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헤미안랩소디 젤 좋았던 대사는

m 조회수 : 3,661
작성일 : 2018-11-13 02:38:01
전 제일 좋았던 부분이
라이브에이드 공연 전에 아버지에게 한 말요
좋은생각 좋은말 좋은행동

아버지의 그 고지식함을 정말 싫어했고 자기만의 세계를 꿈꾸고 도달했지만 결국 프레디머큐리는 좋은생각과 말과 행동을 하려고 노력한 착한 사람으로 살았던 것 같아요
눈빛이 참 선해보이지 않나요?

어릴때 교육이 이래서 중요한가 싶고
타고난 인성인가 싶고
그랬어요

그리고 메리를 끝까지 돌본 건
비록 게이가 되었으나 한여자를 지키는 좋은 남자가 되고싶은 욕망이 더 컸던 거겠죠?
저에겐 그렇게 보였어요
오늘밤도 또 퀸 생각하며 잠드네요...
IP : 124.54.xxx.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3 4:12 AM (112.154.xxx.109) - 삭제된댓글

    잘 모르겠네요.
    그말로 프레디를 표현하기에는...쫌..
    그보다 광기에 가까운 열정적인 천재였다 생각합니다.

    메리에 대해서도 남자로써보다 인간적인 신뢰.믿음.사랑이 크게 느껴져요.

    보는 사람마다 다 다르게 느끼나봐요

  • 2. ...
    '18.11.13 4:15 AM (112.154.xxx.109)

    잘 모르겠네요.
    착하게 행동했다고 프레디를 표현하기에는...쫌..
    그보다 광기에 가까운 열정적인 천재였다 생각합니다.

    메리에 대해서도 남자로써보다 인간적인 신뢰.믿음.사랑이 크게 느껴져요.

    보는 사람마다 다 다르게 느끼나봐요

  • 3. ..ㅎㅎ
    '18.11.13 5:30 AM (117.111.xxx.132)

    자유로운 영혼의 정열가득한 인물의 영화를 보고 그 대사 가 가장 좋으셨다니 특이하신 분이네요.

  • 4. ^^;
    '18.11.13 5:32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혹시 너무 고지식한 타입이신지..ㅎㅎ

  • 5. 저도
    '18.11.13 7:53 AM (223.62.xxx.11) - 삭제된댓글

    그말이 좋았고 마지막 아버지와 포옹장면에서 눈물났어요.
    제 친구도 보고와서 딱 저 문장을 말하던데요..

  • 6. .........
    '18.11.13 8:05 AM (117.111.xxx.246)

    이래서 수능국어 점수올리기가 힘든겁니다 ㅋㅋ
    감상이 아무리 제 나름이라해도
    맥락이잇고
    화자의의도가잇고
    게다가
    이런 전기적 이야기엔 진실이란게 있는걸요.

    프레디의 그말은 오랜세월지나 물과 기름같던
    아버지와 아들과 서로 나름 인간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게된 일종의 인간적 화해를 뜻하는 겁니다..

    그의 삶은
    광기에 어린 천재의 삶이지
    사회가 정해놓은
    바른생각 바른생활 착한사람의 반대에 있는 캐릭터에요.

  • 7. 보랩
    '18.11.13 8:32 AM (211.222.xxx.141)

    저도 그 대사가 영화보고 나서도 생각나더라구요.
    윗분 말처럼, 아버지와 아들의 화해를 보여준 장면이지요.
    실제로는 어땠을지 궁금해요.

  • 8. 순콩
    '18.11.13 8:45 AM (61.38.xxx.243)

    저는 그거요. 내가 썪었는지 알게 된 때가 언제인지 알아? 바로 벌레가 꼬였을때지.. 정확한 대사는 생각안나지만 뭐 저런 얘기였어요. 빗속에서 메리를 보내고 나쁜 메니져 꺼지라고 하기전에요.

  • 9. ..
    '18.11.13 11:08 AM (1.253.xxx.58)

    저도 윗댓글 대사 생각났어요.
    그리고 젤웃겼던 대사는 갈릴레오 끝없이 녹음 하면서
    '갈릴레오가 누군데?'ㅋ
    하고 프레디를 다시 받아주느냐 상의할때 로저테일러가 프레디는 잠시 나가있으랬는데 이유물어보니까 '한번해보고 싶었어~' 다 빵터짐ㅋㅋ

  • 10. 저도
    '18.11.13 11:21 AM (58.72.xxx.180)

    그장면에서 찡~ 했어요. 원글님 느끼신거랑 같아요.

  • 11. ㅇㅇ
    '18.11.13 3:07 PM (110.70.xxx.61)

    fortune favors the bold - 마이애미가 했던 말이죠. 다른 젛은 대사들도 많았는디 저는 이 대사가 기억에 남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866 울할매이야기 3 손녀딸 22:24:08 124
1590865 아이폰 클라우드 사진 날라가서 복구해보신 분 계신가요? .. 22:19:32 43
1590864 근로장려금 신청하려는데요 ㅠ ㅠㅠ 22:17:40 185
1590863 K8과 그랜저 중 고민 중입니다. 3 차차차 22:16:38 181
1590862 사진 찍을때 자연스럽게 웃는 법 4 어휴 22:15:09 374
1590861 밀양가면 꼭 먹어야 하거나 가봐야할 곳 추천해주세요 ... 22:12:32 60
1590860 지렁이를 살려주었는데 12 22:06:59 745
1590859 고등수학 수1 공부법 문의드립니다 수학 22:05:18 137
1590858 이효리 대단하네요.. lg 광고까지 5 ... 22:04:54 1,167
1590857 요즘은 썬크림 발라 주는것도 알림장에 넣어야하나봐요. 15 21:59:58 1,072
1590856 사골육수에 끓인 소박한 국수 맛있어요. 4 ... 21:58:10 342
1590855 국힘 새 비대위원장 “사랑의 도가니 되겠다…재창당 수준 뛰어넘는.. 6 .. 21:57:16 461
1590854 허재 아들들 ㄹㅎ 21:56:50 778
1590853 이혼과 증여 2 이혼 21:50:35 754
1590852 오래 오래 70까지 2 노년 21:49:39 602
1590851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정치인 조국, 영수회담 해설 .. 1 같이봅시다 .. 21:47:47 396
1590850 (펌)인천시립합창단 꼬부랑 할머니 2 ㅇㅇ 21:43:45 571
1590849 교사는 국회의원 후원하면 안되나요? 1 ... 21:43:07 272
1590848 초6 새벽 1시에 자는데요 14 수면시간 21:42:19 1,005
1590847 '채해병 특검' 피켓시위 안철수 /펌. Jpg 12 으이그 21:40:39 1,090
1590846 음악적으로 꽝인지 기억력이 꽝인지 .. 21:39:06 136
1590845 필라테스 옮기는게 나을까요? 2 운동 21:38:48 350
1590844 돌아가신 부모님에대해 후회되는거 뭐있나요 5 ㅇㅇ 21:38:10 1,180
1590843 부모님 역모기지론은 손해인가요? 5 70중후반 21:27:37 1,236
1590842 지금 선재 약속의 8화 재방해요. 6 티비엔 21:14:01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