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받아 신발 제작해주는 사람을 찾았어요.
성수동에서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고요. 개인 주문도 받는다고 해서
발치수, 발볼 사진까지 찍어서 보냈어요.
오늘 신발 받았는데 안들어가요... 헐....
이렇게 만들어 보내는 제작주문도 있나요?
돈도 19만원 받아놓고 이렇게 만들어 보낼 수 있는건가요???
주문 제작 아무한테 맡길게 아닌것 같아요.
저도 해봤어요.
저는 끝까지 따져서 환불받았습니다.
굽하고 신발하고 접착되는 부분이 떠있는데도 원래 신발이 이러거라면서 우기더라구요
저도 환불해달라 했어요..
구두가 240사이즈만 있어서 245사이즈 주문해서 신어봤더니
너무 큰거있죠.
그이후로
신어보고 맞는것이 있으면 사오고 주문은 안하게 되더라구요.
만드는사람이 칫수재야 정확하게나와요
신발이 철퍼덕 거리고 안 맞아요. 돈 17만원만 날린 경험담입니다. 성수동 수제화.
그 뒤로는 옷도 맞춤, 신발도 맞춤하면 콧웃음 날립니다. 절대 안해요. 그냥 백화점, 매장가서 신어보고 그 중에 고르는게 저한테는 맞겠더라구요.
성수동까지 교통비도 안나왔네요. 거기 구두 장인이란 분들 고생하시는 거 같아 차마 더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암튼, 마음고생, 상처만 구두 하나에 엄청 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