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평 후반대 올 수리하고 들어갑니다.
아마도 앞으로 10년은 살게될 것 같아요.
동네 인테리어집 꼼꼼히 잘한다는 곳과 진챙하는데
인테리어 비용 평당 100만원이라는 것은 옛날 얘기인가봅니다.
1차 견적 비용이 5천 정도 나오네요.샷시는 앞뒤 베란다만 이중창으로 교체하는 것 포함해서요.
인테리어를 제대로 하는 것이 처음이라 이런 큰 비용을 집에 들여야 하나 싶기도 하고..
한편 지금 사는 집 너무 싼 데서 인테리어 했더니 두고 두고 후회되기는 해서
잘 고쳐 볼까 싶기도하네요. 잘하는 걸까요?
솔직히 이제 나이도 있는데 집 같은 집에서 쾌적하게 살고픈 마음이에요.
아이들은 자기방이 생기고 해서 너무나 들떠있고요.
이제 곧 수리에 들어가는데 몇가지 고민들이 있어요.
1. 사춘기 아이들 방마다 벽걸이 에어컨 달아줘야 하나요?
이것도 비용이 상당하네요 ㅜㅜ
2. 앞,뒤 베란다로 나가는 터닝도어 넘 비싸던데 다른 대안은 없을까요?
3. 화장실 도기등은 제가 사다 드리면 좀 저렴할까요?
4. 부엌은 한샘말고 사제하면 후회할까요?
5. 화장실 바닥 난방 해야하나요?
등등 조언 부탁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