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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 전액장학금 받은 학생

대학 조회수 : 6,378
작성일 : 2018-11-19 22:21:20
작년에 서울대들어간 학생인데요
오늘 들었네요 엄마는 직장 다니고 아이는 경기도 외관 그냥그런 중학교에서 전국자사고 갔어요
올해 1학년인데 자연계열 4년 장학생에 생활비? 같은거 지원 받고 들어갔다네요
동생이 우리아이랑 친구인데 동생은 공부를 잘못해요
형이 과외해주면 안되냐고 물으니 오히려 수준이 너무 떨어져 왜 이해 못하냐고 답답해 해서 관뒀다네요
서울대 전액 장학생은 어떤학생이 다니나 했더니 엄친아가 저기 있었네요 ㅠㅠ 원래 아들 자랑 안하는분인데 일년만에 하셔서 마구 축하해줬는데 진짜 부럽네요
사교육 하나 안받고 기숙사서 자기주도로만 공부
괴외도 한번 안받았답니다
IP : 211.108.xxx.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애
    '18.11.19 10:25 PM (203.226.xxx.28) - 삭제된댓글

    진짜 사교육 하나도 안받고 지방 과학고가서 이번에 조기졸업합니다.
    일단 카이스트 1차 합격했어요.
    선행도 수학만 수2까지하고 과학고갔는데 물리가 제일 재밌다네요.

  • 2. 제 사촌동생도
    '18.11.19 10:28 PM (124.50.xxx.151)

    고등때 과외,학원 한번도 안다녔어요. 진짜 안했냐고 물어보니 중학교때 학원한달 다녔는데 인강이 더 잘맞고 싸서 그만두고 쭉 인강으로만 했대요.경기외곽 일반고 전교1등 한번도 안놓치고 결국 서울대갔는데 부모님도 고졸이고 잘사는것도 아닌데 대단하지요.

  • 3. 혹시 그 학생
    '18.11.19 10:30 PM (119.198.xxx.118) - 삭제된댓글

    대원외고 나온
    민준홍 아닌가요?

    유투브에서 화제던데 ㄷㄷ

  • 4. 부럽네요
    '18.11.19 10:31 P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

    전 수 억을 쓴 거 같애요. 다행히 입시에 성공은 했는데, 이런 얘기 들으면 대견하고 부럽네요.

  • 5. 다들 안믿는데
    '18.11.19 10:37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저희 아들도 과외 한번 못시켰는데
    혼자 인강 듣고, 매일 야자하면서
    방학때도 평소처럼 학교가서
    자율학습 하면서 공부 했어요.
    작년에 서울 공대 갔고,
    장학금 받고 다녀요.
    제가 이런 얘기하면 다들 안믿어요.

  • 6. 민준홍군은
    '18.11.19 10:3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경제학과요

  • 7. 우왕
    '18.11.19 10:44 PM (124.54.xxx.150)

    서울공대 아드님 두신 분 부럽네요 어쩜 그리 스스로 잘하나요 안믿기는요 전 믿습니다요~~

  • 8. 휴...
    '18.11.19 10:47 PM (39.7.xxx.240)

    아이에게 저런 거 안 바랍니다.
    사람들이 너무 모르지 않는 대학 나와 취업해서 독립시키는 게 꿈입니다. 서울대 커플입니다. 인생은 끝없는 퀘스트...
    지만 나오면 뭐하나요. 결혼하면 결국 자식으로 모든 것 리셋...

  • 9. 왜 안 믿을까요?
    '18.11.19 10:4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주변 가까운 사람들이면 정말 과외 안 한거 다 알고 할텐데...

  • 10. 맞아요
    '18.11.19 11:02 PM (220.92.xxx.39)

    제 친구애도 과외 학원 한번 없이
    서울대 의대 갔어요
    부모 둘다 전문대구요

  • 11. 과외
    '18.11.19 11:03 PM (211.205.xxx.170)

    천재가 과외를 안하는 이유는 음..
    제 아는 언니가 수학과 나와서 과외를 하는데 일반 아이들이 2시간에 걸려 푸는 학습양을 단 30분만에 해치우고 판타지 소설 읽고 있답니다. 뭐 얘기하면 다 척척 알아들어요. 고로 과외는 그다지 크게 도움 되지 않아요.

    그냥 될놈은 됩니다. 저 판타지 소설 읽던 애는 의대갔어요

  • 12. 과외
    '18.11.19 11:05 PM (211.205.xxx.170)

    그래도 판타지 소년 엄마는 빈둥빈둥 공부안하고 (사실은 다 한 것임) 판타지소설이나 읽고 있는것이 꼴도 보기 싫어서 맨날 슬리퍼 던지고 그랬습니다. 그 집 아버지 쪽이 다 교수니 기업 임원이니 똑똑하셨거든요.

    천재는 일단 유전자 입니다.
    우리애는 왜 공부를 못 할 까요? 다 너 닮아서다! 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 13. ...
    '18.11.19 11:14 PM (125.177.xxx.172) - 삭제된댓글

    제 아들 친구도 학원한개도 안다녔어요.
    수학 국어 그 어느것도..
    고대 갔다 이번에 서울대 그냥 넣었는데 1차 합격했다네요
    고대 그것도 반수도 아니고 수시 그냥 작년 생기부 그대로 자소서만 고치고 추천서 다시 받아서..
    그런것도 가능하네요.
    그저그런과도 아닌 지그만치 문과 최고학과예요

  • 14. nana
    '18.11.19 11:23 PM (121.135.xxx.49)

    제 과외학생도 고3 때도 만화 빌려보고 일요일에는 10시 과외 가면 자다 나왔어요. 얼굴도 이쁘고 성격도 머리도 좋았어요. 지금 한의사 됐겠네요.

  • 15. ..
    '18.11.19 11:41 PM (180.230.xxx.90)

    왜 안 믿냐면요.
    전사고 고2 제 아이 친구 계속 과외 받고 있는데
    그 엄마는 학부모 모임이나 귀가날 학교서 엄마들 볼 때
    자기 아이는 사교육 아무것도 안 한다고.
    그래서 걱정된다고.
    친구들은 다 아는데 걔 엄마가 얘기하지 말랬대요.
    이런 경우도 있네요.
    아무튼 사교육없이 좋은 학교 진학하는 아이들 참 대견합니다.

  • 16. 서울대 공대 엄마
    '18.11.19 11:42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저희 아들은 그리고 딸도
    학원 한번 못다녔어요.
    제가 싱글맘이고 형편상 사교육을 시킬 수
    있는 처지가 안됐네요.
    저희 애들은 방학때도 매일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아침 밥 먹고 학교 가고
    야자 마지막 시간까지 공부하고 왔어요.
    가족들은 사정 알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래도 과외 한번
    안시켰겠냐고 미심쩍어 하네요.
    에고...갑자기 애들한테 고맙고
    뒷바라지 못해준게 미안해지네요.
    얼마전 군대 갔는데 보고 싶네요ㅠ

  • 17. 공대생 맘님
    '18.11.19 11:51 PM (125.177.xxx.47)

    와. 저랑 같은 처지고. 제 아이도 사교육 없이 좋은 학교 간 케이스덴. 공통점이 또 있네요. 울 애도 방학때 학기처럼 똑같이 3년을 댕긴거예요. 한결같이. 놀라워서 댓글 달아요.

  • 18. sany
    '18.11.20 7:19 AM (58.148.xxx.141)

    휴님공감
    또르르 ㅠㅠ

  • 19. ~~
    '18.11.20 10:17 AM (116.34.xxx.192)

    좋은유전자 그리고 성실함.... 부모님이 주신거니 부모님도 아이들도 모두 부럽네요 ...

    그리고 촤상위권 사교육을 했냐 안했냐 일화중 가장 황당했던 일화...
    서울대간 전교1등 제아이 친구 형도 서울대 다니는데, 어머님도 수학만 1번씩 수업받고 사교육 하나도 안힌다 하시고, 아이도 그렇게 말했답니다~~ 국어학원 얘기하니까, 국어를 학원 다니냐고 놀라며 묻더래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아이 아버지 유명한 국어학원 원장님 ....
    이 아이는 국어 사교육을 받은걸까요? 안받은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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