ 08:55:08 230
1784385 그래도 여자 직업이 7 08:35:25 927
1784384 이불속에서 못나가겠어요. 2 게으름 08:16:02 936
1784383 요즘 연예인들의 살 빠진 사진들의 공통점 5 음.. 08:15:02 2,262
1784382 재활용박스 편하게 버리는 법 공유해요. 4 ... 08:09:57 960
1784381 떡볶이 주작 아닐수 있음 7 ... 08:07:24 1,804
1784380 러브미 웃겨요 6 대문자T녀 08:02:34 1,073
1784379 새벽잠 없는 사람 중 이상한 사람 많나요? ... 08:02:33 318
1784378 구리수세미 써보신분 후기 부탁드려요 ........ 07:57:38 140
1784377 애완돌을 진짜 파네요 4 애완돌 07:53:16 1,157
1784376 이분 영상 보는데 5 ㅣ.. 07:46:51 575
1784375 떡볶이 글이 있길래 엽떡 말예요. 10 ... 07:35:53 1,423
1784374 대학병원 간호사들 본원출신들의 더러운 세계 9 ㅣㅣㅣㅣ 07:08:24 3,585
1784373 김병기 논란에 조선이 아닥하는 이유.jpg 4 내그알 06:57:41 1,965
1784372 통일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핵 보유국이 되는건가요 ?.. 2 나는 애국자.. 06:48:53 488
1784371 요즘 변호사 수입이 어떤가요? 6 06:47:37 1,864
1784370 조민 두번째 책 나왔어요 13 흥해라 06:05:55 1,548
1784369 냉동떡 사서 차에 몇시간 두어도 될까요? 5 oo 05:31:10 847
1784368 이런일도있네요 33 세상 05:01:37 4,167
1784367 소고기 불고깃감 빨간양념 볶음할때 4 연말 04:31:34 625
1784366 아산 간호사 월급이 천만원이요? 7 ㅇㅇ 04:30:53 3,868
1784365 제가 며느리 기분 상하게 한 건가요? 126 Nql 04:02:38 7,085
1784364 (급)장애인 복지법 위반 사건 전문 로펌이나 변호사 추천 부탁.. 2 변호사 03:56:57 604
1784363 정말 그만두고 싶은데 6 힘들 03:45:22 2,020
1784362 자투리금? 3 03:02:35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