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번주 인간극장
힘에부쳐 힘드실거같아요
가끔 요양보호사가 집으로오면 할아버지도
병원가시고 개인적인일도 보시더라구요
그래도 자식들이 돌아가면서 자주오는거같아서 다행
손주손녀들도 인물도좋구 너무착해서 슬프다가도
엄마미소 지어지더라구요
아무쪼록 할머니 할아버지 남은여생 편안하셨으면해요
1. 어머니
'18.11.1 8:29 AM (58.230.xxx.110)아끼던 둘째아드님 먼저 돌아가신걸
할머니께 말못드리는 할아버지뵈니 마음이 아프네요...
할아버지 건강하셔야 할텐데요
가까이 살면 국이라도 끓여다 드리고 싶었어요...2. ㅠㅠ
'18.11.1 8:33 AM (118.223.xxx.155)딱 저희집 상황과 같아요
저희도 오빠가 갑자기 가서 엄마께 말씀 못드리고... ㅠㅠ
아휴...3. 새코미
'18.11.1 8:34 AM (58.141.xxx.184)혼자밥드시니까 잘 안챙겨드시더라구요ㅠ
자식들이 해놓고간반찬 고대로 있는거같아요
연섿‥ 많으신데 건강이 걱정되요4. ...
'18.11.1 8:57 AM (124.61.xxx.83)지난 방송을 못봐서요.
할머니는 무슨 병으로 누워계신거고
둘째아들은 왜 죽었나요?5. ....
'18.11.1 9:00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할머니는 멍멍이들 밥 주다가 토방에서 떨어져 다쳐 눕게 된거고
둘째 아들은 당뇨합병증이라고 들은 듯 해요.6. ㅇㅇ
'18.11.1 9:00 AM (112.162.xxx.136)할머닌 5년전 고관절 다치셔서 누워지내시고 아들은 당뇨합경증으로 돌아가신거 같아요ㅜㅜ
둘째아들이 할아버지랑 젤 많이 닮았더군요7. 할아버지
'18.11.1 9:15 AM (110.70.xxx.229) - 삭제된댓글참잘생기셨어요. 키도크시고 젊잖으시고요....
오늘 마지막에 시읽으시는데 저도 눈물이...
두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8. 60대
'18.11.1 9:38 AM (180.211.xxx.153)남의 일 같지 않네요.
거의 6년이 되어간다는데 제가
그 입장이라면 할아버지 설득해서
시설에 보내달랄것 같아요.
할아버지 쓰러지실 것 같아 조마조마하네요.9. 울어요
'18.11.1 3:05 PM (211.193.xxx.228) - 삭제된댓글너무 슬퍼서..울면서 보게 되네요.
할아버지가, 딸을보면 환해지는 거...
손주들 보면서 즐거워하고..
밤나무도 수매하기도 하지만, 그냥 지인들에게 나눠주고..
이미, 마음을 많이 내려놓으셨네요.
할머니 없으면, 그냥 무너질거 같다는 말씀....참..슬프네요.
그냥...내 미래 모습 같기도 하고...
걱정근심없던, 부모님 계시던 시절이 행복했다고 회상하시네요10. 가을나기
'18.11.3 3:51 AM (180.66.xxx.187) - 삭제된댓글할아버지가 인물도 좋으시고 키도 크시고
젊으셨을땐 한풍채 한인물 하셨더군요
말씀도 성품도 온화하시고 밤에도 여러번 일어나
할머니 욕창방지하려 일으켜세워 주물러주시고
대소변 다 받아내시고 할머니 밥도 떠먹여주시고
할머니가 할아버지 잘생기고 착하다시네요...
소소하게 밤이며 은행이며 일도 하시고
정작 본인 끼니는 잘 안챙겨드시니..
걱정이 되네요.