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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읽은 서양권 범죄추리소설 정리했구요, 또 추천 부탁합니다.

벌써 1년 조회수 : 3,718
작성일 : 2018-11-09 11:57:59
작년에 추리소설 작가를 추천부탁드린다고 글을 올렸는데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15357


크게 나누면 일본 쪽과 서양 쪽 작가로 나누어 읽었어요.

근데 지금 보니 서양 쪽 범죄추리소설이 지금 제 취향엔 더 맞는 것 같아요.


현재 읽고 있는 것은 데이비드 발다치.

/모든것을 기억하는 남자/, /괴물이라 불린 남자/까지 재미있게 읽고, 지금 /죽음을 선택한 남자/빌리러 가려구요. 

기대됩니다.


스티븐 킹의 /빌 호지스 시리즈/인 

미스터 메르세데스, 파인더스 키퍼스, 엔드 오브 왓치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전 스티븐 킹의 공포물을 별로 즐기지 않는 분도 이건 좋아할 것 같아요.


마이클 코널리, 그냥 해리 보슈에 빠져 살았네요.

현재 번역된 것은 다 읽고, 미드 시즌 4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이복동생인 변호사 미키 할러 시리즈도 추천합니다. 


리 차일드의 잭 리처 시리즈도 명불허전이죠.

어떻게 데뷔작부터 그렇게 재미있을 수 있는지.ㅡ.ㅡ

물론 옷 제대로 안갈아입으면서도 매 회마다 여자들과의 로맨스를 즐긴다는게, 아줌마로서는 맘에 안들지만서두요.ㅋ


해리 보슈는 슬슬 생활인으로서의 경찰이 되어간다면, 잭 리처는 아직도 전설로 남아있는 느낌이네요. ㅋ

전작이 다 번역된 건 아니지만, 번역된 책들은 하나도 놓칠 게 없네요.


데니스 루헤인은 첫 작품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아직 다음작품을 손대지 못했구요.


M.C. 비턴의 해미시 시리즈도 추천받길 잘했다 싶었어요.

지금까지 13권이 번역되었는데, 조금씩조금씩 번역중인 것 같아요.


안드레아스 그루버도 좋았지만, 저한테는 완전 강추는 아닌. 

조르주 심농도 걍 그랬어요. 

할런 코벤은 2권 읽었는데, 수작은 맞지만 저랑은 아주 약간 안맞는 걸로.^^


그리고, B.A 패리스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브레이크 다운, 비하인드 도어 둘다 좋았어요. 


로렌스 블록의 매튜 스커더 시리즈와, /살인해드립니다/도 강추하구요.

이 작가는 유감스럽게도 그렇게 많이 번역되지 않았더라구요.

만약 저보고 작가 한 분만 꼽아라, 하면 전 로렌스 블록을 떠올릴 거거든요.

요양원 갈 때까지 번역안되면, 그냥 제가 영문판으로 읽어야하는 걸로.ㅠ.ㅠ


또 마이클 로보텀의 조 올로클린 시리즈도 재미있었어요. 



추천받은 것 중에서 아직 손 못댄 건, 

도나토 카리시,

제프리 디버,

아날두르 인드리다손, 

패트리샤 콘월,

프랑크 탈리에, 

테스 게리첸, 

딘 쿤츠, 


그리고 헤닝 만켈의 발란더 시리즈는 도서관에 별로 없어서 그냥 케네스 브래너 나오는 영드로 보았어요.

마찬가지로, 영국 범죄추리드라마인 인데버도 추천할만 합니다.



자, 제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범죄추리소설 팬분들의 보따리를 풀어주세요.

이거 말고도 재미있게 읽은 작가 있으면 추천바랍니다.^^



다들 좋은 오후 되시구요.


IP : 211.48.xxx.6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전 글
    '18.11.9 11:58 AM (211.48.xxx.6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15357

  • 2.
    '18.11.9 12:02 PM (193.176.xxx.58)

    앨러리퀸이 안보이네요

  • 3. 쓸개코
    '18.11.9 12:02 PM (175.194.xxx.190)

    원글님 추천해드릴 작품은 없고.. 보슈 시즌4 이미 나와있답니다. 재밌죠.^^
    저도 다름시즌 기다리고 있어요. 미스터 메르세데스벤츠도요.

  • 4. 그렇군요.
    '18.11.9 12:03 PM (211.48.xxx.61)

    현대물 위주로 하다보니 엘러리 퀸을 안넣었네요.

    엘러리 퀸, 반 다인도 리스트에 넣어야겠어요.

  • 5. ...
    '18.11.9 12:04 PM (61.102.xxx.22)

    원글님
    범죄추리소설 매니아시네요
    많은 자료 감사합니다

  • 6. 쓸개코 님
    '18.11.9 12:04 PM (211.48.xxx.61)

    어디서 보셨나요? 검색해봐야겠어요. ㅋ

    저 타이터스 웰리버 좋아해요. 긋와이프에서 그 못된 검사장 배우잖아요.ㅋ

  • 7. 아이고
    '18.11.9 12:06 PM (119.70.xxx.238)

    덕분에 추리소설좀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8. 쓸개코
    '18.11.9 12:15 PM (175.194.xxx.190)

    웹디스크에서 봤었는데 이젠..ㅜㅡ KT올레에도 올라와 있더라고요.
    타이터스 웰리버 '로스트'에서 마지막 시즌에서 천사인가 악마인가로 나오기도 했어요.

  • 9. 감사
    '18.11.9 12:20 PM (221.140.xxx.157)

    원글님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저도 주워들어서 언젠가 읽어야지 했는데

    마지막 페리쉬 부인, 나는 언제나 옳다

    이것도 재밌대요. 이미 추천작에 올라와 있는거라면.......후다닥

  • 10.
    '18.11.9 12:21 PM (211.177.xxx.83)

    데이비드발다치꺼 재밌나요 ? 추천해주셨으니 내일 빌리러 가볼까해요

  • 11. 페리쉬부인은
    '18.11.9 12:29 PM (211.48.xxx.61)

    재미있게 읽었는데, 일단 작가가 다른 책을 안써서 패스했구요.^^

    길리언 플린도 리스트에 넣어야겠네요.
    /나를 찾아줘/는 영화로 봤고, 다른 단편집 하나 읽었는데 재미있었어요.

  • 12. 아 하나더
    '18.11.9 12:31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추가합니다.

    마이클 로보텀의 조 올로클린 시리즈도 재미있었어요.

  • 13. ...
    '18.11.9 12:50 PM (1.236.xxx.75) - 삭제된댓글

    와~ 원글님 엄지척~!!! 감사합니다 ^^

  • 14. ..
    '18.11.9 12:53 PM (125.183.xxx.172)

    울 아들이 쓴 범죄추리소설도 있는데요.ㅋ
    교내 상 받은...ㅎ

    울 아들 수능 끝나고 읽어 보라고 해야겠네요.
    감사~

  • 15. ㅁㅁㅁ
    '18.11.9 1:00 PM (117.111.xxx.106)

    오호호 감사합니다
    원글님 추천도서 섭렵해 볼랍니다

  • 16.
    '18.11.9 1:04 PM (125.132.xxx.156)

    추리소설 선물보따리네요
    넘 감사합니다ᆢ

  • 17. ..
    '18.11.9 1:12 PM (180.71.xxx.170)

    헤닝만켈 번역나온건 다 갖고있는데
    아쉽긴해도 매력이 넘쳐요

    반덴부르크 역사추리?소설도 재미있어요

  • 18. 위에 ..님
    '18.11.9 1:15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반덴부르크,가 맞나요? 네이버나 예스24에서 검색이 안되네요.ㅜ.ㅜ

  • 19. ㅋㅋ
    '18.11.9 1:28 PM (1.243.xxx.9)

    스티븐 킹 쵝오~

  • 20. ..
    '18.11.9 1:38 PM (180.71.xxx.170)

    필리프반덴베르크
    로 검색되네요
    오래전거라 표기법바뀐게 적용 안되었나봐요

  • 21. ...
    '18.11.9 1:53 PM (61.74.xxx.104)

    좋아하는데 참고할게요 감사해요^^

  • 22. 범죄
    '18.11.9 4:24 PM (107.159.xxx.51)

    몰입도 최고죠.
    고마워요 원글님

  • 23. 추리소설
    '18.11.9 7:07 PM (114.204.xxx.167)

    저장을 위해 댓글 달아요

  • 24. 유리상자
    '18.11.9 8:52 PM (223.38.xxx.11)

    추리소설 좋아하는데 감사드려요

  • 25.
    '18.11.9 11:16 PM (61.98.xxx.173)

    감사합니다

  • 26. 안녕물고기
    '18.11.11 5:51 PM (59.13.xxx.151)

    저도 제프리 디버~

  • 27. ..
    '19.2.15 12:30 AM (211.178.xxx.204)

    추리소설참고

  • 28. ..
    '20.4.1 5:51 PM (1.235.xxx.180)

    테스 게리첸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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