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1남자아이 수학이요

고민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18-11-01 21:20:41
하등 쓸모없는 얘기지만 부모는 수학을 잘 했어요.
아이는 수학을 너무 못 해요.
초등학교땐 그래도 말을 좀 듣는 시기라 제가 시험 전날 바짝 시켜서 시험은 잘 봤는데 이젠 제말 당연히 안 듣고 학원 보냈지만 너무 못 해요.
제 생각엔 아이는 지금 수학이 너무 뜬구름 잡는 그런 느낌인 거 같아요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뿌연데 문제를 풀라고 하니 그냥 문제를 푸는 거 같아요.
과외를 해야 할까요.
2학기는 시험도 안 보니 더 엉망이네요.
학원은 이 학원 선생님은 기본 가르치고 아이들이 많이 풀고 스스로 깨우치는 걸 깅조히는 분이라 큰애는 그게 잘 먹혔는데 얘는 안 되요
모르는 건 계속 모르는 채로 두고 있는 거 같아요
아이 공부 얘기 하다보면 남편이 끼어들고 결국 남편과저만 싸워요
그럼 아이는 반성보단 그냥 부모는 사이가 나쁘다 라고 생각하고 넘기게 되고.(다른 얘기네요)
제가 끼고 하고 싶지만 아이는 사춘기라 제가 공부에 개입하면 너무 사이 나빠질 거 같아요. 공부도 못 건졌는데 부모자식 사이까지 망치고 싶진 않아요.
어째야 할까요.
전 제 엄마가 제일 부럽네요. 공부잘 하는 자식들 둔.
하. 속상해요.
IP : 14.52.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18.11.1 9:43 PM (125.252.xxx.13)

    저희 큰애도 그래요
    수학이라는 개념 자체가
    우주가 돌아가는 어떤 원리를 기호로 바꿔 쓴거라 그런지
    이해하기 어려워 하는 애들은 가르치기 힘들더라구요
    저는 그냥 하는데 까지 해라 하고
    더이상 푸쉬 안했어요
    알면 알고 모르면 모르고
    제가 터치해봤자 안되는건 안되더라구요

    원글님 말씀 중에 아주 명언이 있네요
    “공부도 못 건졌는데 부모자식 사이까지 망치고 싶진 않아요. “
    이 마음 가짐으로 가시면 됩니다
    수학 이해 느린애가 갑자기 잘 하게 될 가능성 적더라구요

  • 2.
    '18.11.1 9:55 PM (49.167.xxx.131)

    수학은 기초안잡히면 학년올라갈수록 구멍만 커져요 다른과목을 늦게라도 하면 따라가지만 수학은 초등부터 연계라 괴롭기만하죠. 제지인 부부의사인데 아들 공부가 안되서 이리저리 하다 결국 고등가서 포기하고 유학갔어요ㅠ 안되니 본인도 싫어하는거더라구요ㅠ

  • 3. 저도
    '18.11.2 12:28 AM (218.55.xxx.137) - 삭제된댓글

    작은아이는 수학에 대한 기대 접었어요. 아직 초등인데 지금은 그럭저럭하고는 있는데 중등은 안될 거 같아요.
    공부는 타고나야하는 듯...노력해서 되는 아이들도 그럴 머리가 있으니 가능한 거 같아요.
    머리가 나쁜 거 같지 않은데 사고방식이 수학을 공부할 머리는 아닌가보다...해요. 저도 푸쉬 안하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0704 면세점 선물 요즘 10:20:40 3
1810703 80대 상향혼의 진수 ,. 10:16:32 195
1810702 마흔넘으니 생리와 깨질듯한 두통이 같이 오네요 1 82 10:14:16 64
1810701 고윤정 연기 못하는거죠? 8 00 10:12:57 268
1810700 다이어트중인데요. 식단 좀 봐주세요 2 다욧 10:12:11 79
1810699 부동산 중개수수료 왜 안고치는거에요? 2 ... 10:07:40 183
1810698 물 끓는다고 100도가 아니네요 1 ........ 10:06:20 314
1810697 해외여행을 한 번도 안 가보고 생을 마감하는 인구는 최소 70.. 3 Ai 10:03:24 573
1810696 전자 계약서로 계약하면 전입 신고가 자동으로 될까요? 2 계약서 09:59:01 122
1810695 상향혼 말이 나와서 나름 09:58:13 256
1810694 반찬가게 2 반찬가게 09:56:51 294
1810693 주변 경제력 좋은 친구들 글 읽고 많이 웃기고 어이가 없어서요... 5 지나다 09:56:29 637
1810692 요즘 인스턴트커피 넘 잘 나오네요 1 ㄱㄱ 09:55:54 368
1810691 노정연- 곽상언 부부가 김용남 캠프를 찾은 이유 3 끄덕끄덕 09:54:26 312
1810690 주말에 뭐 해드셔요 4 ... 09:51:15 302
1810689 마늘쫑피클 만드신 분들~ 일주일 지나면 아린맛도 완화되나요??.. 3 ... 09:49:53 243
1810688 어제 영화 ‘마이클‘ IMAX로 보고 왔어요~ 3 여름이네 09:49:26 405
1810687 하이닉스 삼전 엔비디아 장기 보유자분들 계세요? 7 ㅁㅁ 09:36:30 1,101
1810686 남편과 한달째 안마주치고 사는게 되네요 29 .. 09:34:44 1,657
1810685 부동산 중개료 7 궁금 09:34:31 330
1810684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딱히 할일이 없네요. 2 ㅓㅓ 09:34:20 223
1810683 영화 마이클 초등6학년이랑 봐도 될까요? 1 ... 09:31:41 169
1810682 블룸버그 사과 거부했네요 18 ... 09:28:59 1,402
1810681 급질 에어컨 실외기 방창문 위에 설치 불법아닌가요? 1 궁금이 09:25:38 250
1810680 "삼성, 호황기 파격보상 원하면 불황기 저임금·해고 수.. 6 .. 09:24:12 1,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