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들어섰고, 키는 162.
몸무게를 3개월 동안 62에서 54까지.. 거의 8kg을 뺐어요.
뺐다기 보다는 예전 몸무게를 찾은건데요.
뭐, 미용몸무게 아니고 딱 표준몸무게인거죠.
옷 입기 편해졌고,
계단 올라가기 편해졌고,
이래저래 움직임 가벼워졌고,
아침에 일어나도 몸 안붓고,
다 좋은데...
얼굴 살이 없어지니,
이게 또 괴롭네요.
안그래도 안면 비대칭인데
살 빠지니 두드러짐.
팔자주름 더 두드러짐.
최근에 다시 1kg 불어서 55 됐는데
얼굴은 차라리 그나마 나아졌어요 ㅠ
52까지 빼볼까 싶었는데,
얼굴 때문에 안되겠죠?
더 빼서 스커트 정장 한번 입어보려고 했는데,
스커트는 정녕 이번 인생에 없는 건가봐요.
(등판도 작고, 허리도 잘록한 편인데 다리는 왜...ㅠ)
그리고,
얼굴은...
윤곽주사 이런 거 무경험인데,
도움...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