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명하신 분 계신가요? 횐님들은 계기가 뭐예요?

mindcontrol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18-11-15 03:41:14
저같은경우엔요 예전부터이름이 안좋아는 말을여러번듣기도해서예요
부를때들리는 소리도안좋아서요
이름바꾸고나서 인생이바뀌었다는말도많지요? 그것도 이유가될수있고요
IP : 223.38.xxx.2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8.11.15 8:16 AM (175.223.xxx.149)

    지나온 삶을 지워버리고 싶었어요.
    너무 많은 굴곡이 있었고,
    이제 2년정도 되었는데...
    원래 이름처럼 익숙하고,
    아직 개명전 이름으로 불리면 오히려 낮설어요.
    전 제 의지대로 살고자 바꾼 이름이라
    제 이름에 책임의식 같은게 생겼어요.

  • 2. ...
    '18.11.15 8:59 AM (117.111.xxx.140)

    저는 저희 애 이름 개명했어요.
    보통 이름은 사주를 따져서 이름을 짓는데,
    태어나기도 전에 시아버지께서 선몽을 받아서 이름을 지어놨다고 하셔서
    그냥 그때는 시댁어른이 어렵기도 해서, 그 이름으로 불렀는데요,

    어딜 가나, 이름이 별로라고 하기도 했고,
    어느 날 가게 오신 손님이 제가 아이 이름 부르는 걸 보고,
    아이 이름때문에 맘 고생 좀 하겠다고 해서
    그 무렵 아이때문에 좀 근심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시댁의 반대를 무릎쓰고, 몰래 개명을 했어요.
    근데 개명때문인지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아이가 나날이 너무너무 의젓해지고, 발전하는 느낌이에요.
    제 이름도 개명하라고 했는데,
    전 제 이름이 맘에 들어서 그냥 삽니다만,
    개명했으면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궁금하기도 해요 ㅋㅋ

  • 3. 맨윗님
    '18.11.15 12:01 PM (119.70.xxx.238)

    맨위 댓글다신분이랑 똑같은 이유요 너무 힘들었던 지나온 삶 잊고 새로 시작하려고요

  • 4. ..
    '18.11.15 12:47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불용문자, 성명학적으로 안좋대서요..
    제가 골라 바꿨는데 엄청 흔한 이름ㅋ 작명소에서 검수만 몇번 받았고요..
    때때로 맘에 안들때있는데 어제 우연히 성명풀이 해봤는데 너무너무 좋은 이름이라네요~
    정붙이고 더 좋아해주려고요ㅎ

  • 5. ....
    '18.11.15 3:33 PM (125.186.xxx.152)

    이름을 완전히 다르게 바꾸면 사람들도 적응을 못하고 어색하고요...
    원래 이름에서 한 글자만 바꾸거나 발음 비슷하게 바꾸면 그래도 낫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540 제가 왜이런건가요 이상해진다 05:18:50 216
1739539 흑백요리사 프로 중국이 표절했네요 4 .. 05:10:44 316
1739538 강원도 원주 신도시 어때요? ㅇㅇ 05:06:09 138
1739537 제주도 인구 유출 가속화 1 ㅇㅇ 04:47:28 473
1739536 강선우가 물러난건 다 이유가 있음 5 o o 04:43:22 1,167
1739535 일주일뒤에 우리나라에도 마운자로 출시... ..... 03:53:53 637
1739534 김건희 의외루 깜빵 안갈거 같은 쎄한 느낌이 드네요 6 ㅇㅇㅇ 02:26:03 1,690
1739533 24년에 여성국회의원 골프장 갑질사건이 있었는데 4 조용했네 01:14:36 1,647
1739532 마사지도 무섭네요. 함부로 받지 마세요 6 ㅇㅇ 01:06:48 5,047
1739531 음 형제가 사이가 나쁜건 부모탓 같아요 16 01:01:08 2,347
1739530 우리나라 내수가 망해가는 이유  11 01:00:33 2,542
1739529 라면먹으면 위가 편안해지시는 분 계신가요? 15 ... 00:54:47 1,326
1739528 나이 60, 괜찮은것 같아 사진을 찍고 1 나이 00:49:43 1,248
1739527 올케한테 사촌들 같이 만나자고 하세요? 11 며느리 00:42:20 1,175
1739526 아침에 건강검진 가야하는데… 배가 고파서… 1 아줌마 00:40:48 436
1739525 여름용 검정 정장자켓 입을 일이 있을까요? 3 .. 00:27:12 681
1739524 친정엄마가 딸을 질투하기도 하나요? 17 Sdsd 00:26:41 2,003
1739523 엄마 병원비 어떡하죠 16 111 00:18:22 3,933
1739522 중국 대만공격하면 미국내 재산 접근금지 6 배워야.. 00:18:09 1,093
1739521 한동훈, 박원순 사건 겨냥 "최동석 성인지감수성 굉장히.. 8 ㅇㅇ 00:12:32 1,080
1739520 살림하는 게 재미있어요 4 ㅇㅇ 00:09:25 1,365
1739519 세상엔 부자들이 참 많네요 12 ㅇㅇ 00:02:40 4,132
1739518 시끄러운 소수 카르텔에 또 당함. 11 .. 2025/07/23 1,645
1739517 어제는 좀 시원했는데... 오늘은 덥네요 2 복숭아 2025/07/23 1,115
1739516 학교에서 가끔 혼자 놀때도 있다는데 ㅜㅡㅜ 7 Doei 2025/07/23 1,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