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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전혀 안하는 고 1 딸 아이 진로

고딩맘 조회수 : 2,089
작성일 : 2018-11-12 11:01:02
공부 빼고 그러니깐 암기하는거 이런건 딱 질색이고 그래서 초등때 피아노 배우러 보내도 흥미를 못느끼더라구요

반복해서 연습하는게 싫다고... 그런데 노래 잘하고 음감 듣고 기억 엄청 잘해요. 

예를들면 영화나 드라마 애니 등등에 나왔던 음을 듣고 기억을 잘해요 이거 어디 나왔던 음악인데....

그리고 그림을 정말 잘그려요. 
그림도 더 배우라고 화실가라는데 가서 배우는게 싫대요....그래서 소묘를 못해요 ㅠㅠㅠㅠ
소묘기초는 좀 배워주고 싶은데....

잘그린다는건 애니일러스트쪽을 잘해요.. 
중학교때 상도 여러번 받고 모대회에서는 대상도 받아서 지금은 미술쪽 특성화고에 다녀요

정말 공부 조금도 안하고 점수들은 전부 수행평가에서(수행은 거의 만점)
받은 점수들이에요

현재 고등학교 다니는데도 점수는 거의 수행에서 받아요ㅠㅠㅠㅠ

특성화고에 막상 와보니 학교가 대학하고는 거리가 좀있네요....엄마인데 제가 정보를 잘 몰랐던거 같아요.
이제와서 공부를 억지로라도 좀 시켜야 했나 후회도 되고.. 

어제는 고등학교 졸업해서 무엇을 하고싶니? 하니깐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엄마는 그래도 전문대라도 갔으면 좋겠다고 했고 다른애들 다 대학가는데 못가도 괜찮겠니? 
물어봤더니 갈수있으면 가고 못가면 말고......이렇네요.....

익명이고 편하게 주절주절 글을 써봤네요........
 그래도 아무데라도 대학은 나와야겠죠? 전문대도 게임학과 이런쪽은 커트라인이 세서... ㅠㅠ 힘들거 같고.. 에휴,,,,

IP : 121.65.xxx.1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1.12 11:18 AM (49.142.xxx.181)

    그래도 잘하는게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가요. 대부분 공부 못하는 애들 잘하는것도 없고 진로도 없고 그냥 무작정 못하고 안하고 답답의 결정체인데요.

  • 2. 그러게요
    '18.11.12 11:32 AM (39.118.xxx.119)

    우리딸이랑 많이 비슷하네요. 하냥 기다려야 하는 것인지,아님 길을 만들어줘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 3. ...
    '18.11.12 5:58 PM (110.11.xxx.172)

    잘 하는것이 있고 더구나 그림이라면 취업할때, 하고 싶은것 할때
    많이 이롭죠
    서점에 가시면 진로나 대학교에 관한 책들이 있어요 그것 보시고 애니메이션과 콘텐츠과 게임 관련된 과들 찾아보시고 학교도 가보시고 하다보면
    본인 생각도 바뀌고 어디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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