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부모와의 관계 저도 질문요

..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18-11-20 14:20:45
잘 지냈고 친구라 생각하며 의지하고 잘 지냈어요. 애 흉도 가식없이 보아가며..애들끼린 안친해도 적당히 챙겨주며 엄마들끼리는 잘 지냈어요. 학원도 한동안 서로 찾아가주고 알려주면서 많이 돕고 도왔죠.
근데 저희 애가 동네에서 좀 유명한 수학학원에 붙었어요.
그 학원원장이 전화와서는 조금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 감이 좀 있다며 시작해보자더라구요. 전 황당한 상황이었죠. 떨어질 곳에 붙었으니 학원이 망해가나 ..전기료 내주러 다니는거 아닐까 고민하다 애가 해보겠다하길래 등록해줬어요.
그리고나서 그 친구랑 늘 그랬듯 수다떠는데 좀 서운해하더라구요. 뭔 느낌인지 알 것같아서 제 딴에는 충분히 설명했어요. 붙을 줄 몰랐고 떨어질 꺼 뻔히 아는데 테스트봤단 말하기도 좀 그랬다고. 사실 진짜고 정말 저 감정에서 하나도 더 붙은건 없어요.속일 생각이 아닌 입장이고 그간 잘 챙기고 지냈던 걸 봐서는 서운하더라도 서운하네 하고 털 수 있다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무뎠나봐요..저한테 말한 것보다 더 서운함이 느껴졌나봐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IP : 125.177.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1.20 2:38 PM (110.12.xxx.167)

    지금은 친하게 지내도 평생 가지않아요
    가까이 사니까 자주 보고 많이 친한것 같아도
    한쪽이 이사가거나 누가 직장이라도 다니게 되면
    바로 소원해지고 그게 또 이상하지도 않아요
    즉 적당히 사교가 필요해서 맺은 친분이란거죠
    너무 관계에 골몰하고 의미 두지 마세요
    서로 필요하고 그닥 거슬리지 않으면
    계속 친분 유지할거고
    한쪽이라도 예민하게 굴먼 차츰 멀어지겠죠
    너무 눈치보고 애쓰지 마시란 말씀입니다

  • 2. ㅅㅇㅈㅇ
    '18.11.20 2:55 PM (110.70.xxx.25)

    앞으로 이런일, 계속있어요.
    한학원을다녀도, 레벨이다르고, 레벨이같아도, 점수가 다르고,.
    계속되는 경쟁때문에 이런걸로 서운하기 시작하면 그관계는 오래갈수 없어요
    심지어 같은학원, 같은레벨이라도 선생님한테도 상대방아이 점수물어보는 엄마들도 있는데요. 뭘.

  • 3. .....
    '18.11.20 5:58 PM (221.157.xxx.127)

    자기애도 테스트봐보면되지 왜서운한지 어이가없는데요

  • 4. 병신들
    '19.1.28 3:39 PM (61.84.xxx.142)

    꼭 그렇게 수준낮은걸 표현하는 ㅂㅅ들이 있어요.
    그리오래갈 관계는아니네요.
    앞으로 진학하는학교.성적에따라 더할거에요.
    무슨학원테스트보는거까지 허락받고 해야하나 .
    지네가뭐라고 미리말하니 마니 합니까?
    지네애는 안될거같으니 저러는거지,앞의분처럼 지네도보면 될걸.
    아무튼 미친엄마들많아요.
    지새끼밖에모르고. 눈돌아가는인간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372 결정장애인 친구 2 겪어보니 02:38:14 63
1784371 국민연급 추납 완료 1 ㅇㅇ 02:30:33 160
1784370 당근에서 가전제품 팔아보신 분 계세요? 3 2026 02:03:05 158
1784369 오랜만에 친구한테 전화오면 어떠세요? 1 ㅇㅇ 01:57:22 357
1784368 러브미 전개가 빠르네요 2 러브 01:40:56 507
1784367 강민경 살이 이상하게 빠졌어요 이상 01:21:47 1,134
1784366 [펌] 권도형, 극성엄마에 의해 잘못길러진 탓으로 포지셔닝해서 .. 4 123 01:15:40 1,183
1784365 명언 - 병에 걸리는 경우 ♧♧♧ 01:13:20 569
1784364 부부관계 때문에 돌아버리겠어요.. 17 ㅠㅠ 01:11:05 2,211
1784363 82님들..저 미칠것같아요. 코렐 깨뜨렸는데요 제발 33 ㅇㅁ 01:04:15 2,407
1784362 로판에 빠졌더니 6 Ksskks.. 00:50:40 846
1784361 이런 친구생일 챙겨줄까요? 1 ........ 00:44:37 251
1784360 여자 직업으로 간호사와 은행원 중 어떤게 나을까요 21 ㅇㅇ 00:37:35 1,514
1784359 치과에서 당한 모욕 16 설원풍경 00:36:40 2,650
1784358 정성호가 법무부장관으로 있는 한 검찰개혁은 못합니다 5 ㅇㅇ 00:32:43 479
1784357 저 너무 행복해요. 8 hj 00:21:46 2,040
1784356 벽달력을 못구했어요 9 00:18:02 965
1784355 위스콘신대가 어떤 수준인가요? 4 ㅁㅁㅁㅁ 00:13:06 1,025
1784354 멱살잡고 끌고가기 4 ㅇㅇㅇ 00:12:17 873
1784353 예전부터 기자들 사이에서 돌던 쿠팡 김범석 00:08:32 1,285
1784352 다이어리 쓰시나요?? 2 ..... 2025/12/26 476
1784351 나일강의 소녀 10 joom 2025/12/26 1,069
1784350 부동산 글 쓰는 분들 5 음음 2025/12/26 760
1784349 40대여성 카톡3만원선물 뭐가 좋을까요? 5 ㄹㄹ 2025/12/26 857
1784348 국민은행 핸드폰에서 계좌이체할때 1 지문 2025/12/26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