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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랩소디 젤 좋았던 대사는

m 조회수 : 3,937
작성일 : 2018-11-13 02:38:01
전 제일 좋았던 부분이
라이브에이드 공연 전에 아버지에게 한 말요
좋은생각 좋은말 좋은행동

아버지의 그 고지식함을 정말 싫어했고 자기만의 세계를 꿈꾸고 도달했지만 결국 프레디머큐리는 좋은생각과 말과 행동을 하려고 노력한 착한 사람으로 살았던 것 같아요
눈빛이 참 선해보이지 않나요?

어릴때 교육이 이래서 중요한가 싶고
타고난 인성인가 싶고
그랬어요

그리고 메리를 끝까지 돌본 건
비록 게이가 되었으나 한여자를 지키는 좋은 남자가 되고싶은 욕망이 더 컸던 거겠죠?
저에겐 그렇게 보였어요
오늘밤도 또 퀸 생각하며 잠드네요...
IP : 124.54.xxx.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3 4:12 AM (112.154.xxx.109) - 삭제된댓글

    잘 모르겠네요.
    그말로 프레디를 표현하기에는...쫌..
    그보다 광기에 가까운 열정적인 천재였다 생각합니다.

    메리에 대해서도 남자로써보다 인간적인 신뢰.믿음.사랑이 크게 느껴져요.

    보는 사람마다 다 다르게 느끼나봐요

  • 2. ...
    '18.11.13 4:15 AM (112.154.xxx.109)

    잘 모르겠네요.
    착하게 행동했다고 프레디를 표현하기에는...쫌..
    그보다 광기에 가까운 열정적인 천재였다 생각합니다.

    메리에 대해서도 남자로써보다 인간적인 신뢰.믿음.사랑이 크게 느껴져요.

    보는 사람마다 다 다르게 느끼나봐요

  • 3. ..ㅎㅎ
    '18.11.13 5:30 AM (117.111.xxx.132)

    자유로운 영혼의 정열가득한 인물의 영화를 보고 그 대사 가 가장 좋으셨다니 특이하신 분이네요.

  • 4. ^^;
    '18.11.13 5:32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혹시 너무 고지식한 타입이신지..ㅎㅎ

  • 5. 저도
    '18.11.13 7:53 AM (223.62.xxx.11) - 삭제된댓글

    그말이 좋았고 마지막 아버지와 포옹장면에서 눈물났어요.
    제 친구도 보고와서 딱 저 문장을 말하던데요..

  • 6. .........
    '18.11.13 8:05 AM (117.111.xxx.246)

    이래서 수능국어 점수올리기가 힘든겁니다 ㅋㅋ
    감상이 아무리 제 나름이라해도
    맥락이잇고
    화자의의도가잇고
    게다가
    이런 전기적 이야기엔 진실이란게 있는걸요.

    프레디의 그말은 오랜세월지나 물과 기름같던
    아버지와 아들과 서로 나름 인간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게된 일종의 인간적 화해를 뜻하는 겁니다..

    그의 삶은
    광기에 어린 천재의 삶이지
    사회가 정해놓은
    바른생각 바른생활 착한사람의 반대에 있는 캐릭터에요.

  • 7. 보랩
    '18.11.13 8:32 AM (211.222.xxx.141)

    저도 그 대사가 영화보고 나서도 생각나더라구요.
    윗분 말처럼, 아버지와 아들의 화해를 보여준 장면이지요.
    실제로는 어땠을지 궁금해요.

  • 8. 순콩
    '18.11.13 8:45 AM (61.38.xxx.243)

    저는 그거요. 내가 썪었는지 알게 된 때가 언제인지 알아? 바로 벌레가 꼬였을때지.. 정확한 대사는 생각안나지만 뭐 저런 얘기였어요. 빗속에서 메리를 보내고 나쁜 메니져 꺼지라고 하기전에요.

  • 9. ..
    '18.11.13 11:08 AM (1.253.xxx.58)

    저도 윗댓글 대사 생각났어요.
    그리고 젤웃겼던 대사는 갈릴레오 끝없이 녹음 하면서
    '갈릴레오가 누군데?'ㅋ
    하고 프레디를 다시 받아주느냐 상의할때 로저테일러가 프레디는 잠시 나가있으랬는데 이유물어보니까 '한번해보고 싶었어~' 다 빵터짐ㅋㅋ

  • 10. 저도
    '18.11.13 11:21 AM (58.72.xxx.180)

    그장면에서 찡~ 했어요. 원글님 느끼신거랑 같아요.

  • 11. ㅇㅇ
    '18.11.13 3:07 PM (110.70.xxx.61)

    fortune favors the bold - 마이애미가 했던 말이죠. 다른 젛은 대사들도 많았는디 저는 이 대사가 기억에 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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