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만간 퇴사하는데 밥먹자고 하는데요,

. 조회수 : 3,981
작성일 : 2018-11-04 22:47:20




1년넘게 학원에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사)

한달전에 말하고, 후임구해서 퇴사예정이에요..





원장님이 학원을 두개 a,b 운영하는데,

원장님은 a, 저는 b 학원에서 일해서 자주 만나지는 못했어요,





처음 입사날 언제 밥한번 먹자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누군가가 밥먹자고 하면 예의상 하는말 같아서 선뜻 말을 못하는 성격이기도해서,

처음에 대답을 못하고 지나갔더니,

그 다음에도 밥한번 먹자고 하시길래,

 그때서는 네, 대답했는데,

그후로 서로 학원이 바쁘기도 하고, 출퇴근 시간도 다르니  밥먹게 되지 않았어요,





저도 바쁜거 알고, 무엇보다 출퇴근 시간이 다르니 섭섭한것도 없었구요,





그러다, 

원장님과 가끔 업무적으로 만날 일이있어 지내다가

소소하게 성격이 안맞는단 생각이 들던차에,

개인적인 일도 있고해서 퇴사하는데요.





한달동안 아무말 없다가,

퇴사 2일 남겨두고, 이제 밥 한번 먹자는  말이 나오는데,

그냥 말씀만으로 감사하다고 말하고 말았는데,





굳이 밥안먹어도 되는거죠? 

제가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는거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해서요.













IP : 112.148.xxx.8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4 10:49 PM (182.209.xxx.39)

    진짜 먹고싶으면 그쪽이 적극적으로 약속을 정하겠죠~

  • 2.
    '18.11.4 10:50 PM (121.167.xxx.209)

    날자 정해서 몇일에 밥먹자 아니면 인사로 하는 말이예요
    네 언제 밥 한번 먹어요 그러고 마세요

  • 3. 원글
    '18.11.4 10:50 PM (112.148.xxx.86)

    제가 이틀 다 일이 있다고 했어요,
    사실 하루는 일이 있기도 하고요,

  • 4. .,
    '18.11.4 10:51 PM (114.129.xxx.83)

    인사치레 같아요.
    진짜 먹고싶은거면 시간 언제가 좋은지 물어보겠죠.

  • 5. ㅁㅁ
    '18.11.4 10:53 PM (223.62.xxx.54) - 삭제된댓글

    진짜 밥먹을거 같았으면 날짜정해서 진작에 먹었죠.그쪽에서 먼저...담주 수요일 점심어때요?이런식으로....님이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진짜 밥먹고 싶은사람은 그렇게 날짜정하고 장소도 정하고 그러지만 아닌사람은 그냥 밥먹어요~~이게 인사인 사람도있어요.날짜정해서 말하는거 아닌이상 신경안쓰심이..

  • 6. 원글이
    '18.11.4 10:56 PM (112.148.xxx.86)

    그러니까 퇴사 3일전에 ㅁ밥먹자는 말이 나왔는데요,,
    제가 돌아오는 주가 맘적으로 바쁜날이기도 하고,
    그냥 인사치례 같단 생각에 일이 있다고 바쁘다고 한 상태인데,
    마음은 공허하네요..
    제가 마무리하는게 시원한 느낌이 안드네요.

  • 7. ??
    '18.11.4 11:35 PM (49.175.xxx.218) - 삭제된댓글

    근데 밥이 이렇게까지 고민하고 신경쓰일일인가요???좀 특이하신거같아요.그냥 본인일 마무리하고 퇴사하면 됩니다.밥을 안먹어줬다고 마무리가 안된게 아니에요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에 일방적으로 안나간것도 아니고 구체적인 날짜를 그쪽에서 말한것도 아니고 누가봐도 인사인데...그쪽에서 매달리는데 원글이 거절해서 맘 무거운거처럼 그러시는지?일만 잘 마무리하세요.밥생각은 그만하구여

  • 8. 밥먹자
    '18.11.5 8:00 A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

    말만 하는 사람이구만 뭘 신경써요
    그런 사람한테는 네 그래요~ 하면 그만 이에요 ㅎㅎ

  • 9. 원글이
    '18.11.5 11:00 AM (112.148.xxx.86)

    네, 이번에 날짜 지정해서 밥먹잔 말이 나왔는데,
    사실 제가 맘 떠나서 일이 있다고 해버렸는데,
    나름 1년넘게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하는데,
    제 가 이것뿐인가 하는 자괴감이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299 환전 하셨나요? 1 .. 20:14:21 141
1785298 약안먹고 병원도 안가는 남편 답답 20:14:08 63
1785297 제주도 왔어요~ 2 루시아 20:08:48 166
1785296 강선우 얼굴에서 나경원이 보임 2 뉴스에서 20:06:59 221
1785295 내일 여행가는데 수돗물 틀어놓아야 할까요? 1 ... 20:06:55 100
1785294 막둥이 정시 들여다 보는 중 ㅜㅜ 6 고속노화 20:04:02 311
1785293 남자 서류가방 추천해주세요 1 프로방스에서.. 20:02:24 32
1785292 ”올해도 연애 못하고 지나가네요“ 19:58:17 186
1785291 급질)전문대라도 6 미쳐 19:58:01 344
1785290 얼굴이 빛의 속도로 새빨갛게 되니 미치겠어요 2 나원참 19:54:06 407
1785289 결혼때 부모님이 지원해주셨나요? 10 어쩌면 19:43:01 764
1785288 엽떡 차리면 어떨까요? 9 ... 19:38:58 979
1785287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소리에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아요 1 명절증후군 19:38:20 473
1785286 여러분 아래 네이버컬리 딸기 만원이예요. ... 19:35:41 358
1785285 인덕션에 착 붙는 스텐팬이요~ 4 안전한 일상.. 19:34:07 400
1785284 가성비 좋은 남자 핼스복 추천해주세요 운동 19:34:02 53
1785283 레깅스위에 양말 어디까지 오는게 날씬해 보이나요? 1 짧은다리 19:32:17 120
1785282 [속보] 국정원장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 위증죄로 .. 6 ㅇㅇ 19:30:37 1,725
1785281 주식고수님! 반도체주랑 엔터주 조언부탁드려요 2 ㅇㅇㅇ 19:24:36 669
1785280 30세 6 아들 19:24:20 345
1785279 소화 안되는 노인 효소 아무거나 사도 될까요? 3 광고천지 19:20:14 384
1785278 컬리N마트 먹거리 할인하는 거요 4 .. 19:19:33 651
1785277 진학사 5,6칸 3 19:15:11 466
1785276 속옷 운동복 양말 맘의맘 19:15:08 190
1785275 다들 집값 얼마나 올랐어요? 24 궁금 19:13:34 1,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