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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종교생활이 불편한데 극복하고 싶어요

라임 조회수 : 2,040
작성일 : 2018-11-16 10:51:08
첫째아이가 초등학년인데 신앙생활에 매우 열심히에요.



첫영성체 받고 복사하겠다며 아침 5시 반에 알람맞춰서 6시 미사가고 기특하지요...







그런데 남편이 독실한 카톨릭 신자로 울딸처럼 모태 신앙에 대학생때까지 복사설 정도로 열심히였어요.







어릴때도 복사 하려고 새벽에 성당가고 울딸과 비슷하지요...







그런데 남편이 성격이 아주 괴팍하고 폭력적이에요.



가족들한테도 강압적이고 남앞에서는 또 다른 인격처럼 부드럽다가 자기가 사람판단해서 수준이 떨어진다 판단하면 그런사람은 아주 하대하고 감정기복 심하고 물건 부수고 집어던지고 ...



저한테도 심한 폭행을 몇번해서 이번에는 경찰에 신고해서 가정폭력으로 재판 진행중이에요...



성당에서는 안해도 될일까지 자처하면서 자기가 인기 많디고 어떤 농담으로 사람들을 웃길까 고민하고 그러는데 집에서는 솔직히 개만도 못해요.





저는 그래서 종교가 사람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고 남편의 이중적인 모습에 종교가 더 싫어지고 극혐하고 있어요.







그래서 딸아이가 아빠의 인도로 열심히 다니는 모습을 보며 (아빠가 영성체 부모반 다 참석했어요) 저러다가 재도 커서 먼가 억눌린게 폭팔해서 포악해질거 같은 두려움이 있구요...







그래서 새벽 미사 갔다오는거에 좀 예민하고 갔다와서 피곤해서 짜증부리면 참을 수 없이 화가 나서 소리지르고 머라고 하게 되네요...







아이만 불쌍하게 되는데 제 이마음을 다스리기가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생각하고 마음먹어야될까요


IP : 211.36.xxx.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8.11.16 10:53 AM (14.75.xxx.15) - 삭제된댓글

    아이가 자기가 보기엔
    지반서열 젤위인아빠에게
    눈치 또는 인정받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 2. 아이와 아빠는
    '18.11.16 10:53 AM (223.38.xxx.60)

    다르죠


    그걸 인정하셔야 해요

  • 3. ..
    '18.11.16 10:54 AM (110.12.xxx.137)

    크면 달라지더군요
    어렸을때 새벽기도 잘다닌 아이가
    성인되니 교회전혀 안다녀요

  • 4. 저희딸
    '18.11.16 10:55 AM (116.125.xxx.203)

    둘다 복사했어요
    조금 기다려보세요
    제 작은애가 진짜 열심히 했는데 중합교 들어간뒤로
    반주하는것도 안할려고 하고 그러더라구요
    이번에 견진받으먼서 다시 다닌다는데
    예전만큼 즐겁게 가지 않더군요
    중학교 가면 바뀌어요

  • 5. .....
    '18.11.16 10:57 AM (211.192.xxx.148)

    그거 못말리더라구요.
    제 친구 아들도 복사하는게 꿈이었어요.
    지금 성인인데 사회인 야구반에 그리 열심이네요 아주 새벽부터.

    하고 싶은게 있다는게 좋은 것 같아요.

    아이 성격은 항상 잘 관찰하여 보세요.
    남편 닮은 성향 나오면 애가 인식하지 못하도록 알게모르게 교육으로 세뇌 시켜야하니까요.

  • 6. .....
    '18.11.16 10:58 AM (211.192.xxx.148)

    애가 짜증부리면
    교회에 짜증 놓고 와야지, 짜증 내지 않으려고 교회 열심히 다니는거야등등

  • 7. ...
    '18.11.16 11:14 AM (108.41.xxx.160)

    미국인 현각스님의 책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에 나오는 미국 카톨릭 이야기 생각나네요..
    현각스님이 아버지는 독일계 엄마는 아이리쉬라 어려서부터 카톨릭 교회 다니고...
    어느 종교를 다니던 겉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하는 종교생활의 한계라고 봐요.
    그래도 비즈니스를 하려고 다니는 개신교인 보다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잘 산다고 부자라고 보여주려 애쓰고 개신교인이라고 소리치는 자들 보다는...............

  • 8. tt
    '18.11.16 1:42 PM (124.50.xxx.50)

    안타깝네요
    원글님의 마음 알아요 이런경우 생각보다 많습니다
    진리를 깨달으면 사람이 변해야 하는데
    그가 변하지 않는다면 그 방식이 잘못된 거예요
    그분은 교회의 시스템에 인정받으려고 하시는군요 하지만
    하느님께서도 교회안에서도
    가정성화가 더 중요한데 말입니다
    너무 힘드시겠지만 아이는 너무 혼내지 마세요
    물론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 아이가
    할일을 등한시하거나 지나친 어떤 부분이 있을때는
    당연히 인지시켜주어야 함은 맞습니다
    아이도 크면서 아버지의 이중적이고(글에 쓰신)
    옳지않은 모습에 분명 의문점을 느낄것입니다
    그때 엄마와의 관계가 힘들다면
    아이는 행동을 수정하고 바로볼 힘이 없을것 같네요
    아이는 남편분과 또 다르게 성장할 기회가 있습니다
    아이의 신앙생활을 이끄는 건 부모랍니다
    부모의 모습과 행동이 신앙의 기준이 되지요
    아이가 신앙의 진정한 모습을 깨닫고자 하는 시점에서
    혹은 신앙의 길을 더이상 가고자 하지 않더라도
    아이옆엔 어머님이 늘 계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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