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날 무엇을 하셨나요?

기도 말고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8-11-13 11:10:50

이름처럼 기도 말고 무얼 하셨나요?

전업이라 집에서 무얼 할까요?

너무 답답해서 써 봅니다.

교문앞에서 기다리는 것도 자신있어요.

IP : 222.104.xxx.1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애때는기숙사에
    '18.11.13 11:17 AM (211.245.xxx.178)

    있던지라 느지막히 일어나 끝날무렵 시외버스타고 학교앞으로 가서 기다렸구요.
    작은애는 새벽같이 일어나서 택시타고 시험장까지 데려다주고 와서 낮잠자고 집에서 기다리는데 애가 일찍 왔구요.
    올해 둘째 재수인데 낮잠은 못 잘거같고...아침 일찍 데려다주겠ㅈ지요.ㅎㅎ
    종교있는 사람들은 기도하러 가더라구요.
    떨리네요....이제 진짜 수능이니까요.....ㅠㅠㅠㅠ

  • 2. ....
    '18.11.13 11:17 AM (116.125.xxx.41)

    그럴 것 없어요. 저는 작년에 그랬는데 막상 당일은 별 생각 없더라구요.
    잘 하겠거니 믿어주고 편안하게 계세요 ㅎㅎ

  • 3. 묻어서
    '18.11.13 11:19 AM (218.157.xxx.198) - 삭제된댓글

    하나만 여쭤볼게요
    외국어 안보는 이과는 일찍 마치나요?
    애는 담담한듯 첫애라 제가 너무 떨리고 죽겠네요 ㅠ

  • 4. ㅇㅇㅇ
    '18.11.13 11:20 AM (117.53.xxx.106)

    저희집은 할머니는 지극정성, 엄마는 쿨함 그 자체 였는데요.
    저 시험 볼 때 할머니가 기도원 가신다는거 뜯어 말렸어요.
    연로한 할머니가 하루종일 찬 바닥에 앉아 기도 하시는거 알면, 시험 보는 제 맘이 편할리가 없으니까요.
    차라리 엄마가 쿨하고 대범 하신게, 저한텐 크게 도움된거 같아요.
    엄마가 중심 못 잡고 바들바들 떨면, 아이는 인생 최초의 거사에 더욱 더 심각하게 떨고 긴장해요.

  • 5. 기도
    '18.11.13 11:36 AM (1.237.xxx.64)

    재작년 생각나네요 집에서 기도했고
    교문앞에 미리 기다렸는데
    불수능 이란 뉴스 보고 마음이 쿵 ㅠ
    여학생들 반은 울면서 부모님한테
    안기고 에휴 저도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내년 둘째 수험생인데
    에휴

  • 6. 저도
    '18.11.13 11:38 AM (211.201.xxx.98)

    지금 명동성당에 전화했어요.
    신자도 아니면서
    제 마음을 어떻게 못하겠어서요.
    세례명이랑 교구 이런거 물으시길래
    없다고 그냥가서 기도하고 싶다고
    그랬어요.
    아이이름 물어보시고
    그 날 여덟시 반까지 오라고.
    하루 종일 성당에서 다른
    수험생 엄마들과 기도할래요.

  • 7. 2년전
    '18.11.13 12:23 P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직장 맘이에요.
    2년전 큰애 때 새벽같이 일어나 도시락 싸서 남편이랑 둘 내보내고
    현관에서 얼마나 울었던지.. 펑펑 울고 눈 퉁퉁부어 출근했어요.

    딱히 종교가 있는 것도 아닌데 아이 부담 가질까봐, `아는 거만 잘 풀고 와~` 그러고 내보내고
    출근은 했는데 일이 손에 안잡히더라구요.
    멍-하게 있다가 퇴근했어요.

    이번주, 둘째가 수능봅니다.
    2년전과 똑같이 도시락 싸주고 `아는거 잘 풀고 오라`고 내보내고 출근하겠죠.

    2년전과 다른게 있다면, 그땐 정말 덤덤했는데 올해는 괜히 심난하고 일도 손에 안잡히네요.
    회사앞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랑 아메리카노 사와서 앉아 있습니다.
    입맛도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864 바람 피우는 놈들은 상간녀만 감싸네요 ㅇㅇ 20:23:55 44
1785863 박형준 '통일교 접촉' 해명 흔들…UPF 측과 대면 접촉 추가 .. ........ 20:22:30 62
1785862 애입시가 위고비 20:21:38 83
1785861 핸드폰 케이스를 찾는데요 2 .. 20:17:41 65
1785860 대통령의 큰 그림을 눈치챈 조선일보 1 빠르네 20:06:56 797
1785859 역이민 x새끼들아. 19 ... 20:02:29 1,132
1785858 ‘쿠팡 블랙리스트’ 제보자 “퇴직금 받은 근로자도 등재”...상.. ㅇㅇ 20:02:21 314
1785857 수시에 합격했다고 들었는데,포기하고 정시 쓸 수도 있나요? 6 수시 20:00:02 1,007
1785856 노션 구글 캘린더 등 써보신분 새해 첫날 .. 19:55:34 109
1785855 82쿡 게시판에 왜 자식 자랑하는지 알게 됐어요. 7 이제야 19:55:30 810
1785854 나솔사계 장미 빠르네요. 7 사계 19:51:59 769
1785853 (약스포)러브미 눈물 쏟으며 보고있어요 3 ㅁㅁ 19:48:40 969
1785852 송도순님 별세 슬퍼요 5 .. 19:45:59 1,435
1785851 이혜훈 지명에 이런 유튜버도 있네요 그냥 재미로 보시라고 16 19:42:38 792
1785850 성심당 70주년...레오14세 교황 축하 메시지 10 123 19:41:05 762
1785849 경도를 기다리며 여주 참 예쁘네요 7 oo 19:40:34 970
1785848 어떤 편의점 알바가.. 어서오세요..했더니 4 19:31:58 2,334
1785847 탈팡완료 1 드뎌 19:25:00 249
1785846 만두국을 양념간장 넣고 드시는 분 7 어느식 19:22:39 638
1785845 토정비결 왜 맞는거 같죠? 3 .. 19:21:42 896
1785844 이혜훈 13 헐 뭐지? 19:16:51 1,140
1785843 위고비나 마운자로 실비청구 해보신분 5 간절 19:15:51 1,180
1785842 요즘애들 대딩들 생파 안하나요? 3 ..... 19:13:49 738
1785841 종교가 사람을 이렇게까지 4 기다리며 19:13:13 951
1785840 올해 계획 있으세요 3 ㅡㅡ 19:05:35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