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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만에 옷장 다 비웠어요. 옷 버리니까 속이 다 시원하네요.

정리하자 조회수 : 7,106
작성일 : 2018-11-13 14:07:06

결혼 6년차예요.

아가씨때부터 입던 옷부터 구질구질한 옷들까지

주말에 안 입는 옷 싹 다 버렸어요.


놔두면 입겠지 , 집에서 입어야지 했던 옷들까지요.

옷장에서 몇년을 묵혀놨더니 이런 옷이 있었나 ? 이게 여기 있었나 ? 했던 옷들

미련 없이 다 버렸어요.


유행은 돌고 돈다며 이 옷은 놔둬도 되겠는데 했던 옷들도 큰 맘 먹고 다 버렸어요.


옷장이 텅텅 비어있어 제 마음도 속 시원하네요.

27~8 사이즈 바지도 살빼서 입어야지 해놓고 놔뒀었는데

이번에 입어보니 허벅지에서 안 올라가더라구요.

과감하게 정리하고 헌옷 수거 하는 업체에 연락했더니 8,200원 받았어요.

헌옷수거함까지 갖다놓을 일 없이 집 앞에 놔두니 가져가더라구요.


눈뜨자마자 자기 전까지 옷 정리했는데 정~~~말 이렇게 옷이 많았나 싶어 놀랬어요.

그중에 입을만한 옷은 몇벌 없었다는거...너무너무 속 시원합니다.


맥시멈라이프를 떠나 미니멀라이프까지는 안되더라도 좀 비우고 사는 습관을 들여야겠어요.

IP : 118.39.xxx.24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
    '18.11.13 2:10 PM (211.212.xxx.148)

    비우면 그걸 유치하는것보다
    또 사게 될텐데요..
    집에서 입는 옷이라도 버리지말걸 하고 후회한적이 있어서요~~~

  • 2. ..
    '18.11.13 2:21 PM (223.62.xxx.72)

    꼭 버리고 나면 찾게되던데 ...

    다시 사게되요

  • 3. ...
    '18.11.13 2:24 PM (116.34.xxx.169)

    부럽습니다. 본받고 싶네요.

  • 4. ㅣㅣ
    '18.11.13 2:25 PM (223.39.xxx.127)

    몇일전에 옷장정리 했어요 가방까지
    속이 시원해요
    새로 겨울옷 개비 하고 있구요
    구질구질한거 이제 안입으려구요

  • 5.
    '18.11.13 2:26 PM (112.165.xxx.153)

    잘하셨어요 다 버리고 홀가분하고 개운한 그 기분이 참 좋죠 ㅎㅎ
    그리고 다시 채울 수 있다는 기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
    '18.11.13 2:27 PM (125.128.xxx.118)

    원단이 낡은건 버리고, 원단좋은건 남겨놨어요...윗분들 말씀대로 버리면 필요하더라구요

  • 7. 잘했어요.
    '18.11.13 2:36 PM (124.53.xxx.131)

    결국 안입어요.

  • 8. 버리면
    '18.11.13 2:43 PM (183.98.xxx.142)

    찾게되지 않아요 후회하지마세요 ㅋ
    헌옷수거업체 어디다 전화하셨어요?
    전 애들 옷 좀 버리려고요
    버린다하면 무조건 안된다하는데
    막상 전혀 안입거든요
    군대갔을때 몰래 버릴라구요 ㅋㅋㅋ

  • 9. 자유부인
    '18.11.13 2:46 PM (116.127.xxx.47)

    제 로망이에요.
    그런데 살빼면 입으려고 안버리고 있는데 5년 된거 버려야겠죠? ㅠㅠ
    그럼 다 버려야 해서 문제에요.

  • 10. 버리고 시작
    '18.11.13 2:54 PM (210.94.xxx.89)

    버릴때 고통스러운데, 그래도 버려야 정리 되더라구요.
    물론 저는 버리고 다시 채우긴 했지만..ㅠㅠ 그래도 어떤 걸 잘 입는지 더 잘 알게 됐으니까
    언젠가는 미니멀로 갈 꺼라고 생각해요.

  • 11. 제가
    '18.11.13 2:58 PM (223.32.xxx.45)

    2년전에 옷장 정리했어요. 2년이상 안입은 옷들 다 버렸는데.. 버리기까지 진짜 힘들었거든요 ㅋ 그게 뭐라고 진짜. 근데 버리고 나니까 하나도 후회가 안되고요 생각할수록 잘한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그렇게 싹 치우고 나니까 외려 옷을 잘 안사게 됐어요. 당장 입을것 같지도 않은 옷들을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사곤 했었거든요. 그렇게 제 옷장이 입지도 않는 옷들로 꽉찼던 거고요. 그런데 싹 다 치운 후로는 당장 필요한 옷 가방 신발만 사게 되요.

  • 12. 잘하셨어요
    '18.11.13 3:27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속이 시원하죠
    저도 첨에 미니멀르이프 한다고 버렸을때 얼마나 속 시원했는데요
    나중에 찾아도 잠시에요 구질구질한 것보다 나아요
    후회 할 필요도 없어요 필요하면 그때 가서 새로 좀 사죠 뭐
    호더들특징이 나중에 필요 할 것 같고 찾게 되서 못 버린다던데 얼마나 지저분 하고 구질구질해요
    지금 당장 안 입고 안 쓰는 물건은 버려야 집이 깨끗하고 맘도 가벼워요

  • 13. 잘하셨어요
    '18.11.13 3:28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속이 시원하죠 
    저도 첨에 미니멀라이프 한다고 버렸을때 얼마나 속 시원했는데요
    나중에 찾아도 잠시에요 구질구질한 것보다 나아요 나중에는 내가 뭘 버렸지?기억도 안날거에요
    후회 할 필요도 없어요 필요하면 그때 가서 새로 좀 사죠 뭐
    호더들특징이 나중에 필요 할 것 같고 찾게 되서 못 버린다던데 얼마나 지저분 하고 구질구질해요 
    지금 당장 안 입고 안 쓰는 물건은 버려야 집이 깨끗하고 맘도 가벼워요

  • 14. 사랑
    '18.11.13 4:05 PM (14.32.xxx.116)

    저도 논슬립옷걸이 주문했어요 그거 도착하면 옷장 싹 정리할라고요.
    옷이 많기는 한데 다 추레해요..싹 버릴꺼에요

  • 15. 희한하게도
    '18.11.13 5:28 PM (210.180.xxx.221) - 삭제된댓글

    싹 버리고 정리하고 나니까 오히려 옷 함부로 안사게 되요. 정말 필요한지, 마음에 드는지 고민하고 그렇지 않으면 산 것도 냉정하게 반품합니다. 옷장이 여유가 있으니까 옷 찾아 입기도 쉽고 참 좋아요. 옷 이것 저것 흐질러 입으면 드라이비도 더 많이 들고요. 겨울옷도 패딩 두벌, 코트 한 벌로 돌려가며 입고 끝내려고요.

  • 16. 필요
    '18.11.13 5:47 PM (59.149.xxx.146)

    버리고 나서 괜히 버렸다 그거 입으면 딱인데 하는 것들이 분명히 있어요. 근데 그렇게 후회하는 경우보단 버려서 시원하다 가 더 크니까 잘 버렸다고 생각하고 지내는거죠.
    또 뭐 사고 싶을 때 버린 게 얼만데 또 사나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자제하게 되더라구요.

  • 17. 버릴 때
    '18.11.14 1:02 AM (99.55.xxx.153)

    잘 버리면 되요.
    천 좋은 것, 디자인이 무난한 것, 내가 특히 좋아하는 스타일 빼고 버리면 또 남은 것 안에서 해결하게 됩니다.
    저도 이번에 십오년 만에 이사하면서 무지하게 버리고 도네이션하고 그랬더니 남는 옷 중에서 골라입는데 소위 말하는 회전률?이 높아요 ㅎㅎ
    잘 입거나 자주 입는 옷들만 남겨놓았더니요.
    무엇보다 옷걸이 몇단, 서랍 몇칸으로 다 해결되니 간단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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