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로 이사왔는데요...
1. Turning Point
'18.11.13 4:54 AM (211.36.xxx.134)아파트 커뮤니티 센터나 아파트 온라인카페 활동하다가 오프라인 모임으로 이어지거나 아이가 어리면 놀이터에서 만나 정기모임으로 발전.아이가 초딩이면 학교에서 같은 아파트 친구들이랑 단지내에서 놀다가 아이들이 친구집 놀러다니면서 엄마들끼리 친해짐. 이 경우 아니고서야 아파트에서 사교를 할 일이 있을까 싶어요.모든 사항에 해당사항 없는 저는 조용하기 그지없는 아파트 생활이 세상 편하네요.
2. 원글
'18.11.13 4:56 AM (220.81.xxx.93)그렇군요.. 애들이 초등 중간 학년이라 놀이터에서 놀릴 나이가 아니어서 그런가봐요.
지들끼리 나가서 놀거든요.
앞으로도 아파트 생활은 조용하게 심심하겠네요... ^^3. .....
'18.11.13 5:25 AM (185.182.xxx.92)오다가다 몇 번 익힌 얼굴과의 가벼운 눈 인사가 바로... 시작입니다.
4. . .
'18.11.13 6:56 AM (114.204.xxx.5)아이가 좀 커서 그래요
애들 어릴때 놀이터에서 놀리면서 만나서 관계맺는 거거든요5. i88
'18.11.13 8:30 AM (14.38.xxx.118)아이들이 어릴때 복도식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그때 이웃들과 친해졌구요.
그 이후 애들이 다 크고 계단식 아파트로 오니...
이웃과 친할 기회가 없어졌죠.
어쩌다 엘베에서 마주치면 눈인사가 전부...
눈인사가 시작이 아니라 시작인 동시에 끝이에요.
그것밖엔 없는거죠..
조용히 지내고 싶음 한없이 조용히 지낼수 있어요.
전 사실 이웃과 커피도 한잔씩 하고싶은데....그럴 기회가 아예 없네요.6. .....
'18.11.13 8:37 AM (39.116.xxx.27)계단식 1층인데 앞집사람 얼굴도 몰라요~
저도 집에서 잘 안나오고 앞집은 엄청 바쁜가?
몇년째 한번도 마주친 적 없네요.
엘리베이터 탈 일 없으니 같은 라인 사람도 볼 일 없구요.
천세대 넘는데 경비아저씨 말고는 사는 사람 없어용.7. 애들이
'18.11.13 8:41 AM (175.198.xxx.197)다 크고 계단식이며 저층이면 별로 마주칠일 없을거
같애요.전에는 반상회에서 보고 인사하고 서로 놀러
가기도 했지만...8. ...
'18.11.13 9:22 AM (125.186.xxx.152)애들 어릴때 놀이터에서 놀고, 집 왔다갔다하면서 놀고
유치원, 학원, 버스 태워주고 기다리고..그러면서 친해지죠.9. 주로
'18.11.13 3:02 PM (163.152.xxx.151)아이 때문에 얽히는 엄마들과의 관계들이지요.
유치원이면 등교시간에 만나서 애 보내고 근처 카페로 가서 얘기하다가
누구네 집으로 2차 3차, 반찬가게 들러 애 하원시 데리고 집으로...의 일상이라고 들은 적 있어요.
초등학생이라면 학교 엄마들 모임이 저학년때는 불같이 많고요.
거기서 대장놀이 하는 사람 엮이면 시쳇말로 시녀도 생기고 등등...
그냥 이웃사촌끼리 얽히기 보다는 아이를 통한 관계에서들 많이 삐그덕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