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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내집마련을 했는데 선물이나 축하금이요

축하금 조회수 : 3,965
작성일 : 2018-11-09 21:37:00

안녕하세요


서울 사는 남동생이 이 번에 처음으로 내집 마련을 해서

11월 말에 이사한다고 하네요.

82쿡에서 얘기하는 억~ 소리 나는 아파트 아니예요.

그냥 작은 신축빌라 샀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그 작은 빌라도 대출 내고 힘들게 장만한걸꺼예요.

자발적 딩크이고 올케랑 둘이 버는데도 워낙 월급도 적고

물려받은 것도 하나도 없으니 40대 중반되어서 이제서야

내집마련한거예요

.

사실 결혼식을 안하고 동거하다가 같이 산지 10년정도 되었는데

혼인신고 한지는 몇 년 안되었나봐요.

결혼식을 안하다보니 축의금 같은거 못했어요.

몇 년전에 결혼한 여동생은 제가 냉장고 해주고 남편이

신혼여행 때 쓰라고 30만원 챙겨줬어요


이 번에 내집마련으로 이사한다니 겸사겸사 결혼축하금 명목으로

100만원정도 챙겨줄까 아니면 이사선물로 필요한거 하나

사주는게 좋을지 고민이예요.


돈 많으면 100만원도 주고 선물도 해주면 좋겠는데

지방에 살면서 제가 지병이 있는 사람이라 외벌이로 넉넉한 편은

아니거든요.

올 초에 서울에서 제가 수술도 받고 하다보니 이래저래 힘든

한 해 였는데 방학 때 수술을 하게 되어서 두 딸들 남동생네가

2주정도 데리고 있었어요.

그 때 고마움 표시는 했지만 두고두고 고맙네요.


얘기가 길어졌네요.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5.136.xxx.15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9 9:39 PM (126.173.xxx.213)

    100만원 상당하는 가전사주면 좋아할거 같네요. 우애좋은 형제간이네요. 보기좋습니다. 원글님도 어서 건강회복하시고 예쁜 두딸이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 2.
    '18.11.9 9:41 PM (121.167.xxx.209)

    원글님 형편대로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아이들 돌봐 줬다니 우애도 좋아 보여요
    돈으로 주고 알아서 마음에 드는걸로 사라고 하세요
    냉장고도 천차만별이고 금액대도 다양 해서요

  • 3. 저라면
    '18.11.9 9:41 PM (211.187.xxx.11)

    결혼 선물도 겸해서 덩치 큰 거 하나 해주겠어요.
    딸들을 남동생네가 돌봤다고 하시는데 아무래도 여자애들이고
    하니 올케가 신경썼을테니 고맙네요. 돈은 잊혀지니 살림해주세요.
    같이 산지 10년이 지났으면 살림들에 돈 들어갈 때가 됐네요.

  • 4. 진심은 통한다
    '18.11.9 9:42 PM (218.234.xxx.23)

    원글님 그런 마음 담아서
    필요한 거 사라고 100만원 해주면
    감사하죠. 저라면요. ㅎ
    만약 방문하여 전달한다면 봉투하고 휴지 하나 정도만 더 사면 될 것같아요.
    원글님도 쾌유하셔요~

  • 5. **
    '18.11.9 9:46 PM (220.117.xxx.226)

    남동생한테 물어보세요. 현금으로 줄까? 아님 백만원상당의
    다른걸 사줄까?라고...이사를 하면서 가전이나 뭘 바꾸려면 다 계획하고 있을건데 본인이 필요한거 애기할거예요.
    저도 집사서 이사했을때 시누이가 냉장고를 사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이미 냉장고는 구입을 한지라 대리석식탁을 선물해주셨어요. 덕분에,식탁 볼때마나 시누이가 선물해주신 식탁이다 생각을 해요.
    사실 돈보다는 물품이 오래 남긴하지만 현실적으로 돈이 더 필요할수도 있구요. 남동생이 더 필요한걸로 해주싱 좋을듯해요

  • 6. 저라면
    '18.11.9 9:48 PM (223.38.xxx.115)

    형편되는대로 현금이랑 지금 여기 글로쓰신 남동생에 대한 마음담은 편지어떨까요..
    누나가 형편만 된다면 정말 해주고싶은게 많은데 미안하고 잘 살아줘서 고맙다하고..
    저는 6살 적은 남동생이 있는데 40줄에 들어서도 여전히 꼬꼬마적 너무 이뻐라하며 데리고 다녔던 아들같은 동생이라 늘 마음 쓰이고 짠해요, 잘 살아두요..

  • 7.
    '18.11.9 9:54 PM (175.215.xxx.163)

    백만원으러 살만한 가전이 없을 거 같아요

  • 8. 봉투
    '18.11.9 9:59 PM (203.81.xxx.59) - 삭제된댓글

    백이면 충분히 인사는 하는거네요
    봉투로 주세요 필요한건 살때 보테라고요

  • 9.
    '18.11.9 10:09 PM (118.45.xxx.123)

    저라면 건조기사주겠어요 왠지 요즘 떠오르는 가전이기도 하고 그래서 저라면 건조기를 선물로 하겠어요

  • 10. 원글맘
    '18.11.9 10:12 PM (115.136.xxx.158)

    여러님들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은 봉투로 주는게 나을꺼 같긴한데
    남동생한테 먼저 필요한거 없는지 물어봐도 좋을꺼 같네요.
    참 남동생이 냉장고는 작년에 고장나서 샀다고 했어요.
    이 번달 말에 이사하니 다음 달에 아이들 기말고사 끝나면 이사한 집에
    아이들 데리고 가려고요. 휴지는 아이들이 사겠다고 하네요^^

  • 11. 물었다가
    '18.11.9 10:25 PM (1.235.xxx.103)

    예산 초과면 곤란하지 않을까요?
    그냥 봉투하세요
    동생 보는데서 동생주지 말고 올캐한테 주세요
    열심히 살고 우애있는 남매 분이 부러워서 몇 자 적고 갑니다

  • 12. 딱 그냥
    '18.11.9 11:24 PM (211.109.xxx.76)

    100만원 주심 될 것 같아요 이사하고 집사려면 돈도 많이 들잖아요~^^

  • 13. 원글맘
    '18.11.10 11:43 AM (115.136.xxx.158)

    답변 감사합니다 조언 참고해서 어떻게 축하해줄지
    결정했습니다 모든 님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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