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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유없는 전업도 전업이좋던데

알쓸신잡 조회수 : 5,585
작성일 : 2018-11-16 23:38:08
집안일하고
취미생활은 일주일에한번니팅
등산도다니고
온천도다니고
아이픽업도가고

전혀무료하지않고
일주일훅훅 가던데요

진짜여유있는전업한테 일하라는거말도안되요
IP : 211.206.xxx.10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나온 노래
    '18.11.16 11:42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내가 너로 살아봤냐 아니잖아
    니가 나로 살아봤냐 아니잖아
    걔네가 너로 살아봤냐 아니잖아
    아니면 니가 걔네로 살아봤냐 아니잖아

    그냥 니 갈 길 가
    이 사람 저 사람
    이러쿵 저러쿵
    뭐라 뭐라 뭐라 뭐라 뭐라 뭐라 해도
    상관 말고
    그냥 니 갈 길 가

    -장기하와 얼굴들 ; 그건 니 생각이고-

  • 2. 여유
    '18.11.16 11:43 PM (121.146.xxx.10)

    여유 없으면서 전업이 뭐가 좋아요?
    한 푼이라도 벌어 보태야지
    나중에 애들이 한심해 합니다
    여유 있는 전업이야 그러던 가 말던 가

  • 3. 흠흠
    '18.11.16 11:44 PM (125.179.xxx.41)

    우와 장기하노래ㅋㅋㅋ신박하네요
    좋네요~ㅋㅋ

  • 4. 전억
    '18.11.16 11:51 PM (1.225.xxx.187)

    6시 30분에 일어나서 남편 서츠 다리고 양복 준비해놓고, 찌개 끓여 밥 해먹여 옷 대령해 도시락 물통 챙겨 보내면 8시 30분 설거지하고 이불 개고 벗어놓은 옷가지 정리하면 9시 30분 운동 다녀오면 11시 30분 오는 길 마트에서 장 좀 봐서 저녁 거리 미리 준비하고 청소기 돌리고 빨래 널고 개고 라면 한 그릇 먹으면 1시 30분, 작은 아이 하원셔틀버스에서 내리면 데리고 간식 먹여 2시에 태권도 들여보내놓고 2-3시에 큰 아이 하교하면 간식주고 수영가방 챙겨서 3시 반부터 둘 다 수영장 라이딩-한시간 대기-안 가는 날은 놀이터 대기-5시 끝나면 집에 와서 가방 풀고 또 벗은 옷 정리하고 수영복 빨아 걸고 6시에 저녁 먹이기-7시 설거지-8시부터 큰 아이 학교 숙제-9시에 작은아이 책 세권 읽혀 재우기-큰 아이 수학 영어 봐주기-큰아이 재우기-약 11시에 모든 일과 마무리... 야근없는 남편은 늘 저녁약속있고, 법인카드로 맛있는 거 사드시고 9-10시에 귀가하자마자 화장실에 핸폰 가지고 들어가서 30분- 나오자마자 침대에 배깔고 핸폰하다가 11시 안되어 코곰. 이러나 저러나 전업이
    동네북

  • 5. ..
    '18.11.17 12:10 AM (119.64.xxx.178)

    오늘한바탕 휩쓸고 지나갔어요
    님이 좋음그만입니다

  • 6. 전업
    '18.11.17 12:13 AM (125.181.xxx.139)

    전업하시는분들은 애들 초등가고학원가도하면 여유좀생기실거예요. 뭐. 라이딩계속해야하면 그것도 아니겠지만요. 전 돈걱정없이 맘편하면 여유롭게전업하고픈데.(좀 덜치우고 ㅋ편허게) 돈걱정하며 전업은 못하겠더라구요. 집에서 뭐든 부업이라도 하게됨...애들 하루종일보는거랑 일할래하면 일할래요. 전업은 정말 힘든거같아요.

  • 7. qq
    '18.11.17 12:34 AM (121.168.xxx.68)

    여유있는 전업인데 내 손으로 돈을 안버니 사는 재미가 없네요. 생각하기 나름이고 주부로서의 일도 의미는 있겠지만 자본주의 사회이고 인간이 결국 경제적 독립 능력이 없으면 성인일까 싶고..한달에 돈백만원이라도 내손으로 벌어서 살아보고 싶어요. 님편 대기업 부장인데 작은애 고등학교만 가면 캐쉬라도 할까해요

  • 8. dlfjs
    '18.11.17 12:38 AM (125.177.xxx.43)

    애 다 키우고 나니 좀 무료해요

  • 9. 솔직히
    '18.11.17 12:39 AM (74.75.xxx.126)

    나중에 애들이 한심해 합니다, 그말이 제일 와 닿네요. 엄마가 그랬는데요, 단 한가지도 자기 손으로 한 게 없어요. 친정에서 공주처럼 자랐다는 그거 하나로 (그마저도 유산한푼 못받고 혼자만의 착각이었던것 같은데) 개룡남 아빠를 떡주무르듯이 하고 평생 도우미 아주머니 부리면서 모든 걸 돈으로 해결했어요. 늘 아침방송에서 들은 소리로 남들 가르치려하고 백화점 쇼핑이 하루중 제일 힘든일이였고요. 저의 엄마니까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하지만 인간적인 존경심은 손톱만큼도 없어요. 알면 알수록 나는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저 유전자가 나한테도 있을텐데 끔찍한 생각뿐이에요. 친구들이 물어요, 너는 있는 집 자식인데 왜 그렇게 아둥바둥 사냐고요. 마음속으로만 대답해요, 우리 엄마같이 살기 싫어서라고요.

  • 10. ...
    '18.11.17 2:32 AM (220.127.xxx.123)

    전업분들 일과 하나하나 쓰시면서 바쁘다는건 좀 안쓰셨으면...
    그거 본인만 정신없게 느껴지지, 정말 바쁘게 사는 사람의 일과를 못봐서 그러심.
    전업이 여유로운건 팩트잖아요. 미취학 영유아 2명이상 있는 집 빼고.

  • 11. ...
    '18.11.17 2:33 AM (220.127.xxx.123)

    그리고 여유도 없으면서 전업이 좋다고...되게 이기적인데 이렇게 대놓고 쓰시는 이유는 너무 작전세력같음.ㅋㅋㅋ

  • 12. 글쎄요
    '18.11.17 3:56 AM (58.140.xxx.232)

    저희엄마 고교교사, 저희형님 대학교수신데 두분 다 입을모아..
    돈만 있어봐라 일하나. 돈 많아서 노는게 젤 상팔자 ~~
    물론 근로의 즐거움도 있어요. 그러나 현실은,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가 있죠. 제 남편은 사장인데도 직원들 관리하는게 스트레스라고. 직원들은 더 하겠죠.

  • 13. 저위에.
    '18.11.17 5:19 AM (112.150.xxx.194)

    장얼 노래 소개해주신분 감솨~~!!

  • 14. hwisdom
    '18.11.17 7:46 AM (116.40.xxx.43)

    전업이라도 대우 받는 이 많아요. 살림 하나로 대우 받고 살더군요.

  • 15.
    '18.11.17 8:49 AM (175.117.xxx.158)

    애키울때는 그리 남손에 애들 동동거리고 ᆢ 시간흐르니 한심하다니ᆢ참웃기네요 각자살면 될것을ᆢ 먹고살만하니
    전업하는 여자들이 많을텐데ᆢ목구멍이 포도청이면
    청소부라도 하겠죠 각자인생ᆢ 오지랍 쩌네요

  • 16. ㅇㅇ
    '18.11.17 11:01 AM (175.223.xxx.138)

    전업이신 분들은 왜 자기 일과를 하나하나 시간대별로 써가며 바쁘다는 걸 어필하려고 하세요?
    알지도 못하는 인터넷 인연들한테 인정받는 게.. 그렇게 큰 의미가 있나요?
    전업 분들이 보면 유난히 그러시는 거 같은데
    그럴 때마다 자격지심으로 느껴져요..
    바쁜 사람은요 주변 사람이 보면 알 수밖에 없어요
    굳이 여기서 어필 안해도 되요
    그리고 매일 운동할 수 있다는 건 안 바쁜 거에요
    주변 찾아보세요 매일 운동할 시간 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나..
    학생들이나 여유 있는 미혼 직장인들 빼구요

  • 17. ...
    '18.11.17 1:10 PM (223.62.xxx.237)

    위에 일과쓰신 전업분
    일하는엄마는 일하고와서 그걸 응축해서 해요

    못하는부분은 그냥 포기하구요

  • 18. 주변에
    '18.11.17 1:28 PM (119.192.xxx.12)

    교수, 교사인 지인들 많은데요.. 다들 돈만 많으면 노는 게 더 낫다고 하지만 대부분 그냥 하는 소리거나 힘들 때 잠깐 하는 넋두리지 제 주변에 다들 돈 많은 집 교수, 교사 임에도 절대 그만두지 않더라구요. 스트레스 많지만 스스로 성취하는 기쁨을 이미 맛봐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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