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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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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보고나서 후유증이 심하네요

이누엔도 조회수 : 7,918
작성일 : 2018-11-12 17:54:02
왜 제 주위엔 퀸 좋아하는 분들이 없는지.. 아쉬운대로 여기에 이야기좀 털어놔 보려구요.

퀸을 즐겨듣기는 했었어요. 거의 greatest hit 위주로 듣긴 했지만요.
여기서도 많이들 댓글 달아주신 good old fashioned lover boy 같은 노래는 노래방 혼자 가면 꼭 한번 불러주고
((남앞에선 절대 부르지 못할 노래.;;))
don't stop me now 는 물론이고, 저는 flash 이 노래도 좋더라구요. 이 노래 때문에 마블의 flash도 찾아봤다는;;

라이브 에이드 공연도 한참 덕질 비슷하게 할때 유투브로 찾아보고.
그런데 사실 그땐,
프레디가 난닝구를 입고 나온 것에 엄청난 충격을 먹었더랬죠.
(제 마음속에선 killer queen 부를때의 프레디의 모습으로 셋팅이 되어 있었던지라..))
완전 난닝구 입은 아랍 아저씨잖아요.;;; (겨털에 콧수염은 덤)

그러다가 2012년 런던 올림픽 폐막 땐가 디지털로 살려놓은 프레디가 에롭~~ 하는거 들으면서
열광하고.. 그렇게 난닝구 아저씨의 모습도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되었죠.ㅎㅎ

그리고 이번 영화...
솔직히 배우가 많이 다르게 생긴 것 같아 기대하지 않았지만, 퀸이니까 봐줘야지 하고 봤는데요...

진짜 그들 음악의 힘이 어찌나 큰지 ... 그 파장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겠네요.

게다가 마지막고 the show must go on 이 노래는 거의 처음 들었는데,
관련 음악 찾아보다가 마지막 음반 innuendo를 뒤늦게 들었는데
진짜 전율입니다....

그가 그렇게 떠나지 않았다면 이정도까지 느껴지지 않았으려나요.
그 음색이 너무도 슬프지만 결연하게 느껴지는 것이
진짜 이제껏 들은 중 최고의 앨범인 것 같아요.

타이틀곡 innuendo는 보헤미안 랩소디에 버금가는 쇼크였어요.
그 음색이랑... 이거 프레디 아니면 아무도 못부를것 같음...

https://www.youtube.com/watch?v=a6K7f6RWUUA
((가사 있는 버젼이에요))

이곡 말고도 I'm going slightly mad 도 좋아서 계속 듣게 되고....

퀸의 음악을 듣고, 그 가사를 음미하다보면,
자기 존재의 확장을 경험하게 되는 것 같아요.

후유증은,
퀸 음악 듣다가 제가 즐겨듣는 우리 가요 플레이리스트 들으니까 시시해서 못듣겠어요.ㅎㅎ
사실 이누엔도 듣다 보면 퀸의 다른 노래들도 좀 시시해져요.;;;;

물론 이것도 좀 이러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가요듣고 하겠지만요....
저같은분 없나 해서 글 올려봐요.

IP : 118.220.xxx.80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누엔도
    '18.11.12 5:56 PM (118.220.xxx.80)

    https://www.youtube.com/watch?v=a6K7f6RWUUA

  • 2. ㅇㅇ
    '18.11.12 5:58 PM (110.70.xxx.45)

    제가 곧 님같은분이 될 예정입니디..,.

  • 3. 알마덴
    '18.11.12 6:05 PM (116.39.xxx.132)

    맞아요. 저장된 가요를들으려니 급 시시해진 느낌.
    지난 주말 프레디머큐리 다큐들을 유튜브 통해보니, 자막없이 하나라도알아들으려 용쓰다 리스닝실력 업된건 덤이네요

  • 4. 아직
    '18.11.12 6:07 PM (175.192.xxx.172)

    영화는 안봤고 유투브에 이번 영화 관련 데이터들이 엄청나게 넘치더라구요
    프레디 사후 시신 옮겨진 이야기며 짐 허처슨과의 이야기며 멤버들 이야기며 프레디가 어떤 성격이였는지
    점잖고 조용하고 매너있었다는 평들 에이즈 고백이 영화와 다르다는거며 엔딩 20분이 대단하다는거며
    무엇보다 신해철님이 퀸 이야기를 고스트에서 한거 그게 유투브에 올라와있어서 들었는데
    너무 해박하셔요 감동ㅠ 이렇게 아직 영화는 못봤는데 자잘한 자료들 너무 많이 습득중이예용 ㅋㅋ
    언제 보러갈지 아직 시간은 안나네요ㅠ 조만간 보러 가려구요

  • 5. ...
    '18.11.12 6:08 PM (59.10.xxx.139)

    저도 지금 못 헤어 나오고 있어요 막 귓속에 맴돌고.

  • 6. ㅋㅋㅋ
    '18.11.12 6:11 PM (211.179.xxx.189)

    퀸 덕후는 요즘 행복하네요.
    이누엔도 진짜 명곡이죠.
    집에서 퀸 cd듣고 있음 올드하다고 구박하던 사람이 요즘 좋다고 해서 볼륨 한껏 올리고 들어요ㅋㅋ

  • 7. ....
    '18.11.12 6:14 PM (58.140.xxx.178)

    처음엔 프레디에 빠졌다가.
    그 다음은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
    그땐 영국 경기도 나쁘고 집이 가난해서 가끔 어린 나이땐 급식소에서도 밥을 얻어 먹을때도 있었다고.
    그런 환경에서 기타가 가지고 싶다는 아들의 말을 듣곤..
    아버지가 그럼 한번 기타를 우리가 만들어보자고.
    친구네 집에가서 안쓰는 벽난로에서 나무를 뜯어오고
    아버지랑 아들이 나무를 얻어서 밤낮 사포질하고
    엄마의 낡은 옷에서 단추를 갈아서 기타에 붙여넣고.
    이런작업을 이년 가까이 해가면서 기타를 완성해 아들에게 선물해준 아버지.
    이 한대의 기타로 퀸 시작부터 머큐리 사망때까지
    퀸의 모든 앨범을 그 아버지랑 만든 기타로 모두곡 녹음을 끝내버림..
    이 에피소드 듣고 몸에 소름이 돋기도하고
    한국에서 왜 퀸같은 그룹이 나오기 힘든지 이해가 되기도하구요.
    한국부모였다면 대부분 공부나하지 집에 돈없는데 기타 어찌사냐 이러지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좀 안타깝기도하고
    영국인들의 문화적 소양이나 환경은 그 토대자체나 클래스가 다르구나 너무 홰 느껴져서 정말 부럽다는 생각만....

  • 8. 크흑
    '18.11.12 6:15 PM (222.109.xxx.238)

    영화보다가 나도모르게 감동의 박수를 쳤다는........
    쿵쿵짝 하고 싶어 몸이 근질근딜~~~~

  • 9. 저는
    '18.11.12 6:15 PM (175.192.xxx.172)

    사실 퀸 그닥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고 워낙에 위일락큐 보헤미안랩소디등이 유명하니까 혹은 광고음악에서
    무지하게 들었으니까 너무 익숙한 밴드로만 알고 있었고 프레디머큐리가 동성애로 죽었다정도만 알기때문에 그 멤버들에 대한건 전혀 무지했거든요 이번에 자료 보다보니 멤버들 재능과 학식과 능력이 대단했네요
    위대한 예술가들은 확실히 선구안적 모습이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더 열광하는듯
    물론 중심에 프레디 빼놓을수 없구요 영화는 안봐도 대충 스토리가 그려지긴하는데 그래도 한번
    보긴 봐야겠죠?

  • 10. 저두 푸욱
    '18.11.12 6:15 PM (210.205.xxx.68)

    프레디 머큐리 얼굴도 몰랐는데 요새 아주 푹 빠졌어요
    유튜브에서 난닝구 입고 겨털 보이며 등장한 아저씨
    거기다 울 부모님들보다 나이가 많은 !! 아저씨

    근데 노래 왤케 좋나요
    돌아가신지도 오래된 분 노래를 지금에서야 무한반복하고 있네요

  • 11. ㅇㅇ
    '18.11.12 6:16 PM (218.237.xxx.203)

    ㅇㅎㅎㅎㅎ
    저도 영화보고 퀸음악만 한 주 내내 들었다는거 아닙니까 ㅋㅋ
    이렇게 좋고 멋진 곡들을 왜 그 당시 음악계는 못씹어서 난리였는지!!
    어릴때 암것도 모르고 헤드폰 끼고 듣던 노래들인데
    지금 2018년인데도 전혀 어색하거나 촌스럽지 않고 곡 하나하나가 다 주옥같아요ㅠ
    노래도 노래지만 앨범의 완성도 또한 끝내주고요
    프레디가 좀만 더 버텨서 요즘처럼 관리받았으면 더 살 수 있었을텐데 너무 아쉽고 속상하고
    천재라서 어쩔수없이 불태우고 간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개인적으로 올해 전반부는 너바나에 빠져있다가 중반에는 데이빗보위
    후반부는 퀸이 점령했네요
    음악천재들에게 정말 감사할 뿐이에요

  • 12. 이쁜이엄마
    '18.11.12 6:21 PM (117.111.xxx.171)

    저두요~~
    지지난주 조조로 혼영하고 와서 유튜브 계속 틀고 있어요~^^

  • 13. 보리
    '18.11.12 6:24 PM (180.224.xxx.186)

    퀸 이야기만 나오면 밥하다가도 정신줄놓고 로그인해요 ㅜ.ㅜ
    저는 내일 코엑스mx관 4회차관람하러가요..
    온종일 유투브로 퀸노래듣고..
    주변에 제가 이러는거 아무도 몰라요 ㅎㅎ
    낼모레오십인데 퀸폐인되었습니다..

  • 14. ㅇㅇ
    '18.11.12 6:26 PM (218.237.xxx.203)

    ....님 글처럼 저도 그 기타 만들어준 얘기 감동이었어요
    그리고 요즘 시대에는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음악가가 과연 나올일이 있을까 싶기도 했고요
    멤버들이 곡 만들며 박터지게 싸우다가도 또 정해지면 그대로 잘 하고 연주들도 기가막히게 잘하죠
    정말 하마터면 안읽혀질 논문이나 쓰고 있을수도 있었지만 결국 대학총장까지 한거 보면 능력자들 맞고요
    다들 천재 같고요
    영국 올림픽때 까도까도 계속 나오는 문화적 유산들이 엄청 부러웠는데
    영화보면서 등장인물의 주변인물들 보고 또한번 더 부러워서 죽는줄 알았어요

  • 15. 루시아
    '18.11.12 6:27 PM (221.165.xxx.113)

    저도 하루종일 퀸 노래만 듣고 있어요~
    정말 너무 좋아요~~
    퀸 노래는 라이브가 더 좋아요~
    노래뿐만 아니라 의상이며 공연장에서의 그 카리스마~~~~
    뮤직 비디오를 봐도 정말 그 시절에 어떻게 저렇게 만들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천재중에서도 천재~~~
    정말 라이브한번 들어보고 싶어요.... ㅠㅠ

  • 16. ㅇㅇ
    '18.11.12 6:31 PM (218.237.xxx.203)

    아 맞다
    로저였나..멤버중에 한명이 우리나라 왔었는데
    자기네 노래 금지곡이라서 충격먹고 갔다고...ㅠㅠㅠ
    하지만 일본에서는 두번이나 공연했다죠
    영화에서도 일본투어 잡는거ㅜ막 나오던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공연도 못하고 명곡은 금지곡 먹고... 으이구...

  • 17. 오늘
    '18.11.12 6:31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보고왔어요. 가면 울까봐 망설이다 결국 보고 왔지요.
    노래 하나하나 다 따라부르고 싶은데 민폐일까봐 꾹 참았어요.
    그 많은 노래를 제가 다 알고 있더라구요.
    보는 내내 짠한 마음에 눈물이 계속 나더라구요.
    제 어린시절의 외로움을 채워주었던 퀸.
    그동안 잊고 있어서 미안했고 다시금 그들의 음악이 너무 고마워요.

  • 18. 오늘
    '18.11.12 6:37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보고왔어요. 가면 울까봐 망설이다 결국 보고 왔지요.
    노래 하나하나 다 따라부르고 싶은데 민폐일까봐 꾹 참았어요.
    그 많은 노래를 제가 다 알고 있더라구요.
    보는 내내 짠한 마음에 눈물이 계속 나더라구요.
    제 어린시절의 외로움을 채워주었던 퀸.
    그동안 잊고 있어서 미안했고 다시금 그들의 음악이 너무 고마워요.
    지금은 방탄 팬인데요 방탄이들 노래는 가사도 좋지만 음악 자체에 에너지가 실려있어서
    변주가 많아 하나도 지루하지 않답니다.
    그때 자신의 마음을 잡아끄는 뭔가가 있는가에 따라 달라지겠죠.

  • 19. 오늘
    '18.11.12 6:39 PM (211.214.xxx.39)

    보고왔어요. 가면 울까봐 망설이다 결국 보고 왔지요.
    노래 하나하나 다 따라부르고 싶은데 민폐일까봐 꾹 참았어요.
    그 많은 노래를 제가 다 알고 있더라구요.
    보는 내내 짠한 마음에 눈물이 계속 나더라구요.
    제 어린시절의 외로움을 채워주었던 퀸.
    그동안 잊고 있어서 미안했고 다시금 그들의 음악이 너무 고마워요.
    지금은 방탄 팬인데요 방탄이들 노래는 가사도 좋지만 음악 자체에 에너지가 실려있고
    변주가 많아 하나도 지루하지 않아요.
    그때 자신의 마음을 잡아끄는 뭔가가 있는가에 따라 귀에 꽂히는 노래가 달라지겠죠.

  • 20. ..
    '18.11.12 6:40 P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님들 반갑습니다. 이 글을 먼저 보고 글을 쓸걸~~ 주위에 본 사람이 없어서 아쉬워요.
    보헤미안 랩소디 이야기 나누고 싶었는데... 가사가 넘 멋져요.
    전 한참 뒤에 태어나서 퀸 노래밖에 모르는데 동시대에 사시고 평생 퀸팬이셨던 분들 넘 부러워요
    노래가 좋기도 하거니와 용기도 주고.. 하 .. 넘 좋습니다

  • 21. ...
    '18.11.12 6:42 PM (221.140.xxx.157)

    님들 반갑습니다. 팬 아닌데 3번봤다고 글썼는데ㅠ 이 글을 먼저 보고 글을 쓸걸~~ 주위에 본 사람이 없어서 아쉬워요.보헤미안 랩소디 이야기 나누고 싶었는데...
    가사가 넘 멋져요. 전 한참 뒤에 태어나서 퀸 노래밖에 모르는데 동시대에 사시고 평생 퀸팬이셨던 분들 넘 부러워요 노래가 좋기도 하거니와 용기도 주고.. 하 .. 넘 좋습니다
    우리나라도 왔었군요... 공연 가셨던 분들 넘 좋으셨겠어요

  • 22. --
    '18.11.12 6:43 PM (220.118.xxx.157)

    저 위엣 분이 말씀해 주신 브라이언 메이의 기타 얘기는 마왕의 고스트 스테이션에서도 일부 언급된 내용이군요.
    기타 제작과정도 과정이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기타는 너무나 훌륭한 음색을 냈고 그 결과물 또한 우리가 아는 대로라는..

    혹 안 들으신 분들은 이것도 들어보세요. 요새 엄청 뜨고 있는 마왕의 퀸 해설입니다.
    마왕 생각에 눈물 한바구니 쏟으실 각오도 하시고.. ㅠㅠ

    https://www.youtube.com/watch?v=4WRSBRhlvrM&t=1654s

  • 23. ...
    '18.11.12 6:43 PM (221.140.xxx.157)

    오늘님 저도 보면서 퀸 가사가 뭔가 방탄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보니까 가사들이 천재적인 비유를 하면서도 메시지가 너무 좋더라구요.
    퀸에 입덕했는데 뭐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 24. 저도
    '18.11.12 6:55 PM (218.153.xxx.98) - 삭제된댓글

    블루스 스타일의 프레디 노래 하나 추천해요.

    My Melancholy Blues 라는 노래이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103&v=cufxjlHSNlw

    이건 세계테마기행 명사가 사랑한 나라 스위스에서
    프레디가 마지막 시간을 보냈던 스위스 몽트뢰의 호숫가 집을 소개한 내용이에요.
    몇 년 전 이 프로 보고 많이 울컥하고 한동한 퀸 음악 찾아 듣고 했었는데 유튜브에 올라와 있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W6F3ICxHLfY

    이 프로 보고 얼마 후 어떤 82분이 어려서 퀸을 몰랐는데 뒤늦게 프레디 머큐리에 빠졌다며
    프레디 머큐리가 우리나라엔 별로 안 알려진 가수냐,
    사망도 잘 안 알려졌느냐 뭐 그런 질문을 했던 기억이 나요. ^^
    그때 숨어 있던 퀸 팬들 나와서 프레디가 얼마나 대단한 가수이고 유명했는데 답글도 달았던 거 같아요.

  • 25. 저도
    '18.11.12 6:58 PM (218.153.xxx.98) - 삭제된댓글

    블루스 스타일의 프레디 노래 하나 추천해요.

    My Melancholy Blues 라는 노래이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103&v=cufxjlHSNlw

    이건 세계테마기행 명사가 사랑한 나라 스위스에서
    프레디가 마지막 시간을 보냈던 스위스 몽트뢰의 호숫가 집을 소개한 내용이에요.
    몇 년 전 이 프로 보고 많이 울컥하고 한동한 퀸 음악 찾아 듣고 했었는데 유튜브에 올라와 있더군요.


    http://www.youtube.com/watch?v=W6F3ICxHLfY

    이 프로 보고 얼마 후 어떤 82분이 어려서 퀸을 몰랐는데 뒤늦게 프레디 머큐리에 빠졌다며
    프레디 머큐리가 우리나라엔 별로 안 알려진 가수냐,
    사망도 잘 안 알려졌느냐 뭐 그런 질문을 했던 기억이 나요. ^^
    그때 숨어 있던 퀸 팬들 나와서 프레디가 얼마나 대단한 가수이고 유명했는데 답글도 달았던 거 같아요.

  • 26. Innuendo
    '18.11.12 6:58 PM (59.8.xxx.198)

    파워풀하고 아름답고,
    프레디의 목소리가 악기들이 한꺼번에 만들어내는 소리를 잠재우네요.

  • 27. ...
    '18.11.12 7:07 PM (221.140.xxx.157)

    저도님 링크 감사합니다 저장할게요

  • 28. ..
    '18.11.12 7:30 PM (49.169.xxx.133)

    프레디때문에 요즘 슬프면서도 행복합니다.

  • 29. 영화 보니
    '18.11.12 7:30 PM (1.232.xxx.157)

    프레디가 거의 부모님 세대급;;; 그 옛날에 저런 음악을 했다니 정말 대단해요.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의상, 헤어는 정말 촌스러운데 다리 길이 어마어마하고 노래는 하나도 안 촌스럽네요.
    고등학교 때 퀸 노래에 빠져 살고 보헤미안 랩소디 들으며 어떻게 이런 음악을 만드는지 경이로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 30. 저도
    '18.11.12 8:22 PM (222.107.xxx.8)

    영화보는 내내 노래만 나오면 눈물이 줄줄 흐르더군요
    당시 퀸은 좀 괴짜이고 실험적인 밴드라 생각했었어요
    그 가사에 귀 기울여볼 생각은 못했었는데
    아름다운 곡과 목소리에 더해져
    그렇게 마음을 후려치는 가사들인지 몰랐어요
    가사 알고 노래를 들으니 어찌나 슬프던지
    그렇게 일찍 가버린 사람이 부른 노래라
    더 슬프더군요
    소외받은 사람들을 대변하고 싶다는 첫 인터뷰가
    가사에 그렇게 담겨져 있는지 몰랐어요
    다시 보고 싶어요

  • 31.
    '18.11.12 8:30 PM (1.236.xxx.31)

    미치겠어요..진짜 빠져서 몇일째 퀸노래만 듣고있어요
    가사들이..진짜 너무슬퍼요..아름답구요.

  • 32. ..
    '18.11.12 8:44 PM (180.71.xxx.169)

    영화도 안봤고 퀸도 잘 몰랐어요.
    요며칠 많이 회자되길래 좀 검색해보면서 급 호기심 생김.
    언듯 퀸하면 하드락하는 뽀글이 긴 머리 남자들만 떠올랐는데 웬걸...
    난닝구 입고 이상한 춤 추는 나훈아 닮은 아랍 아저씨라니
    그런데 가창력과 발성이 엄청 매력적이네요. 파리넬리 생각나요.
    이란혈통에 출생은 탄자니아, 성장기는 인도 뭄바이.....참 독특하고 흥미로운 성장배경도 한몫하고

  • 33. 원글
    '18.11.12 9:08 PM (118.220.xxx.80)

    잠깐 어디 다녀오니 댓글이 ㅎㅎ
    저같은 분들이 많으시다니 참으로 동질감이~~

    저도 퀸 멤버 중에 브라이언 메이 정말 좋아하고, 그 기타 에피소드는 잘 알고 있긴 해요.
    영화에 브라이언 메이 역 맞은 배우가 길림 리 라는 배우인데, 브라이엔 메이다 '거울을 보는 것 같다' 라고 했다죠 ㅎㅎ
    영화에 보면 브라이언 메이 성격이 매우 차분하면서 중심을 잘 잡고 있는 듯 한데,
    문득 이분이 영화에 관여해서 자신을 유독 더 좋게 묘사한건 아닌가.. 하는 의심도...
    ((그래도 멋짐은 변함없네요. 천체물리학이라니. 퀸 앨범 중에 the space 같은 앨범 제목도 그래서 나온걸까요?))

    저는 멤버중에 존 디콘도 좋아해요. 악기나 기계 망가지면 뚝딱뚝딱 잘 고쳤다고.
    그런거 에피소드 하나 넣어줬으면 좋을텐데.

    가끔
    인간으로 태어나서 좋은점도 하나 있다. 퀸 음악을 들을 수 있으니까.
    뭐 이런 생각도 하는 요즘입니다. ^^

  • 34. 원글
    '18.11.12 9:17 PM (118.220.xxx.80)

    그리고 링크들 공유해 주신것들 잘 보고 왔어요.
    멜랑콜리 블루스 첨들어 보는데 또 좋네요. ^^
    그리고 신해철님의 목소리... 눈물나요.

  • 35. 가을사랑1004
    '18.11.12 9:40 PM (211.184.xxx.147)

    저도 제 주위에 퀸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프레디는 워낙 저의 우상인지라 . 요즘 그들의 노래 듣고 영상보느라 시간 가는줄 몰라요~

  • 36. ...
    '18.11.12 10:50 PM (119.69.xxx.115)

    내일 메가박스mx관으로 다시 보러가요. 응향이 좋다고하니 엄청 기대되네요

  • 37. cc
    '18.11.12 11:10 PM (61.84.xxx.134)

    퀸 공연 봤던 사람들이 너무 부러운 요즘이네요

  • 38. ♡♡
    '18.11.12 11:55 PM (125.132.xxx.134)

    퀸이 활동하던시기엔 음대생으로 전공공부하기 바빳고 84년에 보헤미안 랩소디듣고 너무 멋있어 놀란기억이..애들 낳고 사느라 바빠서 잊었는데 영화 보고나서, 진작 알아볼걸 하는 마음이..프레디 의상은 파격적이지만, 미술적아며 지금도 멋지네요.
    작년4월부터 방탄을 공부하면서 이런 귀한애들을 늦게 알게된게 미안하고 고마웠어요.
    멋진 음악과 가사.퍼포먼스로 평범한 안간을 행복하게 해주는 천재들에게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공유해주신분 고맙습니다.덕분에 조금씩 알아가요.

  • 39. 조안나
    '18.11.13 6:03 AM (116.127.xxx.29)

    저도 퀸 덕질하느라 하루종일 유튜브에 빠져있어요.
    프레디가 너무 좋아서 어쩔줄을 모르겠어요. 브라이언 메이도 넘 멋있고, 로저 테일러 드럼치는 모습 박력 넘쳐요. 존 디콘은 귀엽고 성실 해보여 좋구요. 이 가을 영화 한편으로 이렇게 행복해지다니! 너무 행복해서 잠도 안와요ㅠㅠ

  • 40. Queen Big Fan
    '18.11.13 3:40 PM (221.147.xxx.113)

    아, 저도 며칠전 후유증이 너무 크다고 글 올렸었는데
    이렇게 동지들이 많으실 줄이야 ㅎ 느무 기쁩니다요
    요즘 출퇴근길에 라이브 앨범 크게 틀고 듣는 게 삶의 기쁨이 되었어요.
    오늘 병원 가서 간호사에게 어머님 어머님 소리 하도 들어 좀 짜증났는데
    (제가 딩크여서 이 나이 돼도 어머님 소리 들으면 신경질이 나요 ㅋ)
    그동안 잠자고 있던 제 안의 롹 스피릿이 화악 깨어나는 느낌
    비록 무릎 관절은 아파도 정신만은 그 음악 듣던 그때로 돌아가는 느낌
    그걸 되돌려준 퀸, 너무 사랑하고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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